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 고대& 지방 한의대

조카 조회수 : 4,316
작성일 : 2012-04-23 17:56:23

언니가 곧 있을 수시땜에 고민이 많네요

조카는 아주 성실하고 공부 잘하는 여학생이에요

서울대 수시넣고, 차선책으로

연,고대 경영쪽과 지방 한의대중 어디를 넣어야할지 걱정인가봐요

혹시 서울대 떨어지면 수시 합격하는곳으로 무조건 가야하니까요

참고로, 조카는 문과에요. 그래서 지방 한의대라도 수능에서 거의 퍼펙트한 성적이 나와야 한다네요

한의대가 인기가 많이 없어진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닌가봐요

서울대 합격하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데, 그게 안되면

연고대 경영쪽과 지방 한의대랑 어떤 선택이 나을까요?

워낙 취직이 힘드니 언니는 살짝 한의대로 기운것 같은데, 한의대는 예전과 다르다는 얘기가 많아서요

많은 조언 바랄께요

 

 

IP : 220.89.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23 6:00 PM (211.237.xxx.51)

    직업상 한의원 하시는 분들 많이 뵙는데.........
    폐업직전인 한의원들이 많고 이미 폐업한 한의원들도 많습니다.
    잘되는 곳이야 뭐 잘되겠지만요.. 기존의 한의원들중 극히 드물죠..

    90년대 중반에 서울대 포기하고 경희대 한의예과 갔던 분이..
    땅을 치고 후회하더군요..

  • 2. 아주
    '12.4.23 6:01 PM (14.52.xxx.59)

    팽팽한 댓글이 예상되는데요
    집이 지방이면 지방한의대도 좋아요
    연고대 간다면 숙식비가 많이 들고
    아직도 지방은 한의대 메리트 많습니다
    적당히 직장다니다 결혼하고 전업할거 아니면 사실 40이후엔 한의대가 낫죠
    여자 40 넘으면 진짜 전문직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거든요

  • 3. 같은 경우
    '12.4.23 6:07 PM (14.55.xxx.126)

    저희 집 지방이고 경희대 다음의 한의대 있는 도시입니다.
    제 아이 한의대(다군)과 연대 문과 좋은 곳 중에 고민하다 연대갔습니다.
    한의대가 하향곡선이라 그랬고, 아이 적성도 그랬고,,,만족합니다.
    돈이 좀 많이 들어서 그렇지,,,

    그때 이곳에서도 여자가 한의사면 비지니스때문에 힘들다고 그랬어요.
    한의대 카페도 한번 가보세요

  • 4. 일단
    '12.4.23 6:23 PM (116.36.xxx.29)

    요즘은 한약을 많이 안지어먹잖아요.
    아주 유명세 탄 한의원 말고는 거의 양의를 찾지.

  • 5. 양서씨부인
    '12.4.23 6:48 PM (121.136.xxx.76)

    의대나 치대면 몰라도 한의대는..
    흠..
    그냥 전망만 보면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옛날 선배들이나 무임승차했지..
    요즘은 뭐..
    연고대 경영나와서 좋은회사 들어가면,,
    한의사만큼 받을수 있어요.

  • 6. 지방한의대보당
    '12.4.23 7:09 PM (112.169.xxx.82)

    지방대마다 우수인재를 영입하고자
    졸업하면 바로 취업되는 (회사와 협약이 되어 있어서)곳으로 연결하거나 유힉까지 보내주고
    어느정도 학점나오면 학교 교수자리(정교순아니지망)주는 곳도 있어요

  • 7. 코알라
    '12.4.23 8:33 PM (114.206.xxx.29)

    연고대 경영이나 아니면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쪽으로 보내시는게 답일듯합니다.
    지방한의대도 본인의 집에 한의사와 관련이 있다던지 하는 경우 아니면 여자의 경우 더더욱 힘들어요.
    40넘어서면 한의사도 여자의 경우엔 항상 갈등의 갈림길에 서게되요.
    결혼과 육아로 40넘어서면 초등아이들 이 있게 되기때문에 아이들때문에 전문직 여성들도 고민 상당히 합니다.부부 의사나 치과의사들은 부인이 아이들 케어를 위해 일을 줄이거나 그만두는 경우도 있고 남편이 빵빵하고 아이하나인 경우 의사,치과의사 그만두기도 할 정도로 어차피 40중반이면 갈등의 연속입니다.
    40이후를 보고 요즈음 하락세인 한의대를 생각해서 가는 건 정말 아닙니다.
    10-20년후를 생각해보세요.
    과거의 기준으로 미래를 선택하고 결정해서는 안되겠지요.
    90년대 한의사 인기좋을때 한의대 갔던 사람들 후회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항상 10-20년후를 보고 생각해보세요.

