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여자아이 지하철 통학

... 조회수 : 2,779
작성일 : 2012-04-22 12:03:29
저희가 5월 중순에 이사예정인데요, 초등학교 6학년 딸 하나 있습니다.

지금 사는곳은 성산동이구요, 이사갈곳은 대림동인데요,

6학년이라, 전학을 가야할지 아니면 그냥 계속 다니던 초등학교를 다녀야 할지 참 애매하네요..

아이는 아무래도 그냥 다니던 학교 계속 다니는게 낫겠다고 그러는데요..어차피 방학도 끼고 그러면 몇달

안남았는데 굳이 전학갈 필요 있느냐 이런 생각이구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6호선 마포구청역까지 30분 정도 걸리던데, 그냥 지하철 타고 다니라고 해야될까요?

IP : 125.129.xxx.1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월 중순도 아니고
    '12.4.22 12:07 PM (110.15.xxx.248)

    5월이면 아직 2학기도 다 남아 있는 건데요.
    전학 시키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dma
    '12.4.22 12:08 PM (125.152.xxx.224)

    저는 성인인데도 요즈음 지하철 웬만하면 안타거든요.
    너무 눈빛이 이상한 인간들이 많아서요.

    저번에도 82에서 중학생, 초등학생 남자형제가 지하철에서 어떤 이상한 남자가 자꾸 같이 가자고 따라붙어서 도망쳐오느라 혼났다고 읽은 기억있는데
    여자 초등아이라면 안전이 염려되네요.
    차라리 버스를 태우시던지,지하철로 부모님이 같이 가시던지 해야할듯하네요.

  • 3. 중학교는?
    '12.4.22 12:08 PM (210.104.xxx.42)

    중학교 배정 때문에 그런건가요?
    6학년 2학기때도 전학 많이 해요.
    지금 학기초인데,,1년 남짓한 기간을 아침에 30분 지하철 시간만 그런데..30분 이상으로 생각하셔야 하듯..
    너무 고될거 같아요.
    전학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 4. mediater
    '12.4.22 12:10 PM (98.24.xxx.78)

    I agree with all.

  • 5. ....
    '12.4.22 12:15 PM (125.129.xxx.115)

    중학교부턴 이사온곳으로 당연히 다니려구여..

    아무래도 전학가면 다시 적응하기가 힘들어그런거같아요 내성적인아이라서요

  • 6. 무리네요..
    '12.4.22 12:15 PM (220.76.xxx.132)

    그 시간 지하철 터집니다..
    어려서 내려야 할 곳 챙겨서 입구로 나오기도 힘들고
    하루이틀도 아니고 너무 힘들어요
    님이 그 시간에 몇일 타 보세요..못하실거예요
    그냥 이사하시는 곳으로 바로 전학시켜 주시고 잘 지내나 신경써주세요
    어차피 이사하신 곳에서 중학교가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그때 아는아이 없어서 더 서먹할테니까요..

  • 7. 뽀하하
    '12.4.22 12:16 PM (14.46.xxx.91)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 오르내리는 시간등등..생각보다 지하철 타고 다니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요.원글님이 집에서 출발해서 학교까지 한번 가보세요...아침 등교시간에 맞춰서.

  • 8. ....
    '12.4.22 12:18 PM (110.14.xxx.164)

    너무 멀고 힘들어요
    버스로 몇정거장이면 몰라도요
    그리고 중학교 가면 낯선데 미리 새초등서 친구사귀는게 좋아요

  • 9. ...
    '12.4.22 12:30 PM (118.216.xxx.84)

    지하철통학이 문제가 아니라
    중학교를 그 지역에서 다닐거면 지금이라도 전학을해서 그 지역 친구를 만들게 도와주시는게 좋습니다

  • 10. 그런데
    '12.4.22 12:31 PM (218.157.xxx.185)

    초6이면 전학하기 애매하지 않나요?
    졸업앨범도 전학 간 학교서 해야하고 이미 이 학교에서 친구들 다 형성됐는데
    앨범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작 내 초등학교는 이 학교인데 졸업은 저 학교에서 하게된 느낌..

  • 11. ...
    '12.4.22 12:40 PM (118.216.xxx.84)

    한학기 정도 남기고 전학하면 그전 학교에서 졸업식을 함께할수있게 배려 해 주더라구요
    제주위 아이들 보통 다 그렇게 하던데...

  • 12. 네?
    '12.4.22 12:55 PM (115.140.xxx.168)

    6학년 2학기에 전학가면 그전 학교에서 졸업식할 수 있다구요?

    신기하네요..

