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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툭하면 돈줄 끊겠다는 남편

맞벌이가답? 조회수 : 4,186
작성일 : 2012-04-22 08:24:42
여기가 유명하긴 한가보네요.
가족중 한분이 연락와서 글 내립니다.
답글은 마음에 새기고 가요.
IP : 211.207.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짹
    '12.4.22 8:38 AM (122.36.xxx.160)

    남편 찌질한놈 맞고요 지지말고 싸우라고 해도 원글님 기가 너무 약해 안될것 같습니다.
    저라면 식당이든 편의점이든 당장 돈벌거에요. 그리고 님도 밖으로 돌다보면 자신감도 얻고 기도 세지고 돈도 벌다보면 남편도 님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다는것 느낄거예요.
    우선 님이 그깟 유세부리는 남편놈 없어도 살아갈 자신감을 얻을거고(아이 하나면 더욱 가뿐하죠) 님이 남편을 대하는 지금의 저자세가 달라지면 남편도 큰소리 더이상 못치게 되어 있어요.
    사실 자산 1억5천은 돈도 아니고 저렇게 찌질하게 구는 놈은 재혼해도 금방 또 파토나게 되어 있어요. 남편 자기도 보는 눈, 듣는 눈이 있으니 가정해체가 얼마나 빈번하고 많은 경우 남자들이 힘들어 진다는거 알겁니다.
    님 보고 이혼하라는게 아니라 현대사회에서 돈줄이 곧 법이고 힘이라는것 말하는거고요 님이 성품이 여린분 같아 평생 남편에게 끌려 다닐것 같으니 돈 벌면서 자신감 가지고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대등점을 찾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다 속상하고 또 속상하네요.

  • 2. ........
    '12.4.22 8:44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님글을 보며 곰곰히 드는생각이 ..
    날이 갈수록 저런 찌질 덜떨어진 나이만먹어 결혼이란걸하는 남잔 늘어날거란 생각이 ...

    맞벌이를 한들 저런 마인드의 남자랑 사는건 참 슬플거같네요 ㅠㅠ

    혹 맞벌이 하거든 지금까지처럼 티도안나는곳에 내돈쓰고 맹한 대접 받지말고 님벌은건 저축으로 묶어 버리세요

  • 3. amare
    '12.4.22 8:45 AM (175.125.xxx.220)

    그런 남편과 어캐 사세요? 맨날 돈 잘 버는 다른 남편과 비교해서 바가지 벅벅 긁어대야 하겠네요'
    돈도 제대로 벌비도 못하면서 왕으로 군림하려 하다니..요즘 어떤 세상인데요..

  • 4. ..
    '12.4.22 8:52 AM (119.202.xxx.124)

    님 생각해서 입바른 소리 하겠습니다.
    이거 님 남편만 탓할 일도 아니고
    님 책임이 반이에요.
    일년전부터 다투기만 하면 돈줄 끊는다 소리를 한다고요?
    그럼 벌써 여러번 했다는건데
    그걸 듣고도 참고 있으니 그 지경이죠.
    첫번째 들었을때 이혼을 불사할 각오로 뒤집었어야죠.
    처음 한번 때 뒤집어 놓지 않으면 습관 되는겁니다.
    이번에도 보따리 싸 나가서 2시간만에 들어오시고......
    뭐 그정도 결심으로 님 남편 버릇 못 고칩니다.
    존중 받고 싶으시면 강해지셔야죠.

  • 5. ww
    '12.4.22 9:23 AM (1.226.xxx.66)

    이 글 보니 10년전 제 일이 생각나네요
    아이는 한두살이였는데 육아가 힘드니 도와달라 했다가 자기도 힘들다며(대기업인데 늘 9시정도에 퇴근했고 퇴근후엔 방에 들어가서 취미인 건담 조립하고 주말엔 늘 반나절이상 잠만 잔 상황..나도 원래 도와달라는 말 안하는 성격이고
    한참을 참다 말한건데...)
    밖에서 돈벌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며 저더러 돈벌어오라 하더군요
    결혼전 저도 짧지만 3년 직장생활 해봐서 힘든거 알고 그때 남편상황에선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수있는 상황이었어요
    근데 저런 말을 해서 실망스럽고 치사스럽고..
    그래서 제가 그럼 돈 벌러 나가겠다했어요
    아이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학습지선생이라도 하겠다했죠
    그랬더니 이 남자 자기만큼 벌어오라네요..
    그 말듣고 치사하지만 제가 참았더랬죠
    그건 불가능했거든요
    남자들 참 찌질한 사람 많아요
    울 남편도 금전적인 의심병도 있었어요
    그때 제가 좀더 대차게 나가지 못했던게 후회되고 마음의 병도 생겼었네요
    지금은 좀 유해져서 제 눈치도 보고 하는데 제 마음의 한구석은 트라우마처럼 잊혀지지가 않네요..

  • 6. ///
    '12.4.22 9:42 AM (211.53.xxx.68)

    많이본 글이네요.. 직업하고 스토리만 조금 바꿔서 요즘 시험글이 여기저기 나돌아 다니네요..

  • 7.
    '12.4.22 10:04 A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둘째를 왜 계획하세요?
    그냥 하나로 만족하시고 직장 다시 나가세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한국은 유난히 자식숫자에 집착이 있는것 같아요.

  • 8. ㅇㅇ
    '12.4.22 10:17 AM (211.237.xxx.51)

    저도 안쓰러운 마음으로 읽다가 ... 둘째 계획소리에 .. 헐 했어요;;

  • 9. 저런 남자랑
    '12.4.22 10:35 AM (1.229.xxx.176)

    둘째 만들고 싶으세요?
    자존감 너무 없는거 아니예요?

  • 10. ..
    '12.4.22 10:48 AM (49.50.xxx.237)

    저기///님 이 글이 낚시글인가요/
    그렇게는 안보이는데...

  • 11. ??
    '12.4.22 10:53 AM (72.213.xxx.130)

    둘째 생각하신다는 얘기는 맞벌이는 아예 생각이 없음이요 전업의 쐬기를 박겠다는 의미겠군요.

  • 12. 저라면
    '12.4.22 10:55 AM (211.63.xxx.199)

    더럽고 치사해서 니돈 한푼도 안쓴다 해버리겠네요.
    냉장고도 텅 비워놓고, 관리비고 적금이고 남편돈 손 하나 안대고 몇일 버텨보세요.
    아이와 원글님 먹을것만 그때 그때 외식으로 해결하세요. 모아둔 비자금이나 친정에 빌리든가요.
    남자들 딱 주말 이틀만 냉장고 텅 비워둬봐요 못 참아요.

  • 13. 10년뒤
    '12.4.23 1:45 PM (211.182.xxx.2)

    울 신랑놈하고 같은 넘이 있나보네여,,,,20년이 다 되가는데 아즉도 그런답니다
    전 그래서 집을 나왔어여 ,,,삼백도 안 벌어주면서 그런답니다
    원래 찌질한 넘들이 하는 대표적인 형태죠,,,
    같이 살기 싫답니다,,나와서 지내니 너무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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