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두드림 봤는데.. 말씀도 조곤조곤 하시고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얼굴에서 평화가 느껴진다눈.. ^^
갑자기 절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나 무교인데.. ㅎㅎ
오래전 이태석 신부님을 티비에서 봤을때처럼 느낌이 정말 좋아요..
하버드 대학을 나올정도면 공부도 정말 잘하셨을텐데.. 저런 아들을 출가시키는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출가를 할때 너무나 미련없이 돌아서서 부모님이 많이 서운해 하셨다던데... ㅎ
반면 이태석 신부님은 홀로 삭바느질을 하면서 아들을 의대에 보내신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조금 고생하신것 같고..
문득 저런 분의 어린시절은 어땠을지 참 궁금해지네요..
혹시 이태석 신부님이나 혜민스님과 같이 학교를 다녔다거나 절이나 성당을 다닌 82 분들 있을까요?
너무 궁금해요
어릴때도 저렇게 세상사 조금은 초연하시고 비범하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