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성정이 참 착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가족에게 무심하고 어떨 땐 야박합니다.
가족에게 할애하는 시간이 무지 아깝나봐요,
그저 일만 합니다. 일중독자,,
그리고
이상하게도
주변에 얼쩡거리는 사람에겐 그지없이
친절을 베풉니다.
이거 어떤 증상일까요?
전 나름대로 정신병의 일종이라,,이렇게 생각하는데..
유년기가 좀 아팠습니다.. 부모사랑 못 받고 자랐답니다. 부모의 부재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근 십여년 부모형제와 만나보지도 못하고 고모집에서 자랐답니다.
기막힌 사정이 있더군요,,,어쨌든 왜 저런 성격이 형성되는 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전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지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