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도의 남자에서) 수미가 어떻게 그 그림을 그렸죠?

뜬금질문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2-04-23 11:57:12

 

수미가 귀국 첫 전시회 열어서 장일이가 깜짝 놀랄 그림을 보게 하잖아요.. 그런데 그 그림 어떻게 그린 거죠? 그냥 그 절벽에서 선우가 떨어졌기 때문에 유추해서 그 모습을 그린 건지 아니면 목격해서 그린 건지 궁금해요..

 

1~5회를 띄엄띄엄 봐서요.. 요게 확실치 않습니다. ^^ 알려주시는 분 미리 감사드려요~~^^

IP : 58.225.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에 나오는
    '12.4.23 11:52 AM (1.246.xxx.160)

    그런 인종이 탄생하는건 아닐까요?

  • 2. ㄱㄱㄱ
    '12.4.23 12:01 PM (218.52.xxx.33)

    선우가 점자 연습한걸 수미가 한 장 가지고와서 그대로 베껴 그리기도 했어요.
    그 내용이 ㅡ내가 마지막으로 본건 장일이의 뒤통수였다ㅡ 비슷한거예요.
    그래서 장일이가 선우 사고낸거라는거 알게되고요.
    선우가 뒤통수 맞아서 실명했다고 지원이에게 말했던걸 지원이가 수미에게 묻기도 한것도 연관해서 생각했을거고요.

  • 3. dma님
    '12.4.23 12:01 PM (221.151.xxx.117)

    오, 그래요? 저도 그게 참 궁금했는데 (앞회를 안 봐서)... 감사합니다.

  • 4. 저는
    '12.4.23 12:02 PM (112.168.xxx.63)

    수미가 그때 멀리서 목격한 걸로 생각했는데
    수미도 몰랐었군요.

    선우의 점자를 그리고 해석하는 건 봤지만
    그것과 별개로 수미도 그때 그 일을 목격했으나
    장일이를 좋아하는 마음에 감추고 있었던 걸로 알았는데요.

    선우의 점자 해석을 하면서
    수미가 하는 말과 표정이 수미도 이미 알고 있던 것 처럼 보였는데요.

  • 5. ..
    '12.4.23 12:22 PM (66.56.xxx.73)

    수미는 모든걸 알고 있지만 정작 수미 본인이 목격한건 없어요.
    장일이 아버지가 선우 아버지를 끈으로 메서 나무에 매달고 죽인건 수미 아버지가 직접 목격한걸 들어서 알고있고
    선우가 절벽에서 사고났던 것도 그냥 막연히 장일이랑 일이 있었을텐데..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일단 둘이 선우 아버지 사건 진정서를 경찰에 내려고 자주 상의한건 알고 있음)
    나중에 선우가 실명된 후 선우 방에서 우연히 가져온 점자 종이 한 장을 뒤늦게 해석해서 알게된 거에요.
    별 생각없이 가져온 한 장으로 수미는 본인 그림에 소재로 활용했다가(선우가 가나다라 연습이라고 둘러댄걸 믿었음)
    나중에 점자 교본?같은걸로 맞춰보니 선우가 장일이가 자신을 내리쳤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모른척 했다는걸 알게된거죠.
    그로써 수미 본인이 갖고 있던..장일이가 선우머리를 내리쳤을거다..란 추측을 사실로 믿게 된거구요.
    정작 직접 목격한건 하나도 없는데 모든 사건의 진범을 아는 사람은 현재로선 수미 한 명 뿐입니다.
    저도 딱 그 그림을 그린건 희한한데 어차피 한 동네 살았으니까 사건 현장에서 장일이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수미도 알았을테니 그 중 가장 극적인(?) 부분을 살려서 그린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내가 모든걸 알고있다고 장일이한테 은연중에 경고장을 날리는 의미도 있구요. 장일이는 뜨끔하지만 수미는 뭐 모른척 하고 그저 같은 고향동네에서 유명한 곳을 그린 그림이라고 둘러대면 되니까..

  • 6. 뜬금 질문
    '12.4.23 12:56 PM (58.225.xxx.56)

    네.. 그러니까 수미가 직접 본 건 아니군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644 건축학개론 보신분... 16 내미 2012/05/28 3,960
111643 12평하고 15평 차이가 많이 나나요? 에어컨 2012/05/28 1,164
111642 아이 이 얼마나 흔들리면 치과 가야할까요? 1 치과 2012/05/28 918
111641 중딩영문법 인강추천 부탁드려요 2 영어 2012/05/28 1,241
111640 아 고민입니다..(아르바이트) 2 .. 2012/05/28 1,295
111639 요샌 웬만한 건 줘도 안받나봐요 68 살림정리 2012/05/28 16,901
111638 밥솥이 뚜껑손잡이를 압력으로 돌렸는데... 1 클났어요 2012/05/28 1,123
111637 유리병에 물넣고 소리내는거요~ 3 2012/05/28 1,410
111636 남친한테 미묘하게 무안함 느낄때.. 19 ........ 2012/05/28 5,478
111635 조언 감사합니다 3 은행직원이 2012/05/28 1,143
111634 많이 속상합니다ㅠㅠ 16 .. 2012/05/28 3,546
111633 못가본 58평거실에 2m77 작은가요? 8 못가본 58.. 2012/05/28 2,059
111632 글짓기 <과학발전이 인간에게 끼친 해로운 점과 이로운 점&.. 5 도와주세요 2012/05/28 988
111631 종합소득세 세액공제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5 종소세절세 2012/05/28 1,364
111630 키작은 엄마의 슬픔 59 나도 크고싶.. 2012/05/28 13,294
111629 시아버님 치매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데이케어센터) 4 치매가족 2012/05/28 2,136
111628 소파길이 2m77 작을까요?? ㅠ 못가본 58.. 2012/05/28 1,133
111627 경험있으신분 조언구합니다 yeprie.. 2012/05/28 600
111626 5년가까이된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받은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수.. 71 이별 2012/05/28 16,793
111625 아는 분이 운영하는 커피숍 첫 방문할 때요. 4 ㅇㅇㅇ 2012/05/28 1,294
111624 남편바지가 면100% 드라이 라고 써있는데 울샴푸로 빨면 안될.. 4 세탁방법 2012/05/28 2,570
111623 강아지 이야기가 나와서 3 그럼 난 2012/05/28 1,226
111622 글을 읽어보시고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연체동물 2012/05/28 524
111621 신사의품격, 어떻던가요? 8 포도송이 2012/05/28 2,749
111620 49제즈음까지가 가장 힘들까요? 6 너무미안해 2012/05/28 2,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