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달콤한 삼일 휴가.. 집에서 음악듣고 음식 해먹으니 살거 같아요..

휴가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12-04-22 09:39:00

회사에 복귀한지 3년.. 나이 사십 넘어가니 여기저기 병원서 손짓하고.. 수술도 하고..

그렇게 좋아하던 영화, 패션 꾸미기보다 이제 무조건 잠순이로 변신한지 오래됐구요

오랫만에 남편은 출장가고 아이들은 고모집 가고 휴가 내서 옷장 정리도 좀 하고

라면도 끓여먹고 생각이란 걸 하며 음악도 들으니..

부었던 몸도 가벼워지고 쑥 빠지고 안색이 달라지네요..

 

직장생활 누구나 돈 버는 스트레스겠지만 전 다른게 스트레스 아니라

하루종일 앉아 있어야 하고 회사에 나가 있어야 한다는 자체만이 스트레스의 99%에요

사람, 일, 뭐 이런건 나가서 있어야 한다는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원래도 집탱이 잠순이 였는데 시부모와 살고 경제적 여건이 그렇다 보니

회사 생활을 그만두지 못하고 있는데

병까지 있다보니 정말 꾸역꾸역이었어요

그러다 빗소리도 듣고 쓰레기통 같은 집도 좀 치우고.. 살거 같아요

 

일이나 사람이 별로 힘들지 않고 오로지 나가서 회사 생활하는거, 낮잠 못자는거

하루종일 앉아 있어서 눕지못하는 거 땜에 회사를 그만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런 황당한 고민하는 분 있을까요?

배불러서 하는 소리 아니고, 몸이 너무 안받아요

하루만 집에서 이렇게 누워 있어도 금방 몸이 좋아지는 걸 느끼니..

 

IP : 220.86.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2 9:47 AM (59.29.xxx.180)

    님 남편도 그런 거 이 악물고 회사 나가는거예요.

  • 2. 일단 활력을 주삼
    '12.4.22 9:49 AM (211.217.xxx.19)

    일단 운동을 하셔야해요.
    사람이 늘어져있으면 점 점 더 약해지더라고요.
    저도 한 십녀 백수로 있어봤는데, 역시 회사 다니는 요즘이 제 인생의 전성기 같아요.
    저도 아픈데는 많아요.. 운동을 워낙 안해서 그런것 같아요.
    한국여자들이 제일 약하대요 체력이.

  • 3. 체력이
    '12.4.22 9:51 AM (211.63.xxx.199)

    여자나 남자나 체력이 받쳐줘야 사는게 편해요.
    저도 그닥 튼튼체질이 아니라서 같이 돌이다니고 움직여도 전 힘들어서 축 쳐저있는데 아직도 쌩쌩한 사람들보면 부럽네요.
    원글님 방법이 없어요. 보약도 챙겨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휴일에 푹 쉬고 그러는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집안일은 도우미 도움 좀 받으세요. 일하면서 집안일하고 애들까지 챙기려니 여자들이 병나는거예요.
    남자들이야 회사만 다녀오면 떙이죠.

  • 4. 원글
    '12.4.22 9:53 AM (220.86.xxx.73)

    그렇죠. 아무래도 체력이 중요하죠
    그리고 첫댓글님 누가 남편더러 일만 하고 와이프는 놀겠다고 했는지..
    참 사고 방식 희한하시네요
    남자만 일하는게 그렇게 억울하면 여자들이 하는 일도 다 하면서 혼자 자기 월급갖고
    펑펑쓰며 혼자 인생 살면 되겠지요..

