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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은다음에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 조회수 : 12,825
작성일 : 2012-04-23 21:38:13
귀신의 존재에 대해서 믿긴 하는데요. 
사람들이 의외로 죽음이후에 나란 존재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죽음이후에 영혼이 있다고 믿으시나요?
예전에 제사를 한번 지냈는데 밥과 국이 좀 이상해진걸 보고(기운이 없는느낌?) 
귀신이 먹고 갔나?하고 한번 생각해본적이 있긴해요. 
IP : 175.192.xxx.91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어요
    '12.4.23 9:47 PM (218.237.xxx.162)

    저는 종교가 없지만 엄마가 돌아가신후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분명 영혼은 있다고 믿게 되었어요

  • 2. 11
    '12.4.23 9:48 PM (1.231.xxx.22)

    윗분들 좀 풀어주소서 ^^

  • 3.
    '12.4.23 9:50 PM (203.250.xxx.194)

    왜, 살아 있는 사람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교감이나 통하는 게 있잖아요..그래서 저는 꼭 죽은 다음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에게 영혼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죽고나면 영혼은 남지만, 죽은 사람이 꼭 귀신이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사람마다 믿고 싶은 걸 믿겠지만 이 세상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잖아요.

  • 4. 원글
    '12.4.23 9:53 PM (175.192.xxx.91)

    그렇죠..살아있는 사람끼리 마음을 서로 주고 받는것도
    영혼이 서로 오간다는 느낌이라고 말할수도 있겠네요..

  • 5. 콩나물
    '12.4.23 9:53 PM (211.60.xxx.25)

    엄마가... 예뻐했던 개 3마리가 차례로 노안으로 죽었는데 단 한번도 꿈에 나온적이 없다고...개는 영혼이 없나 보다고 섭섭해 했었네요

    어렸을때는 사후세계가 있었음 했는데 지금은 죽으면 끝이였음 좋겠어요. 그리고 내 존재가 사라진다는게 두렵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꺼지네요

  • 6. 콩나물
    '12.4.23 9:55 PM (211.60.xxx.25)

    사랑하는 분이 돌아가시고 나서 미친듯이 죽음과 영혼에대해 자료를 찾아본적이 있는데...
    영혼도 여러 요소로 나뉘어지고 그 요소요소들이 합쳐져 새로운 기운이 만들어 진다는 설이 가장 맞을것 같아요

  • 7. 콩나물
    '12.4.23 9:57 PM (211.60.xxx.25)

    사랑하는 아빠는 돌아가시고나서 엄마가 걱정되셨는지... 주변분들의 꿈에도 나타나서 엄마좀 도와달라 하시고 그러셨었어요 (재판 증인)

    제 꿈에는 자꾸 실제 돌아가신게 아닌데 제가 잘못알고 있다고만 나오시고요.

    자식들 보다는 엄마가 더 걱정되시나 봐요...^^

  • 8. ..
    '12.4.23 9:59 PM (203.226.xxx.86)

    영혼의 존재를 안믿게 되었는데 어떤 일이 계기가 되서 영혼의 존재를 믿게 되었어요. 살면서 한번씩은 느끼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 9. 원글
    '12.4.23 9:59 PM (175.192.xxx.91)

    죽은 분들이 꿈에 나타나는게 무의식적으로 생각한것들이
    나타난다고 믿었는데..그게 아닐수도 있는거군요..

  • 10. ,,,
    '12.4.23 10:00 PM (216.40.xxx.117)

    동물도 영혼이 있는거 같다고 느낀게.. 제가 키우던 강아지는.. 죽고나서 3일뒤에 제 꿈에 나왔었어요 , 아주 잠시였지만요...
    그리고 한번 더 나오고, 제 친정엄마 꿈에 한번 나오고. 총 3번 나오고 그뒤론 다신 안나와요.

    ,,,,

  • 11. 있다고
    '12.4.23 10:01 PM (118.222.xxx.175)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있고
    없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없구요
    그 많은 원혼들이 복수를 안하는것 보면
    전 없다고 생각합니다
    멀리 까지도 아니고
    불과 얼마전에 무고한 생명을 제놈의
    권력야욕 때문에 빼앗은 전가놈을 보면
    았을 턱이 없지요

  • 12. 예전에..
    '12.4.23 10:02 PM (211.230.xxx.113)

    8년키운 우리 강아지가 아파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제가 명복을 빌어주고 싶어서..
    밤마다 불경을 읽어줬어요..
    근데...어느날 꿈에 울 강아지가 황금옷을 입고 황금으로 된 성에서 살고 있었어요..
    강아지얼굴이 나타났다가..남자아이 얼굴이 나타나기도 하고..
    그래서...울 강아지 좋은 곳으로 갔구나..하고 기뻐했죠..
    그 뒤...한번도 꿈에 나타나지 않았어요..
    보고싶네요..

  • 13. 원글
    '12.4.23 10:03 PM (175.192.xxx.91)

    죽은 영혼이 산 영혼에게 무슨 짓을 할수 있다고는 생각이 안들어요.
    그런 복수를 할수 없다고 해서 영혼이 없다는 반증이 될수는 없겠지요.

  • 14. ..
    '12.4.23 10:08 PM (110.70.xxx.33)

    예전에님 글 보니 눈물나네요
    돌아가신지 십년 되신 우리 아빠를 위해 제가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빠에게 감사하고 죄송함도 크게 느껴져서 뭘 해드리고 싶은데..ㅠㅠ

  • 15. 지구와 화성 사이에
    '12.4.23 10:09 PM (14.40.xxx.61)

    중국식 찻잔이 돌고 있다는 얘기
    없다는 증거를 대라면 할 말이...