  • 8. 한의대
    '12.4.23 8:42 PM (14.52.xxx.59)

    병원 개업만 생각하시는데 제약회사 건강식품 개발 등등 진로 다양해요

  • 9. 햇살조아
    '12.4.24 12:14 AM (125.134.xxx.158)

    한의대 절대 비추합니다.
    경기가 바닥이라 약지어 먹는 분들도 예전만 못해요.
    성적이 어느정도 된다면
    지방 어디어디라도 의대를 보내세요.

  • 10. chad
    '12.5.10 4:57 PM (119.71.xxx.35)

    글쎄요. 위에 있는 분들이 남의 인생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것 같은데..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도 직장생활 해야합니다. 직장생활 안해보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저런 조언을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전문직입니다. 한의학이 요즘 미국이고 유럽이고 수출되고 많이 발전하고 있던데 미래를 보시는 거라면 한의대를 추천할게요.
    한때는 물리학과가 최고였고 또 한때는 공대가 최고였고 최근까지는 생명학과가 최고였는데..알다시피 이 3전공은 지금 많이 저평가 받지 않습니까? 세상에 평생 잘나가는 직업은 없습니다. 자기의 적성에 맞춰서 가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 11. 수업생
    '12.5.10 4:59 PM (119.71.xxx.35)

    그리고 약지어먹는 분들이 없다고 하지만 요즘 의사, 치과의사, 변호사들이 돈 잘버나요? 폐업하는 병원이랑 변호사사무소들이 주변에 셀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마음이 가는데로 행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597 부평산곡동 사시는 분들 천성 자장면 맛있나요? 자장면먹고파.. 2012/04/28 838
102596 애 학교 도서관이 자랑스러워요 자원봉사중 2012/04/28 880
102595 선글라스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1 아지아지 2012/04/28 1,013
102594 자녀 훈육방법 공유해주세요 2012/04/28 1,157
102593 비교되던 앞뒤 테이블ㅎㅎ 1 귀요미들 2012/04/28 1,111
102592 오일풀링이 정말 입냄새 제거 확실한가요 2 하신분들 2012/04/28 4,238
102591 좀 전에 "사교계의 여왕 친정엄마" 글 지워졌.. 1 ... 2012/04/28 1,510
102590 폭력과 학대가 아이들 수명 줄인다 2 샬랄라 2012/04/28 1,208
102589 씨티카드 다니는 여자가 연봉5천 남자 무시해도 되나보죠? 8 ... 2012/04/28 4,279
102588 저도 변비 해결 팁 나눠요 ^^ (광고 절대 아님 ^^;) 8 임신부 2012/04/28 2,841
102587 급질-초코파이 한 상자 얼마인가요? 오리온 2012/04/28 1,009
102586 남편한테 욕듣다 이젠 자식한테 듣게되네요. 12 어째얄지 2012/04/28 5,463
102585 조중동보는 분들 요것좀 보세요. 이런게 어떻게 언론인가요 7 에효 2012/04/28 1,457
102584 판교, 고기리, 분당, 남한산성 등... 돌잔치 장소 추천좀 부.. 해피베로니카.. 2012/04/28 1,759
102583 자동차 밧데리 방전문제...질문드려요 6 연쇄반응 2012/04/28 3,048
102582 오일 풀링때문인지 아말감 떨어져서 치과가요 2 내가 부작용.. 2012/04/28 12,974
102581 트위터는 어찌하는건가요? 9 잘 몰라서요.. 2012/04/28 1,650
102580 중학교 1학년 수학문제좀 풀어주시겠어요. 12 중1 2012/04/28 1,251
102579 무의도 놀러가려는데 비행기 소리 안나나요? 밤바다 2012/04/28 867
102578 결혼조건 치고는 희안하지만 응할 사람도 많겠네요 3 사랑과전쟁2.. 2012/04/28 2,059
102577 박근혜, 기자를 빤히 쳐다봐… 마치 ‘레이저’ 9 니가짱해라 2012/04/28 2,441
102576 자식교육...제 가치관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10 수국 2012/04/28 3,375
102575 통돌이에 패딩잠바세탁하시나요 1 세탁 2012/04/28 1,516
102574 잘먹고 잘사는법(시골밥상) .. 2012/04/28 1,377
102573 나가수2를 미루던가...둘 중 하나만... 7 파업지지한다.. 2012/04/28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