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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수술한거 결혼 할 사람에게 꼭 밝혀야 하나요?

고민 조회수 : 10,528
작성일 : 2012-04-22 18:27:00

쌍꺼풀수술을 고3때 했어요.(10년도 더 지남)

야매로 해서 그런지 앞트임,뒷트임 없는 정말 자연스럽게 됐어요.

속쌍커풀처럼 그냥 내눈같은...

스무살 이후에 친구들은 아무도 몰라요. 수술했다해도 안믿어요.

 

근데 한번씩 말해야 하나? 고민이 되요.

요즘 성형수술이 많이 하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이고

 

사람들이 안고치고 예쁘다고 칭찬하면 찔려요.

나도 수술해서 이렇게 됐는데 자연인 척하는거...

 

현재 남자친구가 없지만 결혼할 사람이 생기면 반드시 말해야 하나요?

만약에 남자친구가 성형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면 숨겨야 겠지만 아니라면...

수술한거 숨기는거 큰 잘못인지 솔직한 의견 듣고 싶어요.

IP : 1.177.xxx.24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2 6:28 PM (175.114.xxx.98)

    그런게 정해진 법칙이 있나요..

    본인 상황에 따라 다르고 상대방에 따라 다르고 말 그대로 케바케일 수 밖에 없는 거지요..

  • 2. ..
    '12.4.22 6:28 PM (59.29.xxx.180)

    성형에 거부감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밝혀야죠.

  • 3. ..
    '12.4.22 6:28 PM (110.9.xxx.208)

    뭘 그걸 말씀하세요.. 말하지 마세요. 말 할 필요도 없답니다.

  • 4. ~~~~~
    '12.4.22 6:33 PM (218.158.xxx.108)

    쌍꺼풀정도야 뭐..
    얘기 안해도 될거 같아요
    그런걸로 트집잡는 남편이라면
    나는 결혼 안하고 싶을듯^^

  • 5. ....
    '12.4.22 6:34 PM (220.83.xxx.8)

    물어보면 말 하는 게 맘 편하지 않을까... 싶은데...
    저희 사촌오빠는 진한 쌍꺼풀있는데 아기가 쌍꺼풀 없으니깐... 새언니가 나중에 그러더라구요... 아기 눈만 봤다고... 맘속으로 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은근 맘고생 되나 보던데요...;;;

  • 6.
    '12.4.22 6:34 PM (211.207.xxx.145)

    그정도 성형은 애교죠, 표도 안나고.
    얼굴 다 갈아엎은 사람은 말해야 할 거 같아요, 2세 문제도 있고.

  • 7. 애기 낳을 생각이라면
    '12.4.22 6:35 PM (14.40.xxx.61)

    유전자 사기.....

  • 8. ......
    '12.4.22 6:37 PM (72.213.xxx.130)

    요즘도 쌍수가 비밀인가요? 굳이 숨길 이유도 없던데요.

  • 9. 어이구
    '12.4.22 6:40 PM (210.222.xxx.204)

    난 뭐 양악이라도 한줄 알고,
    아무렇지 않게 쌍꺼풀 이거 후천적인거야~ 하면 끝이죠.

    요즘은 남자들도 쌍꺼풀 수술로도 안 봄

  • 10. dkzndk
    '12.4.22 6:42 PM (110.14.xxx.87)

    밝혀야 되지 않나요?그래도 겉껍데기 고친건데......

    성형 수술한 집안에선 아무렇지 않게 볼지 몰라도 성형 아무도 안한 집안에서 그거 껄끄럽게 봐요.

  • 11. ..
    '12.4.22 6:51 PM (211.212.xxx.242)

    글쎄요.남자들 주로 의혹만 갖을뿐...물어보진않을텐데요.굳이 밝힐 필요가.......전체 돌려깎기도 아니고;

  • 12. ....
    '12.4.22 6:53 PM (72.213.xxx.130)

    결혼할때 말 안하는 것은 남자만 속이는 건가요? 그 집안 전체를 속이는 것이고, 2세까지 영향을 주는 일이에요.