  • 16. 플라잉페이퍼
    '12.4.23 10:16 PM (1.231.xxx.22)

    211.230님아
    아무래도 강아지가 남자아이로 환생했나봐요 ^^
    세상에 신기한 체험이네요

  • 17. ,,,
    '12.4.23 10:26 PM (216.40.xxx.117)

    저 위에도 글 썼는데.. 저도 강아지 키우다 병으로 아파 죽고 나서 꿈꾼내용이..
    처음 꿈에선 아직도 제곁에 맴도는 느낌이었지만,

    두번째 꿈에서는.. 아기의 몸이 보였거든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는데, 깨끗한 갓난아기의 몸으로 저희 집에 택배가 왔던 꿈이구요.

    강아지 떠나고 나서 제가 한달후에 출산을 했는데..

    친정엄마 꿈에서는 깨끗하고 건강한 예전모습으로 놀더랍니다..그후론 안나와요.

    너무 보고싶은데 ..
    저도 불경을 읽어줬어야 했나봐요. 저는 그냥 보고싶어만 했거든요..
    이제라도 기도하면 늦었을라나요..

  • 18. 예전에..
    '12.4.23 10:26 PM (211.230.xxx.113)

    네...근데 또 신기한 일은..
    매일밤 강아지 생각하며 불경을 읽어주다가...
    문득...어떠한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에요..
    근데.. 그 일이 제 인생에서...가장 충격적인 일이였고..
    그 일로..제 인생은 바뀌었죠..
    울 강아지가...저에게 고맙다고 준 선물이였던 것 같아요..
    벌써..몇 년 된 일인데요..
    그 뒤로 전...다른 인생을 살고 있답니다...

  • 19. ==
    '12.4.23 10:32 PM (210.124.xxx.166)

    밥과 국이 이상하다는건 뭘까요?
    양이 줄어들었다는건지 아니면 아니면 원글님의 심리적인 원인?

    탐정수사 소설을 보면 논리적으로 해명이 안되는 사건을 두고서 사람들은 하나님이나 어떤 신비적인 힘때문에 그렇다고 믿는데
    주인공은 여기에 굴하지 않고 논리적인 인과관계로 그 미스테리를 풀어 독자들을 납득시키는 스토리가 많이 나오잖아요.

    신비현상을 대하는건 이런 탐정수사소설의 신비한 사건을 대하는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신비현상은 신비현상처럼 보이는것뿐이지 실제로 신비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인간의 사고력이 부족해서 아직 풀리지 않는 숙제인거죠.

    지금은 과학적으로 해명이되는 평범한 자연현상에 불과한것도 옜날에는 신령님이나 용왕님이 했다고 믿었잖아요.
    앞으로 과학지식의 영역은 점점 확장 될거 같습니다.

    사실 자신이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증언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자신이 꾼 꿈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영혼이나 귀신을 이해할려면 사람의 뇌를 연구하면 실마리가 풀릴거 같아요.

  • 20. 로라
    '12.4.23 10:33 PM (49.1.xxx.196)

    다시환생하는 스님들 이야기는요...전 환생도 하는거 같아요

  • 21. 원글
    '12.4.23 10:39 PM (175.192.xxx.91)

    210.124// 밥과 국이 삭은 느낌? 암튼 기운이 빠진 느낌..에너지가 없는 느낌이었어요. 이건 저만
    느낀게 아니구요. 제사 지낸 밥이 풀풀거리고 힘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암튼...

    유체이탈은 저도 잘 모르지만 잠자고 꿈꾼 사람만이 경험하는게 아니라고 들었어요.
    잠자지 않고도 유체이탈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과학은 가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을 설명해줄뿐이지 근본적인 원리나 실체를
    설명해줄순 없죠. 그게 과학의 한계구요.
    정신 아무리 연구해도 정신이 눈에 보이나요..
    암튼 종교다 떠나서 과학적으로 설명할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들이 너무나 많죠..

  • 22. ==
    '12.4.23 10:46 PM (210.124.xxx.166)

    과학은 우리가 가시적으로 보이는 현상 배후의 근본적인 원리나 실체를 밝혀준다고 생각합니다만.
    정신은 눈에 보이는 개념이 아니라 생물학적 현상이구요.
    그동안 우리가 믿어왔던 많은것들이 잘못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잖아요?
    환생이나 영혼이나 귀신도 마찬가지 인거 같아요.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상상해낸 개념이거나 뇌의 착각으로 벌어진 현상이라고 봐요.

  • 23. ==
    '12.4.23 10:53 PM (210.124.xxx.166)

    전생치료와 관련해서 뇌가 착각할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기사입니다.


    ---------------------------------------------------------------------------------------------------

    프로이트가 개발한 정신분석학적 심리치료와 최면에 의한 전생치료.

    전문가들은 이 둘의 공통점을 `가짜 기억`으로 규정한다.

    최면상태에서 전생을 보았다는 것은 전생에 대한 확실하고 일관된 개인적 믿음을 갖고 있거나 이와 일치되는 점을 찾기 위해 `가짜 기억`을 만들었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이다.

