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유명한 인테리어 까페.. 레* 에서 정보좀 얻을겸 들어갔는데..
엄청나게 많은 쪽지들.. 한 3군데 정도 물어보고 가격대충 맞는데 2군데 정해서 실측 받아봤어요.
저희집 싱크대 앞쪽 유리문(위아래로 개폐되는곳) 이 뒤틀리고 덜컹거려서 오신김에 공임비 드리고 같이 수리 부탁했네요.
가격은 두군데 다 대동소이..
1번집 새것처럼 유리문 수리 가능하다함. (공임비 따로 드림)
2번집 고쳐도 다시 몇년 지나면 또 문제 발생한다함. (여기는 공임비안받고 경첩(소바)값2만원만 받는다함.)
1번집에서 실측받을때 그분이 유리문 경첩만 약간 조정했는데 뒤틀린게 조금 잡히는것 같더라구요.
거기에 혹가서 1번집에 했는데.. 완전 속상했네요. 유리문은 깨끗하게 고쳤는데..
상판 구석쪽 상판 길이가 안맞아서 구멍난것처럼 하고 뒷상판과 앞상판 도 안맞아서 비뚤삐둘.. 벽하고 상판이랑 1cm떨어져있고.. 하부장이라 상판이랑 딱 안붙어 있고 들떠있는곳도 있고..
안 맞는곳 구멍난곳 실리콘으로 땜빵해놓았더라구요.
보고서 엄청 속상했는데 그거 고치려면 다시 해달라는수밖에 없는데..
옛날 같으면 그자리에서 뭐라하고 따졌을 텐데 젊은 사람이 돈벌어보겠다고 애쓰는거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 그냥 넘어갔네요.
심지어는 오늘 많이 수고했다고 감사하다는 인사까지...
그리고 가고나서 생각하니 너무 속상해서 병났어요.
교체비용 생각하면 으....그돈이면 제가 사고싶었던 거 무데기로 살수 있는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