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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말을 막 하시는 어머님....

가끔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2-04-23 14:44:55
시어머님이 나쁜 분은 아니신데 말을 막 하시는 경향이 있으시네요.

전 그냥 넘어가는 입장인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요.

예전에 전날 전화를 드렸으면 좋았을 상황에서 제가 그 담날 전화를 드렸어요.
그랬더니 넌 머리가 그렇게 안 돌아가냐고 하시더라구요.
어이없어서 "네??" 하고 되물었더니 그냥 은근슬쩍 넘어가는데..........
기분 상당히 나빴었어요.

이번에도 무슨 말 하다가 (자세히 쓰기가 그래서요 *^^*)
뭐 뭐 하는거 보니깐 뭐 할꺼 같다...

요런 식으로 말했더니 대뜸 
넌 머리가 안 돌아가니? 당연히 뭐뭐 하니깐 그러겠지....

이러시는데.....

열이 확 받네요.
제가 그렇게 머리가 나쁘지도 않고 또 어리숙하지도 않거든요.
왜 저렇게 말씀하시는 걸까요?

예 예 하고 알아도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가니깐 사람이 정말 물로 보이나봐요.

IP : 121.136.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3 2:47 PM (175.192.xxx.91)

    그럴때는 "네? 머리가 안돌아간다고 말씀하셨어요?"이렇게 리플레이 시켜줘보세요
    나이드신분들은 자신이 무슨말하는지 잘 모르고 막 내지르는 경우도 많아요

  • 2. 원글
    '12.4.23 2:49 PM (121.136.xxx.231)

    그래야 겠어요.
    우리 어머님이 저런 말투를 자주 쓰시나 봐요.
    다음엔 꼭 리플레이를 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3. 좀 저렴하네요.
    '12.4.23 3:23 PM (211.217.xxx.211)

    교양있으신분은 아니네요.
    그냥 딸처럼 편하셔서 그렇게 말하신봐요. 헐..

  • 4. 인나장
    '12.4.23 4:21 PM (1.231.xxx.12)

    저는 그런분하고 같이 사는데~~~그냥 말안하고 사는게 더 편해서 필요한거 외엔 거의 말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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