    가짜 기억은 실제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일어난 것처럼 착각해 기억하는 것으로 범죄증언 등에서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위증과는 달리 이야기하는 사람도 가짜 기억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김홍근 대구대 재활심리학과 교수와 미국 듀크대 인지신경과학센터 로베르토 카베자 교수팀은 미국인 16명을 대상으로 단어암기 실험을 한 결과 가짜 기억은 뇌에서 기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뇌피질(Cerebral Cortex)`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시험 대상자들에게 단어를 외우게 한 뒤 이에 대한 기억을 검사했다. 시간이 지난 뒤 실제 외우게 한 단어를 제시할 때 `봤다`고 말하면 `진짜 기억`이 만들어진 것이고, 외우게 한 단어는 아니지만 연관된 단어를 보여 줬을 때 `봤다`고 말하면 `가짜 기억`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뇌를 fMRI로 촬영한 결과 진짜 기억이 작동할 때는 기억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측 측두엽만 활성화했지만 가짜 기억이 활성화할 때는 왼쪽 뇌 하전두이랑까지 활성화하는 것을 발견했다. fMRI는 사람이 뇌를 사용할 때 어느 부위가 활성화되는지 알아내는 장치다.

    김 교수는 "기억의 오류와 왜곡에 대해 신경학적으로 명확히 파악하는 것은 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상적 기억 과정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7&no=430774

  • 24. 원글
    '12.4.23 10:59 PM (175.192.xxx.91)

    210.124// 정신과 의사들도 귀신의 존재에 대해서 뭐라 확답을 못내리고 있어요.
    심지어 세브란스 정신과 교수는 귀신의 존재를 확신하더군요. --;
    환생이나 영혼, 귀신...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중 아무도 있다 없다 장담할수 없는 영역이라 하네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건 아니잖아요.
    옛날 사람들이 믿었던 무속신앙에서의 귀신이나 전설의 고향에서의 머리푼 귀신차원의
    개념을 이야기하는게 아니에요.
    참..어디선가 개가 허공에 짖는게 귀신이 보여서 그러는거라고 하던데..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증명도 안되니 시비를 가릴수가 없는일이죠.
    암튼 기운은 믿어요. 양기과 음기...
    음기가 가장 충만한게 죽음이라는 생각은 많이 드네요.

  • 25. ==
    '12.4.23 11:01 PM (210.124.xxx.166)

    의사라고 종교인이 왜 없겠습니까?
    의사도 사람인데요.
    그렇지만 그건 근거가 없는 개인적인 믿음이지요.
    위에 어느분이 이야기 했듯이 영혼의 존재는 화성과 지구사이에 돌고 있는 중국식 찾잔과 같은 존재인거 같네요.

    그리고 초자연적 현상들이 많다는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거에요.
    과학자들에게는 아직까지도 많은것들이 수수께끼 투성이니까요.

    아직 해명이 안된 부분을 두고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해봤자 결론은 안납니다.

  • 26. ==
    '12.4.23 11:03 PM (210.124.xxx.166)

    그리고 에너지의 존재와 음기의 존재를 믿는건 다른거 같네요.
    음기는 믿고 안믿고의 문제지요.

  • 27. ==
    '12.4.23 11:11 PM (210.124.xxx.166)

    전에도 여기서 어떤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 우주가 거대한 개미의 세포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주장이 틀렸다는 증거를 댈수 있냐구요?

    양기나 음기, 유령, 윤회, 사후세계, 영혼등이 있다는 주장도 위에 주장과 다를바 없다고 봐요.

  • 28. 원글
    '12.4.23 11:20 PM (175.192.xxx.91)

    210.124//
    과학을 너무 신봉하시네요.
    과학이 사후세계의 비밀까지 밝혀낼수 있다 믿으시나봐요.
    정신과학을 연구하시는 저명한 학자들도 아직 영혼의 존재에 대해서
    확답하고 있는분들 없는걸로 알아요.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과학이 다 풀어줄수 있다 생각하세요?
    음...글쎄요.
    그러면 지구상에서 종교도 없어지겠군요.
    인간의 정신활동이 물질들만으로 이뤄지는지 외부의 어떤 에너지 파장과
    결합되어 이뤄지는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암튼 믿고 싶은 사람은 믿는거고 안믿는 사람은 안믿는거고 그런거겠죠.

  • 29. ==
    '12.4.23 11:22 PM (210.124.xxx.166)

    제가 과학을 신봉하는게 아니라 해명이 안된 부분에 대해서 원글님이 미리 결론을 내리고 단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요.

    사후세계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과학이 사후세계의 비밀을 밝혀낼수 있냐고 묻는건 어리석은 질문 같네요.

  • 30. ...
    '12.4.23 11:29 PM (118.220.xxx.69)

    네이버에 임사체험을 검색해 보세요 조금은 해답이 풀릴지도 모릅니다.

  • 31. me
    '12.4.23 11:32 PM (125.176.xxx.28)

    저는 정말로 죽음 뒤에 아무 것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 생 사는 것도 너무 고된데...
    그냥 북으면 모든 것이 끝이고 생각도 그 무엇도 없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영원한 무...의 상태로.

  • 32. ㅇㅇㅇ
    '12.4.23 11:38 PM (203.226.xxx.208)

    임사체험은 꿈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과학이 밝혀내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개인의 주관적 선택만 남겠죠.
    믿거나 말거나식의 개인적 선택만 남을거 같아요.

  • 33. ...
    '12.4.23 11:47 PM (118.220.xxx.69)

    꿈의 일종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시각장애인이었던 임사체험자가 임사체험후 의식이 확장되어 바깥사물을 보고

    병원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다 기억해내었고, 아예 뇌수술 도중에도 임사체험을 하여 자신이 수술하던 중의

    기구와 무슨 이야기들을 하는지를 다 기억해 냈다고 합니다.

