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들 스마트폰 언제사주나요?

중학생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2-04-22 15:48:59

중1입니다.

스마트폰을 고등학교 수능 끝나는날 사주리라 맘을 먹었었지요?

하지만 요즘  초등생들도 많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사실 저도 몇번씩 저희아이 스마트폰으로 바꾸어 주고 싶은맘이 많이 드는것은 사실

이구요.

남편직장에서 아이패드를 선물로 받아서 친구들과 카톡하고 공유하는것은

하고는 있으나, 그래도 내심 친구들이 많이 가지고 있다해서

스마트폰을 갤럭시노트나, 갤럭시s, 아이폰4 중에서 가지고 싶어하는데,

고등학생인 조카는 고모 @@ 절대 스마트폰 사주지 마세요.스마트폰있음

공부않해요..본인은 스마트폰 가지고 있으면서 ....이렇게 저에게 말하는데..

 

저희아이는 공부열심히 하고,본인의 일을 알아서 계획있게 잘하고 있긴해서

사줄까, 말까 망설이는데.. 아직은 그래도 아이인지라 스마트폰 사주었다가

정신빼고 본인의 할일을 뒷전으로 할까봐서 내심 걱정스런맘에

82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올려봅니다..

 

물론 사주면서 아이와 이것만은 지키자하고 약속,규칙을 정할까하는데,

어떤 규칙을 정하면 좋을까요?

 

여기조언에 따라 그래도 필요없다 생각되면 단호하게 고등학교 수능까지

밀고 나가려합니다.

아이는 절대로 엄마가 바꾸어 주지않을거라 생각은 하고 있답니다..

IP : 180.68.xxx.1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2 3:57 PM (115.126.xxx.16)

    저희 아이는 중3이고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 중간고사 약속한 등수되면 사주겠다 하긴 했는데요.
    최대한 미루세요. 아이들은 언제 어느 시기에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
    그 순간 내가 그냥 꾹 참아버렸으면 겪지 않아도 될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전 이번에 스마트폰 해준다면 조건으로
    3G 차단, 와이파이에서 카톡과 트위터만 사용. 잘때는 안방에서 충전할 것. 이렇게 3가지예요.
    집에서는 공유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뜨니 밤에 들고 누워서 늦게까지 볼까봐서요.
    아이도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이번 중간고사 등수만 기다리고 있어요.

  • 2. 얼마전
    '12.4.22 3:58 PM (14.52.xxx.59)

    반모임에서 스마트폰 얘기 나왔는데 답이 없어요
    통제 안되는 애들은 정말 사회악 수준으로 악용하고 있고
    (등교 하자마자 게임,점심도 굶고 애들하고 팀으로 게임에 야동보구요,여자애들하고 안무 연습해서 트러블메이커 춤춘답니다 ㅠㅠ)
    저도 대입까지는 어림없다고 못 박았는데 애는 갈망 수준이에요,
    불쌍하긴한데 왜 저렇게 자존감이 없는지,,싶어서 화도 나요

  • 3. 최대한늦춰서
    '12.4.22 4:13 PM (125.187.xxx.194)

    해줄생각이예요..내년에 중학교 들어가는데..지금 사용하는 2G폰도 뺏고 싶네요
    어찌나 들여다 보는지요..

  • 4. 선택
    '12.4.22 4:16 PM (116.36.xxx.29)

    엄마가 이미 사주고 싶으신 말투네요. 아이가 자기 할일 알아서 하고 계획 잘세운다고 말씀 한거보니
    아마도 여기 엄마들의 동조를 구하고 싶어서 쓴거 같아요.
    사주세요. 그걸 여기 엄마들 뜻에 따를껀 아니지요. 사준 사람들도 많다면서요.
    엄마가 확고 하면 모를까 사주고 싶은데 남눈치 볼일은 아닌거 같아서요.

  • 5. 저는
    '12.4.22 4:18 PM (122.40.xxx.41)

    대학들어가서나 사 주려고요.
    다행히 본인도 그러마하는데 더 크면 친구들 등쌀에 뭐라할지 모르겠네요

  • 6. 제 경우는..
    '12.4.22 4:30 PM (118.32.xxx.174)

    제 아들은 고등학생인데요, 쓰고 있는 핸펀이 2g 폰 입니다.

    하도 낡아서 바꿔 주겠다고 했더니 절대 싫답니다.

    원래 물건 하나 사서 정들면 바꾸기를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스마트 폰이 싫다고 그래서 그냥 놔뒀는데, 반 아이들 중에 유일하게 스마트 폰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다 놀린답니다. 장난으로요...

    그런데 며칠 전 부터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수행평가에서 조별 과제가 있는데 조원들이 전부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해서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데 저희 아이만 연락이 안됩니다.

    그래서 한 아이가 따로 문자로 알려 주는데, 그 아이가 귀찮다고 짜증을 낸다네요.

    반 아이들이 담임 선생님하고 주말에 카카오 톡으로 대화 하는 시간도 있다는데, 저희 아이만 빠지고...

    스마트폰 사주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알아서 싼걸로 아무거나 사오라는데, 저희 아이 같은 경우 보니까 고등학생 되면 필요한 경우가 있긴 하네요.

