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시험! 하면서 호들갑 떨면서 공부한다고 도서실, 독서실 간다 어쩐다 열의를 내요.
집에서도 제법 공부도 하는 듯 하구요.
집에서 하면 제가 슬쩍 보기도 하니까 어떤지 파악이 되는데..
도서관이라도 갈라치면 하루종일 안 보이니 어쩌는지 믿고만 있는데..
매번 그러면 전 큰 기대를 하게 되죠.
저렇게들 열심히 하니 성적이 잘 나오겠지..
그러나 결과는..아니구요.
게다가 진단테스트 해보니, 시험 기술이 약하다고..
제가 봐도 그런 면이 보이거든요.
시험도 친구들끼리 마음만 붕 떠서는 시험 공부 한다고 야단인데 정작 집중은 얼마 못 하는 건지..
집에서 조용히 하라고 해도 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라 해도..
자꾸 친구들이랑 한다고 호들갑만 떨며 저러고들 있으니..
머리 컸다고 지 타입으로 공부 한다고 하는데 다 큰 애들 일일이 제가 코치 하려 해도 안 먹히고..
이번에도 이렇게 애들 믿어보기만 해야 할까요?
어떻게 애들 가진 열의에 효능을 좀 보태주면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