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곽노현 교육감 인터뷰 전문(20120420)

진실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2-04-22 10:44:46
이틀전 있었던 곽노현 교육감 인터뷰 전문입니다.

http://cafe.daum.net/pres.kwak/XnWM/441

이걸 읽어보시면 '심정적으로는 곽교육감을 이해해도 법적으로는 아니지 않나'
하던 생각이 바뀌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인격적으로 그분의 진실성을 믿지만 판결은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하고요.
그런데 법적으로도 달리 해석될 여지가 많은 듯 보입니다.
이번 일은 숲보다는 나무 하나하나를 세세히 살펴봐야 할 일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욕심은, 부디 곽교육감님이 교육감직을 계속 수행하여 교육개혁을 이루어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개인적인 명예나 이익을 탐하는 이는 이룰 수 없는 일이거든요. 너무도 기존의 세력들과 안주하는 이들이 많은 교육 환경에서 자신의 한 몸과 온 정열을 쏟아 부딪히며 이끌어가야 할 길이기에...이분이 아니면 참 이루기 힘든 일이라 여겨집니다.


IP : 125.187.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실
    '12.4.22 10:45 AM (125.187.xxx.175)

    http://cafe.daum.net/pres.kwak/XnWM/441

  • 2. 곽 교육감님을
    '12.4.22 11:08 AM (112.151.xxx.112)

    대법원까지 끌고 갑니다
    검사들이 안그럼 대한민국 검사 아니죠
    그리고 무죄 판결 나도
    그리 끌고간 덕분에 승승장구 하겠죠
    ㄴㅂㅆㄲ ㄷ

  • 3. 참맛
    '12.4.22 11:59 AM (121.151.xxx.203)

    "기존의 세력들"이란게 정당한 경쟁 세력들이 아니라,

    봉투교도들, 몽뎅이교육학파, 부정부패업체들이라 욕을 하는 거죠.

    부끄런 줄 모르는 친일교육업자들이 매카시즘으로 욕질하는 거 이제 진절머리 나거던요.

    더구나 지금은 북로당과 남로당의 대결국면 아니던가요.

  • 4. 잘봤습니다
    '12.4.22 1:12 PM (14.40.xxx.61)

    정관용> 그러니까 지금 결정적인 차이는 사전 약속이 없었다는 점까지 법원이 인정하고서, 그러나 이걸 유죄라고 하는 것? 이것이 옳으냐, 그르냐, 그 문제로군요?


    ▷곽노현> 그렇지요. 그런데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지금 분명한 것은 후보가 사퇴한 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돈이 제공되었다는 거예요. 자, 이 돈의 성격을 저는 그 후보가 사퇴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서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빠졌어요. 그 소식을 전해 듣고, 특히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가운데...

  • 5. 상식
    '12.4.22 1:33 PM (211.213.xxx.48)

    그 기사 댓글에 "상식적으로 누가 불쌍하다고 2억이라는 거액을 준다는게 믿을 수가 있냐" 이렇게 비꼬는 글들이 쏟아지던데... 참 안타깝더라구요. 보통사람의 상식이란게 그럴지 모르지만 곽교육감 같은 경우 보통사람이 비상식적이라고 생각될 만큼 남을 도우면서 살아온분 같은데.. 자 자기 기준으로만 생각하죠. 저도 이 분이 박명기 교수에게 돈을 준것이 참으로 바보같고 안타깝고 왜그랬을까 싶기도 하지만 사실 이분의 인격을 생각하면 그럴 가능성이 많아 보이고.. 그리고 심리적으로는 그분을 원망하고 싶지만 사실 법적으로 따졋을때 더 문제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사후 매수라는 말도 안되는 법을 적용하는 걸 보면 진짜...

    아래 기사에서 곽교육감이 이번일 이전에도 얼마나 '비 상식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거액을 줄 수 있는 사람인지.. 그분의 인격을 보게 하는 기사가 있습니다. 안 보신분 꼭 한번 보시길...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94895.htm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76 배용준이랑 이영애는 활동을 안하네요? 6 .... 2012/05/24 2,434
110375 남대문에 프로폴리스 팔까요? 5 시장 2012/05/24 1,103
110374 컴이 전체적으로 속도가 느린건 왜그럴까요? 3 속도 문제 2012/05/24 1,000
110373 한국IT전문학교라는 곳 아시는분 계세요? 대학 2012/05/24 1,335
110372 7부 셔츠나 블라우스 파는곳 귀염 2012/05/24 658
110371 이런말하는 상사 여우비 2012/05/24 659
110370 쌍커풀 재수술 고민 Love05.. 2012/05/24 916
110369 내아내의 모든것 강추! 10 지중해 2012/05/24 2,315
110368 중학생이 연산 안 되는 아이들도 많나요? 13 2012/05/24 4,563
110367 인터넷서 사진인화 할때요,, 2 2012/05/24 1,155
110366 저학년 아이가 놀렸던 기억 금방 잊나요? 2 초등4 2012/05/24 586
110365 인터넷 뒤지다가 충격적인 글들 8 심심 2012/05/24 3,668
110364 생강대신 생강가루 넣어도 되나요? 2 열무물김치 2012/05/24 2,650
110363 양수 터졌으면 출산 임박인가요?? 10 헬프미 2012/05/24 3,152
110362 하계 vs 석계 vs 길음,돈암 - 아파트 매매 지역 고민이에요.. 17 고민녀 2012/05/24 4,672
110361 장터에서 실컷 이거저거 묻고 잠수타는 사람은 18 아짜증나 2012/05/24 2,193
110360 컴터를 켜면 자동으로 뜨는 쇼핑물사이트 3 컴맹 2012/05/24 2,279
110359 다음 주 추적자 재밌을 거 같아요 추적자 2012/05/24 477
110358 '바디 오브 프루프' 재미있나요? 5 미드 2012/05/24 1,206
110357 그랜저 급으로 다른차는 뭐가있나요?? 8 조언부탁드려.. 2012/05/24 2,695
110356 100원이라도 불필요한데 썼다 생각되면 너무 괴로운데.. 10 피곤한 성격.. 2012/05/24 1,516
110355 초2 딸아이가 교내동요대회 나간다는데 별거아닌게 부담되네요.. 4 애엄마 2012/05/24 891
110354 어제 남자 6호같은 남자에 대하여 9 시청후기 2012/05/24 2,947
110353 스토커처럼 괴롭히는 딸 친구 5 딸에게 보여.. 2012/05/24 1,954
110352 기업은행 통장하고 도장을 분실했는데, 처음 개설한 지점에... 3 ㅠ.ㅠ 2012/05/24 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