  • 13.
    '12.4.22 6:55 PM (78.251.xxx.122)

    전 말 안했습니다. 굳이 안좋았던 과거를 들춰낼 거까지야..

  • 14. --
    '12.4.22 6:56 PM (118.219.xxx.213)

    갈아엎은 정도면 당연히 말해야 하고.
    원글님 같은 경우는 고백 수준도 아니지 않나요? 진지하게 나 쌍꺼풀 수술했어 이게 아니라, 굳이 숨기지는 않는 정도?

  • 15. ...
    '12.4.22 6:58 PM (110.14.xxx.164)

    전 얘기했어요 주변 친구들에게도...
    그냥. 물어보면 했다 하세요

  • 16.
    '12.4.22 7:01 PM (118.219.xxx.124)

    안해도 될 것같아요
    그 정도면ᆢ
    만약 물어보면 얘기해야 겠지만
    먼저 말할 건 없어요ᆢ

  • 17. 경험자
    '12.4.22 7:02 PM (58.236.xxx.76)

    말하세요.
    어차피 그래봤자 남자들 비포&에프터 상상력 없어요.

    말하라고 한 이유는 2세 태어나면 난감하거든요 ㅋ
    아이가 꼭 이상하게 쌍거플 없는 쪽이 유전 되더라구요^^
    아기들 어릴때는 그나마 눈이 커보여서 위기를? 모면할수 있는데
    점점 커가면서 어찌 그리 내눈을 닮는지..

  • 18. 흠흠
    '12.4.22 7:12 PM (220.116.xxx.187)

    나중에 애 낳으면 의심 받을 수도 있죠. 주변에도 그런 경우 있었음요 ㅠ

  • 19. 뽀하하
    '12.4.22 7:12 PM (211.246.xxx.1)

    물어보면 몰라도 물어보지도 않는다면 그냥 있으면되죠..쌍꺼풀은.뭐 그냥 살짝 칼집내도 꾜맨건데 연예인들도 눈만 찝었다..그러잖아요..뭐.나 다른데는.손 안대고 눈은 살짝 찝어써..그럼 되겠네요.그것도 뭐 그런얘기물어보면 하면되는거구요.

  • 20. ....
    '12.4.22 7:20 PM (122.34.xxx.15)

    졸업사진같은거 보여달라고 할 수도 있고 2세 문제도 있고.. 걍 말하는게 어떠실지? 물론 결혼할 경우에만 ㅋ 근데 남자들은 성형 아예 못알아봐요.

  • 21. 이거이거...
    '12.4.22 7:27 PM (222.116.xxx.180)

    아무리 여초사이트라지만 답글이 영~

  • 22. 분홍하마
    '12.4.22 7:29 PM (220.72.xxx.136)

    댓글들이 엄청 너그러워서 약간 놀라는 중입니다.
    반대로 남편이 저한테 말 안 했다면 전 좀 배신감도 들고
    숨기는 게 또 있지 않을까 생각들 것 같은데요.

  • 23. ^^
    '12.4.22 7:43 PM (14.39.xxx.99)

    저도 쌍수만 했는데 그냥 지나가는 말로 이거 수술한거라고 말했는데 남편은 와~ 진짜 자연스럽다!! 감탄.. 글구 끝. 그정도야 성형.. 축에모 못끼죠. 페이스 오프 수준도 을마나 많은데

  • 24. 쌍꺼풀 하나에
    '12.4.22 7:57 PM (121.147.xxx.151)

    페이스 오프 수준 될 수도 있어요.

    허나 나중을 위해서 그냥 살다가 말씀하셔도 될 듯요

  • 25. 성형수술에 예민한 사람
    '12.4.22 8:19 PM (211.206.xxx.231)

    이 있어요.
    예전에 만났던 남자가 그런 경우였어요.
    제가 콧대가 솟은 얼굴인데, 몇번이나 코 수술했냐고..--
    콧대가 높아 오히려 인상이 강해보여서 콧대 낮추는 수술을 하고 싶을정도였는데, 제 말이 잘 안믿기는지 몇번씩이나 물어보더라구요..
    겪어보니까 이 남자 성향이 외모에 관심이 많고, 여자를 볼때 외모를 많이 보는타입였거든요.
    저를 볼때도 그 부분에 대한 비중이 큰 편이었구요.
    자기눈에 안경이니까요..ㅠ.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외모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이면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할것도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표시도 나지 않는데, 굳이 말할 필요있을까 싶어요.

