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숨이안쉬어지는데.....어딜가야하나요?

숨이안쉬어져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2-04-21 23:45:16
자주는 아니지만....저 정말 걱정없고 남들보기에태평해보이는스타일인데...

사실 시집살이를 지독하게한 마흔 아줌마예요.

남편과문제전혀 없지만....제가 좀 많이 못된 성격이었는데...남편만나 너무 착하게 살았나봐요.

작년부터 가끔숨이안쉬어지더니....올해들어 그냥 갑자기 가슴이 터질거같고 한숨쉬듯...큰숨을 
쉬어야 시원해요.

운동도 잘하고 건강검진도 특급으로 두번이나받았는데 아무 이상없대요.

살이 쪄서일수도 있나요? 출산후 이십키로 쪄서..아직 그러고 사네요..
특히 시어머니만 생각하면 더 그런거 같아요.

아....정말 병없이 죽을수도 있겠단 생각까지 들어요.
아무문제 없는데 왜 이럴까요?
IP : 218.233.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1 11:51 PM (211.207.xxx.145)

    상담 받아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 홧병이나 울화병같아요.
    기가 약하거나 많이 참는 사람이 생긴다네요.
    요즘에는 퇴직이 일러서 남자들도 이런 울화 증상 많대요.

  • 2. ...
    '12.4.21 11:52 PM (182.208.xxx.23)

    그게 심해지면 홧병이죠.. 그럴 때마다 심호흡하시구요. 산책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 증상이 뭔지 너무 잘 아는데.. 해결법은 각자 자기 마음 달래는 방법을 찾는 것 밖에 없기 때문에 뭐라 정답을 드리긴 어렵네요. 혼자 안 되면 병원, 심리치료소 등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 3. 희뽕이
    '12.4.22 12:01 AM (223.33.xxx.103)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숨쉬기가 힘들어 각종검사 다했지만 정상이었고,, 결국 계속 한숨쉬고 답답해서 자꾸 숨쉬다가 과호흡증상으로 쓰러져 응급실 두번실려가고.. 몇년간 윈인모르고 그렇게 힘들게 지냈는데 알고보니 공황장애더라구요.. 두려워하지마시고 큰병원 정신과 가셔서 상담하시고 치료하세요.. 공황장애는 약먹으면 금방 좋아지는 병이에요.. 하지만 성격과 주변환경에 의한 병이기 때문에 재발이 쉽다는게 문제죠.. 현대인들 대다수가 앓고 있지만 참거나 그냥 숨기고 치료를 안받고 있대요.. 제가 고생을 해봐서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자세히 말씀드리는 겁니다..

  • 4. 스트레스로
    '12.4.22 12:17 AM (122.36.xxx.144)

    가수 조관우가 초등 4학년 폐활량인가 그랬다네요. 저도 그런 증상 나타난 적이 있고요.

    홧병, 맞는 것 같아요. 명상 수련 받아보시기를 추천 드려요.

    나 자신의 고통과 마주하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위빠사나 검색해보세요.

    가볍게 템플 스테이부터 시작해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일단, 정신과나 상담소부터 찾아가신 후에요.

  • 5. 댓글들에
    '12.4.22 12:22 AM (14.52.xxx.59)

    나온 말들이 다 맞을겁니다
    저도 된총 스트레스 받은적 있는데 정말 숨이 안 쉬어지고,비슷한 상황이 오면 또 그러더라구요 ㅠ
    병원 안 가시더라도 본인이 조절을 하세요
    가령 시어머니한테 막가파 행동을 좀 한다던가 ,소심한 복수를 좀 해보시던가요
    증세의 원인을 알면 본인이 극복할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265 7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0 666
126264 지겨우시겠지만 카톡질문요 1 .. 2012/07/10 1,101
126263 교통사고로 독한 약물 복용한 후 임신하면, 장애가 생길까요? 7 김마리 2012/07/10 1,400
126262 속초 여행 맛집 후기 20 한국 좋아 2012/07/10 5,469
126261 미국에서 선물로 사가면 좋은 유아용품 추천바래요 6 선물 2012/07/10 1,378
126260 아내에 등돌린 남편… 다시 화목할 수 있을까 7 .. 2012/07/10 4,947
126259 싱글맘인데.. 초3아이랑 서울가요.. 63빌딩수족관어때요? 15 ㅎㅂ 2012/07/10 2,816
126258 굶을수는 있는데, 조금만 먹는것 못하겠어요.. 5 다이어터 2012/07/10 1,414
126257 개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집 13 전세 2012/07/10 4,382
126256 이런 몸매에는 어떤 운동해야할까요? 3 bodysh.. 2012/07/10 1,682
126255 부산인데 다이어트 한약 먹으려는데 한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2 2012/07/10 1,348
126254 나눔접시? 분할접시? 쓰시는 분 알려주세요~ 8 나눔접시 2012/07/10 2,750
126253 젓가락질 고칠려고 하는데 팁좀 주세요.ㅠㅠ 9 ........ 2012/07/10 1,921
126252 코스코에서 고르곤졸라치즈 싸게 팔길래 샀는데요... 2 고르곤졸라피.. 2012/07/10 2,643
126251 추적자 최고 커플 1 Alma 2012/07/10 2,329
126250 길다란 쿠션 어디서 사면 되나요? 2 0 2012/07/10 1,439
126249 주간경향 이번주호에 삼계탕 이야기 잠깐 나오네요 경향 2012/07/10 1,568
126248 너무 답답해서 자세히 적어봅니다. 3 바보 2012/07/10 3,351
126247 중2 여자아이, 귀뚫어달라는데요,, 8 바니74 2012/07/10 2,114
126246 도시락 배달 업체 좀 소개해 주세요 1 7월밤 2012/07/10 1,220
126245 23개월여아 배변후뒤처리어떻게하나요? 3 요리는 어려.. 2012/07/10 2,307
126244 미샤 썬블록 있나요? 1 ^^ 2012/07/10 1,262
126243 고소영 92년 내일은 사랑 드라마 동영상 4 .. 2012/07/10 3,079
126242 팔을 뻗을때 팔이 끊어질듯 아파요 2 웃자 2012/07/10 2,075
126241 오늘 헬스장에서 미친여자 봤네요 3 어이상실 2012/07/10 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