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엄마들 모임 다들 참석하시나요?

고1 조회수 : 4,473
작성일 : 2012-04-22 08:33:25

오늘오후에 오라고 문자가 며칠전 부터 왔어요.

저는 총회때 아파서 참석을 못했구요 며칠 지나서 학급비 15만원을 납부해달라는 반장 엄마의 문자를 받았어요.

그리고 또 얼마 지나서 이번에는 학급 어머니들 모임이 있다며 오라네요.

 

장소는 1시간 자동차 거리입니다.

다른도시에 있구요 학교는 기숙사 학교에요.

 

저는 안 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제저녁 아들이 카톡이 와서

오늘 오실거냐고 묻네요? 아이들도 오늘 어머니 모임 있는거 다들 알고 있고 많이들 오실건가봐요.

 

고등학교 모임엔 가서 뭘 하나요?

다들 다른 지역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데 얼마나 지원을 해주고 하나요? 엄마들이?

 

저는 아이 초등6년 중학 3년 내내 참석했지만

이제는 쉬고 싶어요. 알아서 아이가 잘하리라 믿으면서.

 

그럼에도 안간다면 맘은 편치 않을것 같긴해요.

 

어째야 할까요?

IP : 1.247.xxx.5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2 8:39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그들만의 잔치?같은거 느껴 지던데요
    뭉치는거 좋아하는 이들
    이질감들어 아이덕에 억지감투썻을때외엔 빠졌습니다

  • 2. ,,
    '12.4.22 8:52 AM (220.85.xxx.38)

    과고 졸업하고 장학금도 받으면서 KY 들어간 친구딸이 그러더래요
    엄마 고등학교는 제가 알아서 할 수 있었는데 대학 엄마들 모임은 참석해주세요
    그리고 남동생은 중학교 고등학교 엄마들 모임 꼭 가세요 그게 동생한테 도움돼요
    그 딸이 s대 못간 거 무지 애석해했다고 해요
    그리고 요즘 대학들도 엄마모임 있다네요
    어차피 그 학생들이 그 학생들이라서 결속력도 대단하고.. 고등학교 때 같이 배웠던 애들이 대학에서도 같이 보고.. 매일이 동창모임 같다고고 하고요
    전교에서 몇명 스카이 보내는 고등학교랑 달라서 그렇다고.. 전 옆에서 입 벌리며 부러워 했지요

  • 3. ~~
    '12.4.22 9:34 AM (110.13.xxx.11) - 삭제된댓글

    엄마들 모임이 극과 극이라 어떤 성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큰애는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몇몇 마음 맞는 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 대외활동도 같이 해서 좋은 성과도 얻었구요
    각 모인 엄마들 성향이 어떨지 한번쯤은 참가하여 파악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문자로 학급비 15만원 보내라고 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습니다. 필요에 의해 학급임원분들끼리 회비를
    걷기는 하지만 상황설명을 전화로 하지 문자로 하진 않죠. 그리고 원칙으로 따지면 학급임원끼리도 회비를 걷는다는 것도 불법이거든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표어머님 혼자 그 회비 감당하기엔 또한 무리가 있어
    십시일반 임원분들이 도와주시는 차원이지만 한반 전체 돈을 걷는다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습니다.

  • 4. ㅇㅇ
    '12.4.22 9:56 AM (211.237.xxx.51)

    중고도 모자라서 대학생 엄마들의모임 ;;
    나중에 결혼하고도 엄마들 모임해서 자식들 결혼생활에 관해 회비내고 의논할 느낌이네요..ㅉㅉㅉ
    반회비는 뭐고...
    외고 다니는 고1 딸 있는데 학교 엄마들 모임 한번도 안나가보고
    총회도 초중고 통털어 두세번 가본게 다지만 잘 자라고 학교생활 전혀 지장없어요..

  • 5. 의외로
    '12.4.22 10:07 AM (218.158.xxx.108)

    여기 대전이고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 명문고인데요
    얼마전 학부모총회에 엄마들 3분의1밖에 안왔더군요
    좀 많이 의외였어요
    잘사는동네고 학교도 좋아서
    못와도 3분의2는 올줄 알았거든요

  • 6. 고2맘 중1맘
    '12.4.22 10:11 AM (1.225.xxx.227)

    마음불편할것 같우면 가세요.
    정말 많이 참석하시고 정보들도 들을수 있고 아이들이 말못했던일도 알게되고
    제경우 둘째 아이모임은 다녀와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전업주부만 참석 하시는것 아니에요.
    보통 저녁모임으로 일하시는 분도 많아 참석하세요.