  • 7. dma
    '12.4.22 4:36 PM (14.52.xxx.59)

    윗님 경우엔 선생님이 생각이 좀 짧으신지 ㅠㅠ
    저도 스마트폰 안 써서 모임있을때 번거롭단 불평은 들었어요
    아들애도 스마트폰 없어서 애들이 문자요금 나온다고 툴툴대긴 하더라구요
    근데 선생님이 그거 없는애 어쩌라고 카톡으로 대화를 하시는지.,..
    윗님 자제분은 소신껏 안하는거지만,,정말 없어서 못하는 애들은 서럽겠어요

  • 8. 그러게요
    '12.4.22 4:42 PM (122.40.xxx.41)

    선생님이 너무 배려가 없으시네요.

  • 9. 원글
    '12.4.22 4:59 PM (180.68.xxx.159)

    사준긴 할건데... 사주는 시점은 다시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중3또는 고등입학때정도로~~고등학생 아들두신님은 참으로 부럽네요..

  • 10. ..
    '12.4.22 5:30 PM (110.14.xxx.164)

    애가 강하게 사달라는거 아니면 버티세요

  • 11. 교사
    '12.4.22 5:53 PM (223.33.xxx.220)

    절대 사주시지 않는것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 현명하신 결정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과연 무엇을 더 할수 있는지 생각해 보시고요.

  • 12. 애가
    '12.4.22 11:01 PM (59.20.xxx.128)

    막 조르는거 아니면 사주지 마세요.

  • 13. 일찍 사주지맙시다
    '12.4.23 1:00 PM (180.227.xxx.159)

    중1인데 반에서 80%가 스마트폰이래요. 아침에 걷는데 꼬진폰 꺼내보면 좀 기분이 안좋다고 하고
    애들도 대화주제가 스마트폰 게임이나 카톡이라서 대화도 단절되고,,,ㅠㅠ
    제발 애들 공부를 위해선 일찍 사주지맙시다.
    분별력있는 대학때나 사줘도 되는걸,,,,일찍부터 사줘서 학원 수업시간에도 스마트폰 꺼내 게임한대요.
    엄마들,,이거 아는지 모르는지 ㅉㅉ

  • 14. 10년뒤
    '12.4.23 1:21 PM (211.182.xxx.2)

    스마트폰,,정말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419 비오는 이 주말에 남해 여행 콕 찝어 몇개만 추천해 주세요.. 4 보라남해여행.. 2012/07/14 2,244
129418 건강검진은 등록된 주소지에서 받아야 하는건가요? 3 아시는 분 2012/07/14 1,942
129417 오마가뜨~!!!! 위안부 철거 서명에 한국사람들이~ Traxxa.. 2012/07/14 1,553
129416 혹시.. "고야"라는 과일을 아시나요?? 2 ... 2012/07/14 4,112
129415 중2인 아들의 수학 좀 봐 주세요 2 긴장모드 2012/07/14 1,664
129414 보령 머드축제 가보신분 어떤가요? 4 밀빵 2012/07/14 1,935
129413 옆의 베스트글 보고......... 1 별의 별 사.. 2012/07/14 1,614
129412 중국남방항공 타고중국갔는데 6 참나 2012/07/14 2,589
129411 어린이집 문제에요. 아이가 어린이집 선생님을 싫어해요. 15 lust4l.. 2012/07/14 7,166
129410 앞치마 좀 골라주세용.ㅜ.ㅜ 8 앞치마 2012/07/14 2,142
129409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될까요? 4 .... 2012/07/14 2,043
129408 캐나다 BC주 감자칩 절도사건, 전세계의 화두에 올라 2 2012/07/14 2,496
129407 아이고 내 팔자야.... 정말 맘잡고.. 2012/07/14 1,816
129406 7세 남아 책 좀 추천해주세요.. 1 잠이 안와요.. 2012/07/14 1,444
129405 제가 법정에서 본 판사는 재치 있고 유쾌했어요. 1 .... .. 2012/07/14 2,387
129404 혹시 켈리포니아 얼바인이라는 도시에 살아보신 분?? 7 미미 2012/07/14 5,710
129403 저희집보고 빈대가족이라네요~~헐 3 짬뽀 2012/07/14 8,500
129402 젤리 만드는 한천은 어디서 살까요? 4 한천 2012/07/14 1,765
129401 15년 해외생활하다 취직되어서 귀국하는데.. 연봉 좀 봐주세요... 12 Traxxa.. 2012/07/14 5,242
129400 [한 표 부탁드립니다] 미 의회, 위안부 결의안 폐기가 되어가고.. 4 사파다이아 2012/07/14 1,044
129399 생색내는게 참 힘든 거 같아요 9 바보 2012/07/14 3,571
129398 저는 TV중독입니다...... 4 바스키아 2012/07/14 2,199
129397 사방 팔방이 방사능구멍이네요.-경주 방폐장은 완공후에 물에 잠긴.. 1 녹색 2012/07/14 1,860
129396 이혼 생각 중입니다. 28 더 이상 2012/07/14 12,096
129395 직장맘님 직장게실때 아이들은 누구와 어떻게 지내나요? 고민중 2012/07/14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