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집에만 들어오면 밥 먹었냐 소리부터 합니다.
밥 때가 아침,점심,저녁 세번 있잖아요.
그럼 세번 먹으면 됐잖아요.
그런데 10시에 들어오든 3시에 들어오든 집에만 오면 밥!입니다.
배에 거지가 들어있나봐요.
집에 먹을 거 뭐 있으면 남편 있으면 흔적도 없습니다. 애들 먹을것도 다 먹어요.
일식님,이식이 이런거 안 따져도..
때 되서 밥 주면 밥 먹으면 되잖아요?
무슨 돌아서면 배 고플 청소년도 아니고..
집에만 오면 밥 타령이니..
아무리 남편이지만 오늘은 짜증이 나네요.
오직 관심이 밥이랑 스마트폰 티비 보는 거 밖에 없다니까요.
괜히 짜증 나서 아이한테 짜증 냈네요..
배는 남산만 해가지고는 운동도 안하고..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