  • 7. ..
    '12.4.22 10:14 AM (220.85.xxx.38)

    대학 엄마 모임 얘기 쓴 사람인데요
    저도 친구한테 전해들은 얘기지만 제 친구 직장 다녀요
    모임이 직장맘도 참석할 수 있게 배려한다고 들었어ㅇ
    고등학교는 직장다닌다는 이유로 빠졌지만
    딸이 자기는 괜찮았지만 남동생은 꼭 끼라고 했다네요

  • 8. ..
    '12.4.22 10:48 AM (110.14.xxx.164)

    대학엄마 모임이라기보다 초중고교에서 쭈욱 이어지다 친해져서 평생가는 모임이 되기도 해요
    애들 결혼시키고 같이 해외여행다니시더군요

  • 9. 별나라?
    '12.4.22 10:49 AM (14.63.xxx.238)

    대학엄마모임은 생전처음 들어보네요...
    거기는 딴나라인가...??
    대학엄마모임이 왜 필요한거임?
    결혼때문에 필요한 인맥차원?

  • 10. 헉.
    '12.4.22 10:50 AM (115.140.xxx.168)

    대학 엄마 모임..-_-;

  • 11. ..
    '12.4.22 11:18 AM (220.85.xxx.38)

    욕 먹을 댓글 달자면,
    졸업장에 성적 우수자는 스티커 같은게 붙여져 있다고 하는 겁니다
    저는 무슨 뻥치는 소리냐 했지요..

    과톱과 관련 없는 저로서는 그런게 있는 줄도
    몰랐던거죠

  • 12. ㄹㄹ
    '12.4.22 11:50 AM (14.32.xxx.154)

    대학엄마모임은 정말 한심한거죠. 대놓고 욕하렵니다

  • 13. ㅎㅎ
    '12.4.22 11:53 AM (220.85.xxx.38)

    한심해 하는 사람이 전 한심스럽습니다
    그 모임이 애가 대학생이 됐다고 해서 엄마가 들어가는 모임이 아니거든요

  • 14. ***
    '12.4.22 11:53 AM (1.225.xxx.231)

    다른 얘기...의대학부모모임... 그런데도 고대의대 사건이 일어난네요. 진짜 그놈들... 파렴치안이네...

  • 15. sky
    '12.4.22 12:09 PM (210.205.xxx.124)

    sky중에서 어떤곳 교수와 학부모와 단체로 만나는 시간 있더라는 말 들었어요

  • 16. ㅎㅎ님
    '12.4.22 12:11 PM (14.63.xxx.238)

    초중등엄마모임이 계속 이어져 오래 가는 모임을 말하는 거 아니잖아요...
    그럼 대학엄마모임이란 말을 안 써야죠..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 17. 헐~
    '12.4.22 12:13 PM (110.10.xxx.52)

    아이 과고->카이스트 졸업시킨 엄마인데요~
    전 성향이 맞지 않아서 엄마 모임에 가지 않았어요,
    아이들에게 뭔가 베풀 돈 걷는 것은 모임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다 걷었었기에 냈었고요.
    아이 말을 듣자 하니
    엄마들이 대학 기숙사에도 청소를 이유로 수시로 몰려왔었다 하더군요.
    우리 아이 말에 의하면 아이 직장 엄마 모임도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가 친한 아이들은 희안하게도 저와 같은 성향의 엄마를 뒀었고요.
    아이도, 저도 후회는 없습니다.
    (현재는 석사 마친 직장인)

  • 18. 브렌다
    '12.4.22 12:19 PM (223.33.xxx.25)

    저기 윗님... 저 sky에 대학원도sky나왔는데 교수랑 학부모랑 단체로 만나는 모임같은거 절대 없어요--; 어떤 특정 학부모가 교수랑 면담신청했으면 몰라도요 수강신청까지 학부모가 해주고 과사무실에 전화하고 교수한테 전화해서 이래라 저래라한다고 교수님들이 당황스러워 하기는 하지요. (요즘 정말 많이 늘었더라는)
    참 학교 발전기금 얼마 정도 내심 축제기간 등에 학교투어같은거 해주기는 해요 설마 이걸 학부모-교수모임이라고 하진 않으시겠죠;;

  • 19. ...
    '12.4.22 12:32 PM (203.226.xxx.158)

    요즘 설대도 학부모와의 만남의 자리 만들어 놓고 발전기금 용지 나눠주고 한다고 들었어요.
    경영쯕이라 학부모의 자부심이 대단한 과였는데 많이들 내셨을지요.