    과학은 단지 그 현상을 말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런 것이 있다.' 라고 말은 하지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과학은 단지 어떤 현상이 일어나면 그 현상을 파악하는 것이지. 왜 그러한 것이 일어나는가? 에 대해선 알 수 없지요.
    철학적 법칙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이건 법칙이지요. 하지만 왜 죽는지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병이 들어 죽고...그런 뜻이 아니라....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과학은 형상을 파악 할 뿐이지, 특정한 것을 '없다'고 할 수 없지요. 실제로 유명한 물리학자 중에는 신을 믿었던 사람이 많습니다. 뉴턴, 파스퇴르, 아인슈타인. 파스칼. 심지어 종교 처벌을 받았던 갈릴레오도 신을 믿었다고 합니다...

  • 34. ...
    '12.4.23 11:49 PM (118.220.xxx.69)

    3차원에 살고있는 우리들은 2차원을 설명할수 없지만

    만약 사후세계가 3차원의 수준 이상이라면 우리는 설명할수 없습니다.

  • 35. ......
    '12.4.24 12:36 AM (114.206.xxx.94)

    네.
    지금은 종교를 가졌지만 그 전에도 영혼의 존재는 믿었습니다.

  • 36. ㅡㅡ
    '12.4.24 12:47 AM (118.129.xxx.90)

    위에 임사체험자의 사례가 실제 인지도 의문이지만 위의 사례가 왜 사후세계가 존재하는걸로 연결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일부 종교인들이 과학이 하는 일은 '왜' 아니라 '어떻게'라는걸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말합니다만 실제로 그렇지 않아요.
    과학은 "어떻게" 도 탐구하지만 "왜"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행성들이 왜 그렇게 질서 정연하게 운동을 하는지 과학자들은 자연적인 원인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중력이라는 힘이 빅뱅초기에 생겨나게된 배경을 아는 수준까지 도달했어요.
    그리고 생명체가 죽는 원인도 여러가지 설들이 있지만 실마리가 조금씩 풀리고 있어요.

    과학은 형상을 파악하는 학문이 아니라 사물의 배후에 숨겨진 근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려는 학문입니다.
    최근에 물리학에서 종종 나오는 M이론이니 초끈이론이니 하는 가설들이 그런것들이죠.

    그리고 지금의 물리학자들은 뉴턴보다 훨씬 많이 알고 있고 생물학자들 또한 다윈보다 생명현상을 훨씬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갈릴레이 이후 과학의 어떤 분야든 제자리 걸음을 한적이 없어요.

  • 37. 음음
    '12.4.24 1:53 AM (59.31.xxx.37)

    현대물리학은 3차원, 4차원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11차원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만
    신이나 사후세계, 영혼 이야기는 하지 않더군요.

    다윈과 아인슈타인은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입장.. 그러니까 불가지론자였구요.
    코페르니쿠스는 카톨릭 성직자였구요.
    갈릴레이는 카톨릭 평신도 였습니다.
    뉴턴은 과학연구보다는 신학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학자로서 삼위일체를 부정한 이단적인 기독교인이자,
    연금술에 심취한 사이비과학자 그리고 이신론자이기도 했습니다.

    이신론이 뭐냐면 신이 처음에 이 우주를 잘 작동하는 시계처럼 만들어 놓으면 그 이후부터는 신이 관여하지 않아도
    이 우주는 잘 굴러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과학적 사실에다가 형이상학적 해석을 덪붙인 겁니다.
    지금도 빅뱅 이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뉴턴시대는 우주가 생겨나게 된 과정이나 그 배경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이신론은 설득력있는 철학적 사상이 될수 있었던거죠.

    다윈이 활동하던 19세기 이전에는 유럽의 과학자들 대부분은 유신론자 내지는 생기론자 였습니다.
    다윈 이전시대의 과학자들은 공기나 돌맹이의 성질은 이해하고 있었지만 생명체 만큼은 오묘하고 신비해서
    생명에는 인간이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뭔가 신비한 힘이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윈은 이마저도 한꺼풀 벗겨 내버린 거죠.



    신이 없다는 무신론, 신의 존재 여부는 인간이 알수 없다는 불가지론, 신이 존재한다는 유신론,
    신과 전우주를 동일시 하는 범신론, 비인격적인 신의 존재에 대한 개념.......
    이런것들은 과학이 아니라 모두 철학적 사상이나 개인적인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38. 음음
    '12.4.24 2:12 AM (59.31.xxx.37)

    참고로 미국의 과학자들 3명중에 1명은 유신론자라고 합니다.
    물론 유신론을 믿는 과학자들이 자신의 과학연구에 신을 반영할수는 없고 개인적인 사상이나 믿음입니다.
    반대로 무신론을 믿는 과학자도 역시 마찬가지죠.

  • 39. 미미
    '12.4.24 8:43 AM (211.180.xxx.228)

    100년전쯤에 한 미국의 기독교인 의사가 영혼의 존재를 입증하기 위해 임종직전의 환자들 6명을 샘플로 몸무게변화를 관찰했다고 합니다.

    관찰결과 사람이 죽으면 노폐물이 빠져나가는걸 감안하더래도 21g이 줄어든걸 확인할수 있었는데
    이 관찰결과를 통해서 영혼의 개념을 상정하지 않는다면 이 현상을 어떻게 납득할수 있겠냐는게 이 의사 주장이었죠.

