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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부자예요.

으흠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12-04-21 23:11:57

비오는 저녁,

애들 저녁 차려주며 좀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새로 산 우엉 채칼로 우엉도 다듬어 졸이고,

시금치도 삶는 김에 두단 삶아 새참기름병 따서 무치고,

잔멸치에다 저민 아몬드 넣어 볶아놓고,

친정엄마가 담가주신 찹쌀풀 넣고 만든 열무얼갈이김치에

시어머니표 시원한 동치미에

새로 잰 들기름바른 김이며

심심하게 액젓에 무친 유채나물~

집고추장 넣고 멸치육수 진하게 빼서 순두부찌게도 보글보글 끓이고-

 

애들이 너무 맛나다며 뚝딱 먹네요.

남편 출장가서 주말 동안 집에 없어서

낼도 그냥 밥만 새로 해서 이  반찬 그냥 먹어도 될듯해요.

식탁위에 냉장고에 그득한 반찬들 보니

안먹어도 배부른 반찬부자였습니다 ㅎㅎ

IP : 114.206.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12.4.21 11:35 PM (175.117.xxx.107)

    아 침도 넘어가고 ...

  • 2. ,,,,,,
    '12.4.21 11:41 PM (112.154.xxx.59)

    비를 뚫고 칼국수 먹으러가는게 더 귀찮을거같아요. 전 ...ㅎㅎ

    순두부찌개 잘하는 비법있으면 알려주세요
    전 순두부찌개소스 사다 먹었는데 맨날...

  • 3. 나는
    '12.4.22 12:35 AM (122.37.xxx.113)

    팬티 부자. 얼마전에 팬티 많이 샀어요. 이런 부자라도 돼보고 싶었...ㅠㅠ

  • 4. ,,
    '12.4.22 10:02 AM (119.201.xxx.143)

    반찬들이 맛있겠어요. 엄마정성이 듬뿍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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