  • 20. 요즘은
    '12.4.22 2:19 PM (14.52.xxx.59)

    대학도 엄마모임 있어요
    스카이 중 한곳은 엄마들 휴게실을 만들어준다는 말도 있었느네 실현됐나 모르겠어요
    그리고 아이 학교가 특목쪽이라면 한번은 가세요
    가서 분위기 안 맞으면 다음부터 안가도 그만이지만 처음 대표 하시는분이 분위기 잘 잡으면 아주 유익할수도 있어요
    저도 외고생엄마인데 저희는 3년 같은반으로 올라가는데 첫단추 잘못끼워서 완전 날렸어요 ㅠㅠ
    눈치 없는 엄마들이 외모자랑만 하다가 가요 ㅠ
    회비도 애들이 쓸일 아주 많아요,빠지지 않고 다 내셔야 해요
    정말 돈 안내고 애들이 다 누리는 집 보면 얄미워요ㅡ,적은돈도 아니고 ㅠㅠ

  • 21. 모임
    '12.4.22 3:14 PM (121.88.xxx.151)

    저희아이도 외고졸업하고 sky에서 학사 석사 지금은 직장인인데
    저느 중학교땐 임원엄마들이 학교일에 협조하는데(어머니회, 육성회등) 외고에선 누구나 똑같이 참여하는게 좋았어요.

    1학년때 결성된 반모임이 졸업후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12-3명이 매달 모여 친목 도모합니다.

    그렇다고 그 엄마들 극성엄마들 아닙니다.
    고등학교땐 방학때 학원 반 모집을 한다거나 과외선생님을 소개받는다던가 하는 도움을 받었구요.

    지금은 그저 친목입니다.

    엄마들은 친한데 애들은 친하지 않는 애들이 더 많습니다.

  • 22. 모임
    '12.4.22 3:17 PM (121.88.xxx.151)

    대학모임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혹 엄마들의 모임이 기부금이나 학교발전기금 마련에 도움이 되서?
    라는 생각을 잠깐 해 봤지만

    저희집아이라면 질색 팔색 할거 같은데요
    엄마가 대학에서 엄마들 모임한다면요

  • 23. mis
    '12.4.22 10:59 PM (114.201.xxx.33)

    기숙사에 있다고 하니 특목고일 가능성이 많네요.
    모임참석은 내키지 않으시다면 하지마시고 대표엄마와 통화해보시고 돈만 입금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368 사표 후 휴가 버킷 리스트 4 ... 2012/04/23 1,954
99367 이갈이 계속하면 어떻게 될까요? 고칠수있나요.. 5 버릇 2012/04/23 2,149
99366 세탁기 15k 추천좀 해 주세요^^ 10 선택갈등 2012/04/23 2,579
99365 캐나다 17 캐나다 2012/04/23 2,382
99364 7,80년 언론 탄압을 당하셨던 원로분들까지 현재 MBC 등 파.. 4 아마미마인 2012/04/23 1,000
99363 [컴앞대기] 빨래 삶을 때 끓으면 몇 분 있다가 끄나요? 4 ... 2012/04/23 1,433
99362 아이 간식 준비해야하는데요~ 2 맘^^ 2012/04/23 1,028
99361 KT기사님이 권하는 스마트폰 1 바꿀 때가 .. 2012/04/23 936
99360 하이원-제과점 어떤가요? 1 강원도 2012/04/23 673
99359 예전 아침마당에 나왔던 60대 할머니 피부맛사지 꾸준히 4 하고계신분 .. 2012/04/23 2,946
99358 최시중 “금품수수 일부 사실, 청탁 대가 아니다” 4 세우실 2012/04/23 719
99357 홀애비냄새 없애주는 식물 3 정보하나^^.. 2012/04/23 2,723
99356 정세균 논문 심사교수, 심사 절차와 형식을 갖춰서 통과시킨 것 8 참맛 2012/04/23 1,028
99355 오늘 날씨 뭐가 맑고 화창하다는 건지..... 2 ㅡㅡ 2012/04/23 1,177
99354 요즘 박원순시장을 보며,,,우리동네 허남식시장을 한번 봅니다. 3 루시 2012/04/23 1,549
99353 드디어 수유 끝났어요~맛있는 불량식품(?) 뭐부터 먹을까요? 25 수유끝!! 2012/04/23 2,557
99352 해피머니 한건했네여~ 시연이아빠 2012/04/23 760
99351 상대방카톡에 제가 뜨질 않는대요 2 카톡 2012/04/23 1,293
99350 입었을 때 이쁜 청바지 추천 부탁드려요~ 2 하비탈출 2012/04/23 1,247
99349 시댁에 삼형제가 모두 딸만 낳았어요. 48 아들없당. 2012/04/23 10,356
99348 중학생딸 이 다이어트약사달라고 합니다 6 다이어트 2012/04/23 2,319
99347 취업이 안되서 외제차 긁은 27세 여 4 에휴 2012/04/23 2,091
99346 넝굴당에서 뻥터졌던거 5 ㅓㅓ 2012/04/23 2,945
99345 사골이 너무멀개요.ㅠㅠㅠㅠㅠㅠㅠㅠ 4 ........ 2012/04/23 913
99344 푸조 ‘소비자 항의’ 에 실내디자인 변경 ‘망신’ 랄랄라 2012/04/23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