    더불어 개 15마리도 관찰하였는데 개는 죽을때 몸무게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의사의 주장은 개등의 동물은 영혼이 없고 사람만 영혼이 있다는거...

    그러나 샘플규모가 너무 작다는 비판과 함께 그 이후 다른 과학자에 의한 후속 실험이 그대로 재현이 안되서
    그 의사의 연구는 서서히 잊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영혼은 형이상학적인 개념이라고 사람마다 영혼의 정의를 제각각 다르게 생각하는데
    영혼에 무게가 있다는 발상부터가 좀 웃기는 이야기죠.
    이런 이야기는 하나 마나한 이야기인거 같아요.

    그리고 과학자들은 생명체를 기계로 봅니다.
    탁상시계에 충전된 밧데리를 끼워넣으면 작동을 하듯이 생명체는 태양에너지와 산소, 물, 그리고
    고기나 쌀등 다른 생명체를 먹이감으로 해서 에너지를 만들어 내죠.

    마음이나 의식은 뉴런 신경세포가 네트워크 집단을 이루면 형성되구요.
    산소와 수소가 화학원리에 의해 결합하면 물이라는 전혀 새로운 물질이 만들어 지듯이
    개개의 구성요소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네트워크 집단을 구성하게 되면 의식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의식에 대한 연구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마음이나 의식이 원자단위로 아무리 미세하게 잘개쪼개서 들여본다고 해서
    이해할수 있다는 입장에는 대체로 부정적이고, 세포들의 전체적인 시스템적 관계의 연구를 통해 이해할수 있다는 가정에서
    의식에 대한 연구는 이런 추세로 이루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마음이나 의식은 물질 그 자체가 아니라는건 확실한거 같고, 의식은 물질들의 시스템적 현상으로 이해해야 할거 같습니다.
    우리가 시각기관을 통해 외부로 부터 영상정보를 뇌에 보내고, 언어를 사용하고, 외부자극에 통증을 느끼고,
    공기진동을 통한 소리를 귀를 통해 뇌로 전달받아 인식하고, 배고프다는 신호를 뇌가 인식하는것등등...
    이런것들이 모두 마음을 구성하는 요소인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 마음이나 의식의 연구는 초보상태라 아직은 모르는 부분이 대부분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에도 언급되었듯이 우리의 뇌는 비합리적인 면이 있고 착각을 일으키기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전생이야기도 나왔지만 사람이 죽으면 모든 생물학적 기능이 정지되고 모두 분해되기 때문에
    전생이나 윤회 역시 영혼처럼 언급할 가치가 못된다고 봐요.
    유전자의 지령에따라 하나의 수정란 세포가 세포분열을 통한 배발생 과정을 보면 뇌(의식)는 항상 그때마다
    새로 만들어진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영혼은 언급할 가치가 없기 때문에 생략하고 의식은 외부로 부터 주입되는게 아니라 수정란 세포에서 뇌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그때마다 새롭게 형성되는겁니다.

    리처드 도킨스가 말했듯이 화학분자인 유전자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 하였지요

  • 40. 미미
    '12.4.24 8:43 AM (211.180.xxx.228)

    그리고 과학자가 과학 외적인 부분인 신이나 영혼등을 이야기 한다면 여기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어요.
    이런 부분은 일반인과 똑같은 입장이죠.

    아인슈타인이 신의 존재를 믿거나 말거나 그건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 41. 과학과 종교
    '12.4.24 12:46 PM (115.88.xxx.183)

    원자나 DNA를 직접 눈으로 본 사람은 없죠.
    그러나 사고추론으로 그 존재를 예언하고 실험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그것들이 존재한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약력,강력등의 힘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우리의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서
    직접 경험할수도, 인식할수 있는것도 아니지만 과학적 사고를 통해 그 힘들의 존재와 작용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137억년전에 이 우주가 아주 작은 하나의 점으로 부터 무서운 속도로 팽창하면서 현재의 우주가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위에 음음님이 말했다시피 현대 물리학에서 말하는 11차원은(제가 알고 있기로는 이건 가설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경험할수 있는 차원이 아니죠.
    그리고 지금의 다양한 생물종들이 왜 존재하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원글님은 과학과 종교를 반대로 이야기 하신거 같네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중력을 그 옜날 종교인들도 경험했겠지만 그 의미를 깨닫지 못했죠.
    종교는 오히려 부정확하고 오류가 많은 감각기관을 통해 뇌가 인식하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갖가지 오류를 범하는 겁니다.

    신, 사후세계, 영혼, 전생 이런 개념들은 감각기관과 뇌의 지극히 주관적인 신비체험이나 명상으로 인한 환영, 착각의 산물로 보입니다.

  • 42. ㅇㅇㅇ
    '12.4.24 2:28 PM (210.117.xxx.96)

    성서가 실제로 가르치는 점은 무엇일까요?

    http://www.watchtower.org/ko/bh/article_06.htm

  • 43. 아주오래전
    '12.4.24 2:30 PM (121.88.xxx.168)

    돌아가신지 30년정도 되신 외할머니가 꿈에 않좋은 모습으로 며칠동안 나타났어요. 천주교신자라서 연미사를 세번 넣어드렸죠. 그다음에 꿈이 참 이상했어요. 신부님이 저를 쫓아오시고 저는 외할머니랑 어딜가는 거예요. 외할머니한테 제가 무슨 약병을 드렸고 그 약을 드신 외할머니의 얼굴이 피곤에 지쳐있다가 생기있게 변하시더니 조금더가서 어딘가에 도착..내가 여기 살아라고 하셨는데, 아직도 북극처럼 차갑고 파랗고 투명한 물이 기억나요. 누구랑 같이 산다고 하셨는데, 긴 생머리 여인의 뒤퉁수만 봤고요. 나중에 엄머한테 물아보니 어렸을때 죽은 언니인지 여동생인지 있었는데 그분이랑 사나보다 하시더군요...영혼은 있는거 같은데, 소멸했으면 좋겠는데, 가끔 소멸하지 않을것 같기는 해요..

