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사건사고가 많이 터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4월이 싫습니다.
정말 이번달에 제가 뉴스를 통해서 살인.자살 사건이 정말 며칠에 한번꼴로 본것 같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고등학교때 고3 여학생이 4월달에 교내에서 투신자살 했어요.
그러고도 학생들에게 야자를 시켰으니 분명 미친학교 였죠.
전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저는 그때 1학년 이었는데 야자시간에 그 죽은 여학생의 가족의 울음소리가
너무나 슬펐어요.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만큼... 하필이면 그때 또 비가 와서 집에가는데 정말 음산해서
제마음이 너무 편치 않았으니까요.
그 사건 이후로 제가 4월이라는 달에 억지로 연관시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4월엔 항상 여느 다른 달 보다 슬픈일이 많이 일어나는것 같더라고요..
4월 이맘때쯤 딱 오늘같이 비오는날에 고인이 된 여학생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마음편히 쉬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