    저는 버스로 30분 거리(완전 만원버스)타고 한학기 다녔는데(6학년 2학기)

    고되다는 생각보다는, 중학교가서 힘들더라구요.

    아는 아이 하나도 없이 진학하니..

    그냥 전학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 13. ~~~~
    '12.4.22 12:58 PM (180.229.xxx.173)

    전 그맘 때 남동생과 대중교통 이용하고 다닐 때 안 좋은 경험이 좀 있어서
    우리 딸은 제법 클때까지 절대 혼자 전철 타게 안 할려고요.

  • 14. ...
    '12.4.22 1:08 PM (1.247.xxx.244)

    저희딸 타 지방으로 이사가서
    6학년 2학기부터 전학 간 학교에서 다녔었는데요
    앨범은 1학기때 찍어서 예전 담임 선생님이 택배로 보내주고
    졸업식은 그냥 새학교에서 했어요
    그리고 요즘 애들은 친구 금방 사겨요
    저희 애도 전학와서 몇일 왕따 된것 같다고 울적해하더니
    일주일만에 친구 사귀더군요
    친구 문제는 걱정할것 없어요

  • 15. 일단은..
    '12.4.22 1:08 PM (124.111.xxx.118)

    아이가 하자는대로 하세요.
    우리 아이들은 자기들이 하자는 걸 안하면 나중에 꼭 원망하더라구요.
    일단은 힘들게 다녀보고 본인도 생각이 바뀌면 전학시키구요.
    지하철에서 여자 어른 옆에 서 있으라든지 좀 이상하면 딴 곳으로 가라고 잘 일러 주세요.

  • 16. 버스통학녀
    '12.4.22 1:23 PM (211.234.xxx.67)

    저도 6학년2에 아파트이사 때문에 버스타거나 일찍가면걸서갔었는데요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진짜 졸업앨범에 어색하게 하고싶지 않으시면 전학은 노 그리고소심한 아이라면 더 노 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831 이 남자 왜 이런데요? 10 어려워 2012/07/11 3,138
126830 솔리컷 2 궁금 2012/07/11 1,096
126829 밥상머리에서 장난감 갖고 노는 아이 3 고민 2012/07/11 1,246
126828 맞벌이 가정 4세아이 수면시간 언제인가요? 12 어린이집가자.. 2012/07/11 6,393
126827 빌리부트 4 또 도전 2012/07/11 1,569
126826 존박이 쓰는 1인1식찬기 어디껀지 알 수 있을까요? 18 그릇 2012/07/11 5,252
126825 가장 재밌었던 추리소설은 ? 9 www 2012/07/11 2,521
126824 객관적으로 딸이 좋네요. 28 요즘보니 2012/07/11 3,368
126823 매실짱아치 2 후리지아향기.. 2012/07/11 1,614
126822 '성노예' 표현 쓴 클린턴 "모든 문서에 '위안부' 금지" 3 우린? 2012/07/11 1,911
126821 초등 방과후 컴퓨터교실 운영으로 월 1억 번다는 집... 15 월 1억 @.. 2012/07/11 3,940
126820 가을이네요 8 ㅎㅎ 2012/07/11 1,705
126819 이촌역 근처 아파트들 어떤가요? 오리 2012/07/11 2,485
126818 남자나이 39, 이제 결혼하면 많이 늦을까요? 16 .. 2012/07/11 4,736
126817 우리집 전세 주고, 더 넓은 평수 전세 살기 5 글이 날라갔.. 2012/07/11 2,595
126816 품앗이로 아이 돌보는 거랑 진상 얌체랑은 다른 문제죠 2 ... 2012/07/11 1,442
126815 뚜껑을 열고 먹을 수 있는 사기 밥그릇(어렸을때 썼었어요.) 6 어렸을땐 2012/07/11 2,303
126814 자꾸 셋째 얘기 하시는 시어머님께 한마디 하고 싶은데... 15 아기엄마 2012/07/11 3,378
126813 원숭이의 모순이네요(펌) 12 ... 2012/07/11 1,827
126812 요즘 아이들이 말하는 엄친아는... 2 2012/07/11 2,152
126811 일주일전 초등학생의 야구공에 맞았어요, 엄마라는 사람은 죽지.. 28 마음다스리기.. 2012/07/11 7,562
126810 고추장떡 뭐가 문제인지.. 3 chelse.. 2012/07/11 1,333
126809 한2년뒤에 외국에 애들데리고 나가 공부하고싶은데요 4 복덩이엄마 2012/07/11 1,380
126808 토요일에 홍천쪽 비 많이올까요~ㅜㅠ 1 2012/07/11 1,005
126807 선물용 양산으로 우산,양산 합기능있는게 나을까요? 2 .. 2012/07/11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