  • 44.
    '12.4.24 2:40 PM (112.187.xxx.132)

    82에서 본거 같은데..(저승사자 에피소드 관련 글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동물들도 생이 다하면 마중나오는 동물(혹은 같이 살던 가족)이 있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요.

  • 45. 태몽~
    '12.4.24 2:51 PM (180.229.xxx.173)

    매일 집안 시끄럽게 하시던 친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강아지를 키웠어요. 싸우기만 하던 우리 가족이 그 강아지를 통해서 소통하기 시작했고 처음으로 가족의 행복을 느끼게 되었어요. 개 성격도 순하고 충직했고요. 나중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서 제 꿈에 나타났어요. 그때 제가 임신이 잘 안되서 한참 고생했거든요. 꿈에 하얀 빛이 나는 몸으로 제 품에 안겨 있는 거에요. 그게 태몽이었고요. 저는 우리 강아지가 사랑 많이 받아서 고마웠다고 아기 선물한 것이라고 생각햇는데 .....달리보면 우리 강아지가 환생한 것이 되는건가?--; 알려고 할 수록 어렵네요.

  • 46. 어렵긴 한데
    '12.4.24 3:18 PM (123.215.xxx.47)

    산 자의 호강에 겨운 사치스러움
    지구상에 존재하는 쟁물 중 인간의 특권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영혼이고 뭐고 다 없음.
    죽으면 꽝!!!!

    육신이 있고 뇌가 있어서 생각하는 거임.

    시신에 벌레가 우글거리는 것을 본다면

    과연 영혼이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을까??

    한세상 잘 살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임.

    무에서 다시 무로

    지구에 오물과 쓰레기만 잔뜩 싸지르고...

  • 47. 있다고 믿어요
    '12.4.24 3:51 PM (203.130.xxx.195)

    저도...안 믿었어요....
    그런데 아버지 돌아가실때 겪은 여러 일들 땜에 믿게 되었네요

  • 48. 하얀나비
    '12.4.24 4:54 PM (1.236.xxx.193)

    어머니생각을 오래동안 했는데요 작년 여름 비가 많이 오던 날 닫힌 부엌창가에 흰나비가 팔랑거렸어요 시선이 나비에게 자꾸 머물었고 그러다 그 나비가 어머니의 영혼을 담고 있는듯 무어라고 할까 나비랑 소통하고 있었어요 근데 그러는 상황이 힘들어서 나비를 외면했어요 비가 오니 당연히 창문은 닫혀있었구요 그담날 거실에서 컴을 하고 있는데 옆을 보니 제옆으로 하얀나비가 바닥에 있는거있죠 순간 어머니가 절 만나러 오셨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이들이 나비를 보고 놀라길래 휴지에 싸서 버렸어요 그리움에 허된 생각이라는 이성으로 아무것도 아닌듯 버렸어요 근데 어떻게 그 나비가 닫힌 창문으로 왔고 그리고 내옆에서 기진맥진 있었을까라고 이후도 내내 생각하고 있어요

  • 49. ,,,,
    '12.4.24 5:02 PM (218.38.xxx.19)

    없었으면 좋겠어요.

    생각해보세요.

    죽은가족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정도는 괞찮지만..

    그 영혼이 모든생활을 보고있다고 생각하면 무서워요..

    예를들어 목욕같은것만 생각해두요..ㅋ

  • 50. 작년9월에
    '12.4.24 5:23 PM (211.217.xxx.183)

    귀신을 봤다고 여기 글을 올렸였어요.
    그 글을 보고 무서워서 잠이 안온다는 글도 올라오고 했었는데..

    환한 대낮에 베란다에서 거실 들어오는 문 앞에 색동 양말을 신은 남자 하의만
    2,3초 정도 보여서 순간 못 본체 태연하게 하던 일을 했었다는 글이요.

    그 후 아직까지 7개월 동안 나타나진 않았지만,확실히 제 눈으로 봤기에 이세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된 계기가 되었지요.

    그후,군에 입대한 아들에게 면회가서 조심스러이 물어보니,
    아들도 무언가 있는듯한 느낌을 받은적이 있다고 하면서,울 아들이 많이 안타까와했던, 재수하면서 자살한 친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요.

    지금도 그 집에 살고 있지만,그후론 다신 나타나진 않았지만,향불도 피우고 가끔 불경도 틀어주고 한답니다.

