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젖이 나오는 호르몬이 높게나왔데요..

20대중반.. 조회수 : 3,002
작성일 : 2012-04-23 14:50:47

안녕하십니까. 20대중반 곧 결혼예정인 처자 입니다...

저번주에 산부인과가서 여성검진을 받아봤는데요...

제가 유즙분비호르몬이 높게나와서 병원에 진료를 받아야된다고 합니다...

그 호르몬이 젖이 나오는 호르몬인가봐요...

 

혹시 이 호르몬이 높게 나오신분 계시나요??

IP : 220.116.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3 3:03 PM (211.33.xxx.188)

    유즙분비 호르몬, 프로락틴, 뇌하수체 종양 등으로 검색해 보세요.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으면 그럴 수 있는데, 프로락틴 수치가 정상 범주에서 벗어났다는 얘기일 거예요.
    전 두통 외의 증상은 없었는데 프로락틴 수치가 높아서 한동안 약먹었어요.
    약 먹어서 조절하기도 하고 종양이 있으면 수술로 제거하기도 하는데 수술해봤자 또 생겨서 많이 크지 않으면 그냥 약으로 조절하는 게 나아요.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거 그렇게 희귀병이나 심각한 거 아니니 걱정 마시고요.

  • 2. 경험자
    '12.4.23 3:11 PM (218.53.xxx.122)

    저 그수치 높게나와서 MRI까지 찍었는데ᆢ
    결국 위장약중에 부작용으로 그수치 높게나오는게 있어서
    당장 그약 중단했더니 유즙분비 더이상 안나오고 정상수치돌아왔어요ᆢ
    혹시 위장약먹는게 있으면ᆢ그럴수도 있어요
    대학병원 진료까지 받았었어요

  • 3. 꿀벌따라와
    '12.4.23 3:16 PM (1.230.xxx.162)

    뇌하수체 종양일 수도 있어요~ 한번 검사 큰 병원에서 해보셔요. 프로락틴을 낮춰주는 약도 있어요. 카베골린이라고~ 이제는 약도 보험적용되서 의사진단서 가져가면 싼 값에 구입 가능해요

  • 4. dhgh
    '12.4.23 3:17 PM (121.139.xxx.140)

    저 위염약 먹을때 생리 끊긴적 있어요
    그때 걱정되어 알아보니 유즙나오는 부작용도 있다고 하던데요
    위염약 중단하니 생리는 다시 나왔구요

    뭔가 정기적으로 드시는 약 있음 그거 알아보세요
    근데 의사도 잘 모를지도 몰라요
    제가 위염약 처방받은 의사한테 물어봤는데 절대 그럴리 없다고 단언하더만요

  • 5. 아...
    '12.4.23 3:28 PM (118.43.xxx.4)

    제 동생도 그랬어요. 검색하셔서 유명하다는 명의 찾아서 가세요. 임신 문제랑 관련있기 때문에 미리 진료 받고 계획 세우셔야 할 거에요. 의사가 잘 몰라서 짜증난다며 막 검색해서 그 쪽으로 유명한 의사 찾아서 가니까 딱딱 계획 세워서 얘기해주더라며 좋아하더군요. 제 동생은 수치 낮추는 약 먹고.... 하여튼 그렇게 해서 지금 임신 중이에요 ^^
    처음에 뇌하수체 쪽 문제 있을 수 있다고 해서 모두 깜짝 놀라서 무서워했는데, 큰 문제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약 먹고 수치 검사를 여러 번 하고 그럴 거에요. 관련 분야 명의 꼭 찾아가세요. 어디였더라.... 기억이 안 나네요;;

  • 6. 아...
    '12.4.23 3:29 PM (118.43.xxx.4)

    위염약도 그런 부작용 있는 약이 있군요. 정신과 약 중에서도 그런 약이 있어요. 그래서 그 부작용 줄이는 다른 약으로 바꿔 먹기도 하고 그래요. 혹시 지금 정기적으로 드시는 약이 있는지 한 번 보시고, 의사한테 꼭 말씀하세요.
    근데 제 동생은 따로 먹는 약은 없었는데도 높게 나와서 MRI 찍고 그랬네요.

  • 7. 아...
    '12.4.23 3:39 PM (118.43.xxx.4)

    물어봤더니 신촌 연세세브란스 이은직 교수라네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 8. 저요
    '12.4.23 7:56 PM (203.142.xxx.231)

    애낳고 젖이 안돌아서 젖도 못먹였는데 그놈의 호르몬수치는 계속 높아서
    방울방울 나와서 속옷 적시고...나중에는 뇌검사까지 했었어요.
    지금은 멀쩡하네요.
    그때는 그 호르몬때문에 살도 안빠져서 더 우울했었어요

  • 9. 20대중반
    '12.4.23 11:11 PM (211.217.xxx.140)

    답변 잘 읽어봤습니다~ 제일처럼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이 납니다..
    건강에는 자신있어하는 저인데.... 수치가 높게나왔다고 해서 겁을 먹었거든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307 뒷베란다에 수납장 문이요 아이스 13:38:33 15
1606306 학폭하는 애들 너무 싫은데 요즘은 13:38:29 27
1606305 얼른 패닉바잉하셔야 합니다. 8 급해요 13:31:39 616
1606304 서울에 거주할 계획 없어도 서울에 집을 사는게 맞을까요? 6 이런경우 13:29:22 301
1606303 정부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립시설, 예식장으로 신규 개방' 4 ,,,, 13:29:04 194
1606302 국세 완납증명서가 납입증명서인가요? 1 TT 13:28:26 75
1606301 학력위조/ 신정아 김건희 2 ... 13:27:50 218
1606300 저희딸은 결혼해서 맞벌이 할 능력은 안돼요 26 .. 13:26:09 940
1606299 감기회복을 빨리 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3 Asd 13:25:00 91
1606298 10만원이면 국립중앙도서관 빌려 결혼식 할 수 있다고? 7 왜 이래요?.. 13:23:41 477
1606297 월요일 아들 군입대 시켰는데 9 ..... 13:22:34 338
1606296 희한하게 수면유도제 먹으면 악몽꾸는거 같아요 2 ㅇㅇ 13:20:17 153
1606295 50대 초 재테크 어떻게 하시나요? 2 궁금 13:18:23 328
1606294 얼굴자극 적은 화장솜 추천해주세요 땅지맘 13:14:53 53
1606293 한동훈 김거니 윤석열은 운명공동체 8 거짓말 13:14:27 251
1606292 세신사 아주머니 4 ㅡㅡ 13:10:16 821
1606291 이런 신세계가 있었다니!!! 45 공공선 13:04:29 2,851
1606290 얼굴 백반 2 ㅇㅇ 13:04:10 335
1606289 요즘 브랜드 직원들 1 13:02:56 402
1606288 노는 돈 1억 뭐하면 좋을까요 7 ㅇㅇ 13:01:17 811
1606287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국민의힘에게 철퇴를 가하겠다. 16 정청래 12:58:51 529
1606286 인생 첫 PT받으러 가는데 겁나요..ㅜ 4 아흑 12:57:15 335
1606285 저 집 팔았는데 이제 어떻게 할까요? 12 궁금 12:56:21 1,367
1606284 백인들은 아직까지 타 인종을 아래로 보나봐요 19 ... 12:54:25 945
1606283 한국가스공사는 시추에서 팽당한 건가요? 2 국장 12:52:46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