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밥! 밥! 짜증나요..

돼지남편 조회수 : 7,430
작성일 : 2012-04-22 16:34:39

남편은 집에만 들어오면 밥 먹었냐 소리부터 합니다.

밥 때가 아침,점심,저녁 세번 있잖아요.

그럼 세번 먹으면 됐잖아요.

그런데 10시에 들어오든 3시에 들어오든 집에만  오면 밥!입니다.

배에 거지가 들어있나봐요.

집에 먹을 거 뭐 있으면 남편 있으면 흔적도 없습니다. 애들 먹을것도 다 먹어요.

일식님,이식이 이런거 안 따져도..

때 되서 밥 주면 밥 먹으면 되잖아요?

무슨 돌아서면 배 고플 청소년도 아니고..

집에만 오면 밥 타령이니..

아무리 남편이지만 오늘은 짜증이 나네요.

오직 관심이 밥이랑 스마트폰 티비 보는 거 밖에 없다니까요.

괜히 짜증 나서 아이한테 짜증 냈네요..

배는 남산만 해가지고는 운동도 안하고..밉상..

IP : 125.135.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4.22 4:40 PM (115.140.xxx.84)

    EBS에세 한국인의 밥상 첫방영분보니
    우리 조상님들
    밥 엄청 잡수셨더만요
    성인 한끼당 3홉 문헌에 나와있다고

    당시 그릇크기가 냉면기만해요

    중국책에도 조선인들 밥엄청먹는다고
    씌어있대요

    한국인들 밥에 목숨걸어요 ㅋ

  • 2. sooge
    '12.4.22 4:42 PM (222.109.xxx.182)

    그때 그시절 한국인의 밥상은 그렇게 먹었어야죠.. 농사며 일이 얼마나 고되나요?

  • 3. 너무 미워하지마세요
    '12.4.22 5:12 PM (121.147.xxx.151)

    밖에 나갔더 오면 저도 엄청 배고프던데요.
    집밥을 좋아해서 전 밖에서 잘 안사먹거든요-.-.;;;

    남편분 밖에서 열심히 돈 벌다 오셨으니
    적어도 밥먹을 자격은 있지않나요?

    사실 저도 남편이 땡돌이라
    좀 느긋하게 저녁 준비할 수가 없어
    현관문 열리는 순간 기분 언짢아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 험한 세상에 나가 돈 열심히 버는(많이도 아니지만..;;;) 남자
    나이 들 수록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샘 솟아요ㅜㅜ

  • 4. 밥을 사랑의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
    '12.4.22 5:14 PM (124.49.xxx.117)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 중에는 아이들이 배 안 고프다고 해도 어떻게든 먹이려고만 하는 엄마도 있고. 남편 중에는 아내의 밥상이 사랑의 척도라고 생각하고 집착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구요. 물론 그냥 배가 크신 분도 계시겠지만요.

  • 5. 탄수화물
    '12.4.22 5:15 PM (115.140.xxx.84)

    은 먹으면 먹을수록 많이 먹히나봐요.
    고기나 다른 부식을 많이 먹어야 덜 배고파요.

  • 6.
    '12.4.22 5:23 PM (175.112.xxx.103)

    제 남편이 왜 원글님 집에 있을까요?ㅠ;;;
    중독이든 뭐든 너무 싫어..밥밥~

  • 7. ㅋㅋㅋㅋㅋㅋ
    '12.4.22 7:04 PM (78.251.xxx.122)

    밥이 미운게 아니고 오늘은 남편분이 미우신가봐요~~ㅋㅋ
    님 귀여워요^^

  • 8. 욕아니예요
    '12.4.22 7:08 PM (122.32.xxx.129)

    남편분이 일식 이식이를 넘어 십**이기 때문이예요.

  • 9. 남 일 같지 않아 로긴
    '12.4.22 8:12 PM (1.36.xxx.153)

    우리 남편 (영어)이름은 그래서 '이 Bob' 입니다......... 쿨럭~

    제게 제일 큰 불만이 주말에 하루 2끼만 해준다고.. (일주일에 딱 한 끼 정도는 빵 먹으면 안되겠니? 응???)

  • 10. 밥싫어하는 남편
    '12.4.23 3:43 PM (115.143.xxx.59)

    우리남편처럼 밥을 너무 안먹어도 얄밉습니다..
    밥 먹으라해도 하루에 한끼만 밥..나머지는 주전부리..내가 돌아버려요..

  • 11. 하녀
    '12.4.23 4:52 PM (58.126.xxx.184)

    하녀가 놀면 되나요?그냥 마누라 있으니 시켜먹는겁니다.
    탄수화물 중독은 개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546 노트북 사용하시는분께 질문 드려요 3 궁금 2012/05/30 926
113545 조희팔 사망 둘러싼 풀리지 않는 '3대 의혹' 세우실 2012/05/30 823
113544 전기밥솥 전기료 많이나오나요? 5 지름 2012/05/30 2,826
113543 스마트폰을 물에 빠트렸는데.. 6 스맛폰을,,.. 2012/05/30 1,377
113542 남편 말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렸던 사람입니다 22 ........ 2012/05/30 3,296
113541 머리 빗는 빗 중에서 브러쉬 좋은거 사려면 어디꺼가 있을까요? 9 2012/05/30 2,488
113540 돼지고기넣은 감자 고추장찌게 끓이려는데.......레시피좀 .... 11 도와주세요 2012/05/30 2,232
113539 회갑때도 맞춤떡 준비했다 드려야 되나요? 흐린날 2012/05/30 850
113538 월세내고 있는데요.. 7 궁금.. 2012/05/30 2,093
113537 태권도 승단심사비가 담합으로 결정되는가 봅니다. 9 사회정화 2012/05/30 6,931
113536 황토색 누름판 있는 프라스틱 용기 밥퍼 2012/05/30 1,143
113535 MBC노조후원 계좌 올립니다. 7 MBC 2012/05/30 896
113534 애를 좋아하던 여자인데 제 자식 낳고보니..... 6 일기 2012/05/30 2,586
113533 강아지 잃어 버렸다가 찾으신 분 있으세요? 5 패랭이꽃 2012/05/30 1,461
113532 워크넷 구직자로 회원가입해보신분~ 1 워크넷 2012/05/30 2,727
113531 3학년 수학 평면도형 돌리는 거 11 3학년 수학.. 2012/05/30 3,435
113530 주진우가 청춘멘토가 되어 "부끄러운 독자회견".. 1 campus.. 2012/05/30 1,315
113529 사진에 내 서명 넣는 방법 3 2012/05/30 1,767
113528 20일 동안 목돈 넣어놓기엔 어디가 좋을까요? 6 ... 2012/05/30 1,303
113527 친한 엄마한테 말하는거 기분 언짢을까요? 15 칠레산포도 2012/05/30 3,062
113526 제습기가 사고 싶은데요.. 휘센미니 2012/05/30 838
113525 저는 방문 교구 프리선생님 입니다.. 5 ㅠㅠ 2012/05/30 2,055
113524 그냥 피부과를 가야할까요, 피부과&비뇨기과를 가야할까요?.. 4 쭈니마누라 2012/05/30 3,428
113523 시판김치 맛있게 먹는 법 1 2egg 2012/05/30 1,247
113522 자는 아이 살았나 들여다 보시기도 하나요? 15 ... 2012/05/30 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