  • 51. 갱년기
    '12.4.24 5:37 PM (118.222.xxx.175)

    갱년기만 되어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는 물론 감정의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는게 인간이죠
    죽기전 살아 있는 순간에도
    한낱 호르몬 변화로 병든 영혼이 되기도하고
    알약 몇개로 안정을 찾기도 하는 나약한 존재죠
    죽어서까지 남아있을 영혼이 있긴 할까요?
    죽음을 맞이 하는 순간까지도 자신이 믿는것을 보는거겠죠
    영혼이 있다면 무의식속에서 임종을 맞는다해도
    어떤메세지를 전하지 않을까요?
    아직 뇌사상테에서 임종을 맞는 사람들이
    어떤 메세지를 보여주었다는 말은 듣지못했습니다

  • 52. ...
    '12.4.24 5:45 PM (1.236.xxx.71)

    윗글에 하얀나비님과 같은걸 경험했었다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당시에는 웃고 넘기고 말았는데 세상에 어떻게 같은 경험을

  • 53. .......
    '12.4.24 6:18 PM (112.72.xxx.206)

    착시현상 착각 망상 ...................죽으면 끝

  • 54. 어머
    '12.4.24 7:51 PM (119.70.xxx.201)

    스티븐 호킹 말 화끈하네요

    맘에 들어요

  • 55. ..
    '12.4.24 8:03 PM (211.212.xxx.201)

    지구상에 살아있는것들중 오직 인간만이 영혼이 잇다고 생각하세요? 그렇타면 그 이유와 근거는?
    만약 동식물도 영혼이 인간처럼 있다면 (인간도 있는데 그것들이 없을 이유도 없음) 만약 살아있는 모듣것들이 영혼이 있다면... 온통 영혼세상
    참고로 동양에선 태고에 이 세상이 만들어질때..가볍고 맑은것은 위로가고 무겁고 탁한 것이 아래로...수만년이 흐른후 위를 혼이라하고(영혼) 아래를 백이라칭하고(..해서 혼백이란 말이 있는거임) 혼은 영이요 백은 육이라 혼백이 잘 융합되면 건강한 생명체..이것이 점점 분리되는 과정이 일생이고 완전 분리되면 죽음 ..완전 분리 되서 각자 위치로 돌아간다는 .즉 혼은 자기고향인 하늘로가고 백또한 땅으로 간다는...그런데 갑짜기 죽는경우(살인 사고 전쟁 등등) 분리가 되지않아 그 영혼이 구천을 떠돈다는...그레서 무당이 굿을 해서 영혼을 위로한다는..아무리 기가쎄고 억울한 영혼이라도 구천에선 120년을 넘지는 않는다는...해서 4대까지는 제사를 모셔야 한다는...그런데 120년을 넘긴 특별한 영혼들이 있는데(대부분 힘가진자들 ㅋㅋ)..그들은 사당을지어 영구 위로해야한다는...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 56. ㅇㅇㅇㅇ
    '12.4.24 8:04 PM (121.130.xxx.78)

    영혼을 믿든 안믿든 자유지만
    꿈에 죽은 사람이 나왔다고 영혼이 있다는 건 무슨 논리인지...

  • 57. &&&
    '12.4.24 8:14 PM (218.234.xxx.83)

    제가 진보계열 개신교인이라 위에 이신론과 과학이야기가 나와서 글을 남깁니다.

    한 10여년전에 개신교 복음주의계열 잡지에서 지적설계론이 과학이냐 아니냐를 놓고 논쟁이 벌어진적이 있었어요.
    창조론과는 달리 지적설계론은 지구가 오래 되었다는것과 대진화가 사실이라는걸 수용하는 입장인데 다만 그 과정이 자연적인 과정이 아니라 설계자(신)의 유도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과학이 아직 설명하지 못하는
    진화론의 특정부분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 논쟁에서 나온문제가 이신론문제 였고, 도대체 과학이라는게 어떤 학문이냐는 거였습니다.

    보수적인 기독교인이든 과학에 개방적인 기독교인이든 이신론은 이제 역사적 뒤안길로 사라진 신학관이고
    지금은 신의 직접적인 간섭(예를 들면 기적등)이냐 아니면 자연적인 과정을 통한 신의 꾸준한 간섭이냐로 남아있는거 같아요.
    전자는(지설설계론) 미해결문제에 매달림으로서 나중에 과학의 발전으로 폐기될 위험성이 있고 후자(유신론적 진화론)은
    신이라는 형이상학적인 해석이 필요한거죠.

    지금 서울대 천문학 교수로 계시는 우종학 교수님은 유신론적 진화론을 옹호하면서 그 당시 논쟁에 참여했는데
    그 교수님에 의하면 과학이라는 학문은 기독교인 과학자가 수행한 실험은 힌두교인 과학자에 의해서 재현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과학자들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진화론을 하나의 과학이론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진화론을 어떻게 검증하는지는 대해서는
    저의 지식 수준을 넘어서는 영역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종교를 가진 과학자들도 일단 과학연구에 임하게 되면 형이상학적 개념이나 자신의 종교적 배경을 내려놓고 철저한 자연주의적 방법론으로 과학연구를 수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지적설계론은 미래의 가능성을 미리 제한하거나 인간의 무지에 호소하는 형이상학적 논증이기 때문에
    현재 과학으로 이해를 하지 못하므로 이러이러하다는 결론을 내려 버린다는 문제가 있다는 거죠.