  • 26. ㅎㅎㅎ
    '12.4.22 8:27 PM (125.181.xxx.154)

    성형안하신분들은 성형사실 밝히라고하는 것 같네요.
    전 안해도 될것 같다..입니다.
    뭐 그게 큰 비밀이라도 되는양..고해성사를 합니까..
    원글님 너무 순진하시네..
    쓸데없는 고민하시지 마세요.
    갖지도 않은거 가지고 엄~~~청 고민하시는군요..ㅎㅎ

  • 27. .........
    '12.4.22 8:34 PM (58.232.xxx.93)

    예전에 여기였나 마이클럽이었나

    렌즈끼는거 이야기 안하고 결혼했다고 남자가 사기결혼 운운해서
    결국 이혼했다는 이야기 게시판에서 읽었었는데

  • 28. ...
    '12.4.22 8:38 PM (115.22.xxx.137)

    전신마취 필요한 성형이 아니라면, 배우자감이 말안해줘도 그냥 넘어가겠어요.
    나중에 알게되면 놀려먹기는 할 것 같아요.ㅋㅋ

  • 29. 대충
    '12.4.22 9:30 PM (211.246.xxx.1)

    살짝찝었엉^^* 이러고말아요~대놓고쌍수라는말하지말고 그냥장난스럽게살짝찝었다고하면 그정도는애교로알듯

  • 30. ...
    '12.4.22 9:38 PM (118.33.xxx.60)

    남자가 외모에 민감한 타입이라면 하는 게 낫죠...근데 아마 그런 남자들은 먼저 알아차리고 물어볼 거예요.
    쌍수 정도는 암것도 아닌 거 같은데요. 요즘 쌍수 웬만하면 다 하잖아요.
    대충님이 말씀해주신 방법이 좋을 듯..ㅎㅎ

  • 31. .........
    '12.4.22 9:48 PM (1.176.xxx.151)

    저는 성형했고요...저라면 말 안할 것 같아요 쪽팔려서...
    여자 친구들은 성형 사실 다 아는데 왠지 남자한테 말하기는 부끄럽네요..
    계속 물어보면 말하게 되겠지만..

  • 32. ㅇㅇ
    '12.4.22 10:08 PM (121.140.xxx.77)

    "쌍거풀은 아무것도 아닌데 왜 말을 하느냐???"

    이런 논리는 웃기기 그지없네요.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얘기를 왜 숨기려고 할까???
    상대방이 성형수술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말을 해야 합니다.

    남자가 결혼전 빚이 2억이 있는데 굳이 않좋은 얘기를 하고서 결혼해야 하나요????????
    혹은 남자가 당뇨가 있는데 굳이 그런 얘기를 해야 하나요??? 결혼전에???


    뭐든 솔직히 얘기해야 합니다.
    결혼이 신뢰관계라면서요???????????????
    그래서 남편이 속으로 다른 여성을 마음에 둬도 신뢰관계가 깨지는 거라면서요?????????


    부끄러운줄 모르는 한국여성이 한국에 대략 70%이상이네요.
    진짜 한심들하다.

  • 33. ㅋㅋㅋ
    '12.4.22 10:23 PM (58.236.xxx.76)

    윗님..짝짝짝!!!

  • 34. 뭐든
    '12.4.22 11:05 PM (58.224.xxx.19)

    다 사랑스러워 해줄꺼얘요. 결혼할 사람이자나요
    그렇게 부끄러워함서 쌍수 고백함 귀여울거 같은데욤 ~~

  • 35. 답을
    '12.4.23 3:23 AM (66.183.xxx.231)

    알고 계시면서

    왜 묻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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