  • 5. ....
    '12.4.22 9:53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나이오십넘어가니 어휴 퇴근후 신발만벗으면 침대콕입니다 ㅠㅠ
    혹시 몸 차갑고 소화력달리는 소음인 아니신가요 ?
    제가 그런데 기본적으로 그렇게 저질체력은 그냥 그렇게 다스리며 살아야한데요

  • 6. 너구리
    '12.4.22 9:54 AM (211.234.xxx.88)

    토닥토닥. 꿀맛같은 휴가 푹 쉬세요
    저는 집에서 탈출하고 싶어요 ㅠㅠ

  • 7. ....
    '12.4.22 9:57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첫댓글같은건 그냉 패수 ~~~

    전 평생 비실인데 또 건강은 챙기긴 무쟈~~~챙겨요
    겨우내 홍삼만들어 하루 한뿌리씩먹고 출근전 새벽에 한시간씩 운동하고

  • 8. ..
    '12.4.22 10:03 AM (218.158.xxx.108)

    제가 그야말로 저질체력이라서
    직장을 못다니고 있어요
    좀 피곤하다 싶으면 무조건 푹~자야만 회복이 되거든요
    안그러면
    머리지끈지끈 아프다가 몸살,감기로 며칠 고생해요ㅠ.ㅠ
    직장다니면 어디서 낮잠을,,엄두도 못낼일이니까요

    애들커가니 학원비라도 벌어야 되지싶어
    재택알바(남편회사관계된이라 누구소개할만한건 못돼요..묻지마세요 ㅎ)
    조금씩 하면서 한달에 팔십정도 버는걸로 살림에 보탭니다

  • 9. 흐음,,
    '12.4.22 10:39 AM (211.222.xxx.83)

    가끔씩이라도 그렇게 혼자 있는 시간이 참 소중하죠.
    정말 귀중한 재충전의 시간들이에요.
    그래도 집순이 한달 지나면 또 직장이 그리워진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565 영화 Flash Dance 아는 분? 2 ... 2012/04/25 980
103564 전화이동할 때 번호안내 서비스 어떻게 하나요? 1 찌망 2012/04/25 831
103563 공부잘하는아들 VS 사람들에게 인기많고,됨됨이있는아들 23 루쉬 2012/04/25 3,635
103562 아이들 잘 해먹이시는 분들.. 9 .. 2012/04/25 2,856
103561 은행에서 2억 대출시 5 돈이 엄따ㅑ.. 2012/04/25 2,580
103560 요즘 82속도 넘 느려요. 3 넘 느리다 2012/04/25 926
103559 경주날씨? .. 2012/04/25 697
103558 어린시절 독서광과 사회성 적당히 2012/04/25 1,361
103557 회사통장을 직원이 인터넷뱅킹할때요. 13 스노피 2012/04/25 2,027
103556 제가 아들 여자친구를 질투하는거 같네요.. 18 친숙한엄마 2012/04/25 9,966
103555 국내 해외 근무 번갈아하시는 분,, 도움 청합니다. 2 아이 학교 2012/04/25 812
103554 사랑비에 협찬하는 저 핸드폰의 이름은 뭘까요? 3 원조뒷북 2012/04/25 1,650
103553 김문수, 종이 아끼려다 '불법 대선준비' 들통? 3 세우실 2012/04/25 1,654
103552 건대 더샵스타시티랑 반포자이 어디가 더 주거환경이 좋을까요? 9 .... 2012/04/25 10,823
103551 중2 여학생 얼굴에 뭐 바르나요? 1 화장품 2012/04/25 756
103550 김여사 사건 딸 아주 맹랑한 기집애네요 39 어이없는 세.. 2012/04/25 18,334
103549 대학생,, 친구 데려오는거 이제 싫은데요 4 친구 데려오.. 2012/04/25 2,256
103548 경포대 근처 맛집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1 강릉맛집 2012/04/25 2,022
103547 화장 안하고 회사 다니신는 분들 9 제시 2012/04/25 3,471
103546 인간관계 정리 1 봄비 2012/04/25 2,655
103545 지금 7세 나라에서 교육비 잘 나오나요? 2012/04/25 962
103544 중국어 잘하시는분,, 속담 번역 부탁해요~~~ 2 중국어 2012/04/25 824
103543 만추 보다가... 6 2012/04/25 2,052
103542 6세 남아 선물.. 인라인 사이즈 궁금해요~ 4 뜻대로하자 2012/04/25 1,480
103541 박원순 시장, 서울시 회의 전면 공개…투명행정 구현! 6 참맛 2012/04/25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