    그러나 종교인들에게 형이상학적 논증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겠다는 지적설계론자들의 논증 방식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형이상학적 논증과 자연과학의 설명은 다르고 과학을 통해서 얻은 결과를 통해 형이상학적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작업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 대답이 자연과학의 직접적인 대답은 아닌거 같습니다.
    직접적인 간섭이나 기적이 아닌 자연적인 진화 과정도 신의 간섭으로 보는 형이상학적인 해석이 필요해요.
    무차별적이고 무작위적인 진화과정에서 인간의 우연한 등장은 과연 하나님이 예견한 일이었을까?
    인간적인 기준을 신의 기준에 적용하지 않는다면 진화과정에 대한 과학적인 해석이 아닌 형이상학적인 해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과학은 고정된게 아니라 발전하면서 고치고 수정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신학도 마찬가지 인거 같습니다.
    어거스틴은 성경을 곧이 곧대로 믿지 않았고 어쩌면 그래서 신학이 존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독교는 아주 오래전부터 시대적 상황에 따른 해석을 해왔고 인간의 이성과 과학은 그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이기에 인간의 이성을 존중해왔습니다.
    갈릴레이 재판에서 오점을 남겼지만 그 이전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과거에 종교는 직접적인 기적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자연적인 과정도 종교적 해석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봅니다.
    시대가 달라졌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보잘것 없는 하찮은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광대한 우주와 생명의 비밀을 밝혀내는지 그게 너무 신기해요.

  • 58. ..
    '12.4.24 8:33 PM (59.6.xxx.1)

    우습지만..있다고 믿고 싶네요.
    폐암투병중 9개월만에 돌아가셨어요. 한달이 안되었는데, 가래로 돌아가실때는 말한마디도 못알아들었는데..
    꿈에 기침을 시원하게 두번하시고 니들 얘기 다 들었다고 하셨네요..
    하늘나라가 바쁘신지 지금은 꿈에 출연하지 않으셔서 삐질라고 하고 있어요.

  • 59. ㅎㅎ
    '12.4.24 8:55 PM (211.231.xxx.5)

    제사지내고 추모하고 그런거 다 옜날부터 전해내려온 전통적인 믿음과 관습이니까 그랬던거죠.

    그런데 에드가케이시는 전생체험 하고 불교로 개종 안했나요?

    저희 동네 아줌마는 불교신자였는데 한번 크게 앓고 나서 나았는데 영적으로 하나님을 체험했다면서
    열혈 개신교인으로 바꼈습니다.

    기독교든 불교든 어떤종교든간에 종교적 체험이나 증언은 주관적인거 같아요.

    하나님이든 영혼이든 전생이든 사후세계든 이런것들은 믿거나 말거나 인거죠.

  • 60. ㅎㅎ
    '12.4.24 8:58 PM (211.231.xxx.5)

    신기한 체험을 털어넣는 기독교인들의 간증은 유명하지요.

  • 61. ㅎㅎ
    '12.4.24 9:00 PM (211.231.xxx.5)

    위에 &&&님은 그래도 그나마 이성적인 기독교인으로 보입니다.

  • 62. ....
    '12.4.24 9:10 PM (183.105.xxx.118)

    제가 듣기로 죽어서 사람으로 환생하기 전에 개로태어난다고했어요.

  • 63. 엄마 친구분이
    '12.4.24 9:29 PM (211.33.xxx.42)

    몇 달 전 돌아가셨어요. 삼우제 끝나고 돌아와 낮잠을 자는데 꿈에 그 친구분이 등산복을 입고 오셔서는 자꾸 산에 가자고 하시더래요..
    엄마는 꿈속에서 무슨 일인가를 하며 바쁜 상태였는데 자꾸 친구가 재촉하더래요.
    잠깐 기다리라고 .. 옷 갈아입겠다고 했는데 .. 그 아줌마가 그럼 먼저 갈 테니 천천히 쫒아와라...하고 문 쾅 닫고 나가버렸다죠..
    엄마가 혼자 사시는데 그 꿈 꾸시고는 너무 무서워하셔서 우리 집에 사흘이나 계셨어요...
    따라갔으면 나도 죽었을까...지금도 맨날 그 얘기 하세요...
    영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죽은자의 메세지? 뭐..그런 거는 있다고 믿어져요...

  • 64. 로라
    '12.4.24 9:29 PM (49.1.xxx.196)

    하얀나비는 상제나비에요...제 어머님이 돌아가셨을때도 하얀나비가 왔었어요...제 주변을 맴돌다 없어졌지요...몇년전 고모부가 돌아가셨는데 우리 시누도 주방창가에서 하얀나비가 자꾸 들어온다고 했어요. 그래서 고모부의 영혼이 아닌가 햇지요...그러다가 우연히 하얀나비는 상제나비이고 잠깐 세상에 나비로 환생해서 보고싶은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보고 간다는걸 알았어요.죽으면 ...세상의 인연하고는 끝이니까요...죽어서도 가족이라고 고리가 연결되지 않으니까요...세상에 사는동안 가족으로 맺어진 인연에대한 미련으로 잠시 다녀간다고 하더군요...

  • 65. 호호맘
    '12.4.24 9:36 PM (180.228.xxx.42)

    몽골에서는 개가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 단계라고 여긴답니다.
    전 일리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 66. 원글
    '12.4.24 9:37 PM (175.192.xxx.91)

    &&&님은 뭔가 어려운 단어를 많이 사용하셨는데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결국 기독교인이시니 영혼이 있다고 믿는다는거라는거죠?
    진보계열이건 보수계열이건 기독교는 기본개념이 예수천당 불신지옥이잖아요..;

  • 67. ㅎㅎ
    '12.4.24 9:43 PM (211.231.xxx.5)

    만약 개가 멸종된다면?

  • 68. 천년세월
    '18.10.23 6:37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저ㅈᆢㅇㅡㅡ

  • 69. ☆☆☆
    '19.7.3 10:57 PM (125.178.xxx.96)

    영혼에 대한 탐구

  • 70. 천년세월
    '20.2.24 9:05 PM (223.33.xxx.145)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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