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축농증으로 고생 하시는 분 있으세요? 조언 부탁 드려요...ㅠㅠ

ㅠㅠ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2-04-23 14:30:50
처음에 열나고 몸살 날 때 쉬면 되겠지 하고 미련하게 시간 보내다,
뒤늦게 이비인후과 가서 항생제 포함된 독한 약을 거의 2주간 먹었는데....
급성 충농증이 와서 머리, 얼굴뼈, 이까지 다 아프더라구요.
혈관주사 안 맞고 약으로 해 보려다 더 심해져서 오늘 4일 연속 항생제 주사를 맞았어요.
그런데도 별 차도가 없어요.
2007년 쯤에도 한번 이렇게 고생 했는데, 또 이러니 참 힘들고 매사 의욕도 없고..
다른 힘든 일도 겹치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은데 몸까지 이러니 너무 괴롭네요.
어제는 거의 한달넘게 몸이 힘드니까 내가 오래 못 살겠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ㅠㅠ
아이한테도 신경도 못 써주고 아프다고 누워 있으니 너무 미안함에 눈물도 나네요..

선생님도 너무 안 낫는다며, 안되면 CT에 수술까지 말씀하시니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을 가서 치료를 받아볼까 생각도 들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한다고 한의원쪽에선 그러네요.
축농증 수술해도 재발 가능성도 많다고 하고.. 수술은 정말 피하고 싶어요.ㅜㅜ

축농증 치료 잘 하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봄인데 몸이 아프니 너무 슬프네요.......

IP : 110.10.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3 2:32 PM (121.184.xxx.173)

    울식구는 약먹어도 차도가 없어서 수술했어요. 큰병원에 가보세요. 수술하시고 관리 잘하시면 됩니다. 매일 식염수 세척하고요.

  • 2. ...........
    '12.4.23 2:44 PM (110.10.xxx.215)

    결국 수술이 답일까요? ㅠㅠ
    주사 맞으러 갔다 무슨 수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술한 환자가 치료 받으러 내려와서 숨도 못 쉬겠다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무서웠어요.
    축농증 수술도 회복시 많이 고통스럽고 힘든가요?

  • 3. ...........
    '12.4.23 2:46 PM (110.10.xxx.215)

    분당이긴 한데...좋은 병원이라면 어디를 못 가겠어요...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4. 그냥
    '12.4.23 3:31 PM (183.96.xxx.98)

    신사동에 세림소아과에 한번 가보세요. 전에 제 아이가 아파서 소아과에 갔는데 앞환자가 의사 선생님께 고맙다고 인사하더군요 축농증이 심해서 수술해야 되는데 이 병원에서 약물치료로 거의 다 낫다고요.
    몇 년뒤 제동생 시어머니가 축농증이 심해서 안구까지 통증이 와서 서울로 수술하러 오신다고 해서 수술하시기 전에 그병원 한번 가보시라 해서 약을 몇달 복용하시구 많이 편해지셨다고 하네요.
    소아과라 사람이 엄청 많은데 수술 생각하시면 한번 가보셔도 될듯

  • 5. ...........
    '12.4.23 4:48 PM (110.10.xxx.215)

    그냥님 감사합니다~~ 말씀 하신 병원 가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12 아파트 실거래가 날짜는 계약기준인가요? 잔금기준인가요? 2 아파트 2012/06/07 1,695
116111 김연아 측 "황상민 교수 사과하면 고소 취하".. 17 ... 2012/06/07 2,514
116110 코스트코에 트리플베리 어떤가요? 2 궁금 2012/06/07 1,898
116109 지하철에서 파는 조선간장을 샀는데 맑지가 않고 탁해요. 원래 그.. 2 지하철 농가.. 2012/06/07 2,012
116108 결혼을 반대했던 예비올케 이야기입니다 111 .... 2012/06/07 17,117
116107 모유 끊는 약이나 주사 맞아보신분 계실까요? 8 봄날 2012/06/07 2,633
116106 성당분들...학교엄마모임에서도 자매님~하고 부르나요? 4 궁금... 2012/06/07 1,877
116105 국민은행본점 비상사태 5 dwwqbg.. 2012/06/07 3,803
116104 요리와 예쁜 수채화로 유명한 Susan Branch라는 블로거 .. 8 오늘 발견 2012/06/07 3,297
116103 발톱밑의 살이 티눈같이딱딱하고 커져요.아시는 분? 1 발톱없어 2012/06/07 2,405
116102 6월 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6/07 817
116101 (펌)충격!김국진 어릴때 --오늘의 유머 2 ㅋㅋ 2012/06/07 2,317
116100 제가 정치는 잘 모르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5 이상해 2012/06/07 1,064
116099 외대 다니는 딸 반수를? 15 엄마 2012/06/07 3,685
116098 구두 늘리는거 괜찮나요? 7 앞볼이작아아.. 2012/06/07 1,687
116097 드림렌즈 효과있나요? 4 궁금 2012/06/07 2,192
116096 미국 플러튼 학교 문의합니다. 3 소심한 2012/06/07 1,318
116095 17년된 아파트,,사는건 무리인가요? 4 2012/06/07 2,699
116094 사주가 기독교인 회사입니다 17 기독교싫어 2012/06/07 2,105
116093 네이버 메일로 동영상 보내기 안되나요? 1 급질 2012/06/07 1,416
116092 요리를 즐거워하게 될수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9 ㅠㅜ 2012/06/07 1,568
116091 바르셀로나 여행 문의드려요~~ 16 여름휴가 2012/06/07 1,996
116090 과천이나 정부청사역 근처 무료주차가능한곳 잇나요? 2 ㅡㅡ 2012/06/07 2,535
116089 이런 엄마들 많나요? (이쁘다.. 아유 이뻐.. 정말 이쁘지 않.. 11 짜증 2012/06/07 3,512
116088 6월 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07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