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정연국 서울시메트로9호선(이하 메트로9호선) 사장에 대한 해임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오전 메트로9호선 측에 "사장 해임 건에 대한 청문 절차를 내달 9일 오후 2시에 연다"고 팩스로 통보했다. 민간투자법 48조에 사장 해임처분 전 청문 절차를 진행하도록 당사자를 불러 해명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메트로9호선 사장 해임을 위한) 법률자문을 모두 마친 상태로 해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통지했다"며 "요금 인상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청문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조만간 교통정책 관련 부서 공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서 국·과장급으로 하는 청문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메트로9호선 측도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정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은 주말에도 회사에 출근해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숙의했다. 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출석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로9호선은 일단 시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문제 삼고 있는 요금 인상 공고가 실정법 위반이 아닌데다, 출석 요구가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압박용 카드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는 정 사장이 청문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미 메트로9호선에 대시민 사과와 행정조치가 이뤄져야 요금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 20일 서울대에서 열린 특강에서 "메트로9호선이 아직까지 사과를 하지 않고 있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협상할 이유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가 청문회 진행을 내달로 잡은 것을 두고 일각에선 메트로9호선측에 시간을 주기 위한 제스처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메트로9호선측과의 물밑협상을 위한 마지막 시간을 준 것이라는 해석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선 시와 메트로9호선이 절충점을 찾는 시간과 계기가 필요하다"면서 "과태료부과, 감사 등과 별개로 상대방이 먼저 협상 테이블에 나오기를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시, 요금 인상관련지하철 9호선 사장 해임(?)
기린 조회수 : 762
작성일 : 2012-04-22 21:22:03
IP : 59.3.xxx.2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해임
'12.4.22 10:20 PM (211.234.xxx.15)당장 해임시키고 서울시가 인수하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6471 | 나는 딴따라다 4회요 | Alma | 2012/07/10 | 1,913 |
126470 | 여행의 첫번째 준비는 쇼핑~~ 신라면세점의 더 큰할인혜택!! | 고고유럽 | 2012/07/10 | 2,843 |
126469 | 필리피노 이자스민의 거짓말,,, 6 | 별달별 | 2012/07/10 | 2,073 |
126468 | 국회 문방위원장 한선교, MBC 파업은 물건너가는가? 4 | 휴.. | 2012/07/10 | 1,455 |
126467 | 영어로 문장 번역 부탁드립니다. 4 | 영어완전 초.. | 2012/07/10 | 897 |
126466 | 아침식사 1 | 아침식사 | 2012/07/10 | 1,178 |
126465 | 커피머신 질렀어요~~~ㅋㅋ 9 | 기분짱 | 2012/07/10 | 2,772 |
126464 | 아이 둘 이상 있는 전업주부님들, 동네 엄마들 일주일에 몇 번 .. 10 | 원글 | 2012/07/10 | 3,716 |
126463 | 월세 어떤가요? 봐주세요. 6 | 25평 아파.. | 2012/07/10 | 1,858 |
126462 | “박정희는 되는데 전두환은 왜 안 되나?” 2 | 세우실 | 2012/07/10 | 1,043 |
126461 | 남편감으로 누가 괜찮을까요 17 | 락락 | 2012/07/10 | 4,217 |
126460 | MSG(인공화학조미료) 알러지라는게 있는건가요? 7 | .... | 2012/07/10 | 3,990 |
126459 | 오늘 점심 식당에서 본 남녀풍경 31 | 검은나비 | 2012/07/10 | 17,950 |
126458 | 시골풍경 여름날의 추억이 생각나서 글써요 3 | 그리움 | 2012/07/10 | 1,184 |
126457 | 절약의 비법은 13 | 절약 | 2012/07/10 | 7,534 |
126456 |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 질문하였더니.. 1 | 학부모 | 2012/07/10 | 1,597 |
126455 | 자원봉사 하시는분 3 | 봉사 | 2012/07/10 | 1,304 |
126454 | 수신이 완료되지 않은 mms를 수신하려고 하니 5 | mms문자 | 2012/07/10 | 3,383 |
126453 | 예비초등아이 전통문화 대장간 책 도착했네요 1 | 개미따라 | 2012/07/10 | 1,004 |
126452 | cj 통신사? | 스마트폰 | 2012/07/10 | 1,279 |
126451 | 이미숙 몸매가 우와~~ 30 | 음 | 2012/07/10 | 19,100 |
126450 | 이불솜.. 베개솜.... 어떻게 버리죠? 4 | 쓰레기? | 2012/07/10 | 3,149 |
126449 | 어머니가 여행가서 사기당한거 같아요 9 | 배나온기마민.. | 2012/07/10 | 4,962 |
126448 | 머리빗의 명품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은 뭐가 있나요? 13 | 탈모방지 | 2012/07/10 | 6,719 |
126447 | 라면. 이거 뭡니까?? 6 | ?? | 2012/07/10 | 2,8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