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씨민과 나데르의별거

^^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2-04-22 13:10:22
여기서 추천하는거 보고 봤는데요
첨엔 좀 지루해서 뭐야?했는데
점차 빠져들게 되고 마지막 딸의선택을 묻는데
눈물 흘리는 장면에선 정말 ...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네요...
아..이런게 정말 명작이구나 하는 생각도했구요
사람의 내면을 잔잔하면서도 어쩜그리 섬세하게 표현을 잘 해냈는지...
요즘 종교는 많아도 양심은 그리 넉넉하지 않는 세상인것 같아 더더 감동이 있었던거 같구요...

IP : 180.230.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2.4.22 1:13 PM (112.167.xxx.35)

    보는내내 눈을 뗄수없을만큼
    지금도 그 감동의 여운이 남네요.

    영화 추천해주신분께 넘 고마웠어요^^

  • 2. 저도
    '12.4.22 1:23 PM (183.102.xxx.12)

    어디쯤에서 울컥했었는데 그 장면이 어디였는지 지금 기억은 안나요. 전반적으로 여운이 남는 영화였어요. 이 영화의 악역은 종교와 관습이더군요. 그 속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삶을 돌아보게되더군요. 의미없는 생각이겠지만, 그 딸은 아빠를 선택했을거 같아요.

  • 3. 어제
    '12.4.22 1:50 PM (210.205.xxx.124)

    82 추천받아 열심히 보다가 밤 1시에 독서실에 딸 데리러 가느라 결말 못보고 집에 오니 끝났더라구요

    궁금한건 못참아 대충 줄거리 네이버 검색해서 봤어요
    가정부 보고 코란에 대고 맹세하라고 할때 남편에게 못한다고 말하는거부터 못봤네요

    깊이 빠져드는 영화였어요

  • 4. 흐음
    '12.4.22 2:02 PM (1.177.xxx.54)

    제가 딸이라도 아빠를 선택할것 같아요.
    저는 아빠한테 이입해서 봤던지라.

  • 5. 좋아요
    '12.4.22 4:27 PM (76.97.xxx.125)

    저는 엄마도 어느정도 이해했어요. 한국이었어도 말이 나왔을거에요. 요양원도 안보내고 시아버지 챙기느라 딸교육을 위해 떠나자고해도 아빠가 못간다고하자나요. 미국에서는 어쩌면 이해 못했겠죠. 아픈 시아버지 오래 챙기는 것이 이란에서도 문제가된다는 것도 공감이 됐어요. 배우들 연기도 좋고. 디렉팅도 좋고. 맘이 짠해지던 영화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088 근로자의날 워크샵가는 회사. 10 참나 2012/04/30 2,255
103087 안전방충망 하신 분 계신가요? 희망걷기 2012/04/30 2,177
103086 환경미화원 30대중반 남자 직업으로 어떤가요?? 11 .. 2012/04/30 5,076
103085 학교급식 쇠고기조사, 슬그머니 중단했다 1 베리떼 2012/04/30 850
103084 용민운동회를 보고왔어요.. 2 삐끗 2012/04/30 1,293
103083 문대성, 결국 동아대 교수직 사직서 제출 8 세우실 2012/04/30 1,888
103082 공증에 관해 아시는분,,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공증 2012/04/30 632
103081 관련 트윗이 있어서... 3 나가수 2012/04/30 614
103080 한의사분 계실까요???공진당 같은 약 효과 좋은가 해서요.. 8 기운이 하나.. 2012/04/30 8,616
103079 로퍼나 단화신을때 양말 뭐신으세요? 신발 2012/04/30 2,457
103078 제가 남편 회사에 직원으로 등재돼있는데요... 11 분홍 2012/04/30 4,024
103077 여쭙니다.사진복사할경우 1 딸부자집 2012/04/30 940
103076 스웨디시 그레이스 예전엔 몇% 까지 할인 공구했나요? 궁금 2012/04/30 831
103075 나꼼수 용민운동회 사진과 동영상 3 닥치고정치 2012/04/30 1,960
103074 시누 뿐 아니라 양가 부모님들도 안 도와줄거면 입 안대는게 맞지.. 23 아웅 2012/04/30 4,176
103073 스승의날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 2012/04/30 9,438
103072 어제 드라마 파스타 재방봤는데요...실제로 주방에서 그런 분위기.. 2 1213 2012/04/30 1,380
103071 요즘은 매장에서 먹으면 자릿세도 받나봐요?? 5 궁금 2012/04/30 1,488
103070 요즘은 올케가 왕입니다. 56 양서씨부인 2012/04/30 12,985
103069 어제 개콘에 나왔던 팝송 제목이요 2 궁금 2012/04/30 1,217
103068 긴생머리 vs. 웨이브머리 8 고민 2012/04/30 3,852
103067 나꼼수 벙커 혼자 갈껀데요~~질문. 11 훠리 2012/04/30 1,684
103066 미 쇠고기 30개월 구분 불가 , 특정 위험물질 제거 불가 4 뼛속까지 미.. 2012/04/30 871
103065 남동생이 결혼했는데,,올케가 아침을 보름에 한두번 차려준다는데... 110 케니 2012/04/30 17,492
103064 쑥 뜯어와서 가루를 내려고 하는데요 2 쑥가루 2012/04/30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