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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급해요

고양이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12-04-21 22:49:15

고양이는 na na님께  맡기고 왔습니다

마음씨 고운 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최대한 노력하여 좋은주인을 찾아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글은 지웠습니다

아들이 혹시 주인이나 가족이 보면 얼마나 기분이 나뿌겠냐고 해서 지웁니다

 

주변에 고양이 키워주실분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IP : 175.208.xxx.10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1 10:52 PM (110.9.xxx.208)

    생각보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잘 크던데요. 그리고 고양이는 손이 안가는 동물입니다. 모래와 사료와 깨끗한 물만 있으면 되요. 키우시면 고양이의 매력에 빠지실거에요. 거둬주시면 안될까요?
    만약 어려우시면 다음이나 네이버의 고양이 까페를 알아보세요. 그래서 거기 올리시면 주인이 나타나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간은 님이 돌보셔야 되지만요.

  • 2. 멋져요
    '12.4.21 10:55 PM (114.205.xxx.219)

    아드님이 고양이 한마리 살렸네요. 아드님 말씀대로 다른곳에 분양을 하는게 서로 좋을듯합니다.
    네이버 카페에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라고 있는데요,
    한번 가보세요.
    당장 분양이 안될경우는 임시보호 해주실분이라도 찾아서 보호해 주시다가
    천천히 가족을 찾아주시는건 어떨지요.

  • 3. 괭이들이...
    '12.4.21 11:05 PM (116.123.xxx.85)

    원래 잘 걸리는 병인데,
    치료비 심하게 많이 나왔네요.
    사정이야기 하고 좀 깍으시지...
    울집 괭이도 45만원정도 들었거든요.
    그나저나,묘연인듯...
    키워보심이 좋지 않을까요?
    성묘에 코숏...게다가 병력이 있는 녀석 분양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요.ㅠㅠ
    저도 두녀석을 거두는 중이라 도움 못되어 죄송해요.
    사료+모래값 3만5천원 정도만 한 목숨 구할수 있는데...

  • 4. nana
    '12.4.21 11:07 PM (110.70.xxx.93)

    지역이 어디세요?

  • 5. 신참회원
    '12.4.21 11:11 PM (114.206.xxx.144)

    아드님 넘 멋지고 사랑스러워요;;;;
    어머님이 아들 정말 잘 키우신것 같네요~
    살아있는 생명 귀하게 여길 줄도 알고, 비록 거짓말을 했지만 책임감도 있고...
    지금은 비록 80만원을 지불했지만 고양이의 은혜(?)로 800만원, 아니 8000만원 어치의 복을 받을 것입니다~~(경험자)
    저도 윗님 말씀대로 이것도 인연이라면 소중한 인연인데 일단 집으로 데려와서 강아지하고 잘 지내는지 지켜본 후에 키울만 한 것 같으면 가족으로 받아들이시고, 강아지하고 잘 지내지 못하고 적응을 못한다면 그때 분양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와 고양이라고 하면 무슨 철천지 원수처럼 한 공간에 못 있을 것 같지만 여러 경험담을 보아도 의외로 서로 무관심하게 잘 지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고양이는 손도 많이 가지 않아서 키우면서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가족인 강아지가 제일 중요하지요.
    암튼 소중한 인연, 끝까지 좋은 결실을 맺기를 빌겠습니다.

  • 6. nana
    '12.4.21 11:16 PM (110.70.xxx.93)

    종로에요. 혹시 필요하시면 임보는 해드릴 수 있어요.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 7. 길냥이밥주는뇨자
    '12.4.21 11:30 PM (125.181.xxx.42)

    아드님 멋지고 훌륭하고 고맙습니다.

  • 8. 어머나
    '12.4.21 11:30 PM (110.8.xxx.43)

    아드님 너무나 훈남!ㅠㅠ 아드님이 귀한 생명 하나 구했네요. 어떻게 키우면 아들이 그리 자라나요? 너무 착하고 맘이 고와요. 내 동생 소개시켜주고 싶어요^^

  • 9. nana
    '12.4.21 11:33 PM (110.70.xxx.93)

    번호 보았습니다. 내일 연락드릴게요^^

  • 10. .....
    '12.4.21 11:36 PM (110.169.xxx.91)

    아드님 멋지시네요. 거기다 적절한 멘트로 괭이 빼돌려서 행복찾아주시고. 복받을 거예요

  • 11. ,,,
    '12.4.21 11:47 PM (119.71.xxx.179)

    진짜 착한 아드님이시네요~ 복받으시길^^

  • 12. Mn
    '12.4.22 12:03 AM (124.49.xxx.162)

    아드님 너무나 대단하시네요 정말 복받을 분이세요 제가 다 감사합니다 ㅠㅠ

  • 13. ....
    '12.4.22 12:06 AM (14.47.xxx.204)

    이런 아들하나 있으면 좋겠네요.
    사위라도... ^^
    작은 생명이라도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
    언젠가 본인앞길에 큰 빛이 되어줄겁니다.
    정말 멋진 젊은이네요. 고양이도 행복하길 빕니다.

  • 14. 아..
    '12.4.22 12:14 AM (110.11.xxx.200)

    아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훌륭하고 멋진 아드님을 키우셨네요..
    이기주의가 만연한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 성품의 남자분이 계시다니.......^^
    여자친구 없으시면 정말 착하고 훌륭한 여자분 꼭 소개해주고싶을 정도에요!
    그리고 그런 아드님을 두시고 고양이를 위해 이렇게 글 올려주신 원글님도
    정말 오래오래 평생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감사합니다..
    고양아 이제 아프지말고 착한주인 만나 행복하길.............

  • 15. ..
    '12.4.22 1:37 AM (115.41.xxx.10)

    이런 청년이 있다니..넘 이쁘네요. 고양이가 요물?이라서 은혜를 갚는다는데요. 아마 집에 강아지가 있어 동물에 대한 느낌이 다른가보네요.

  • 16. ..
    '12.4.22 2:52 AM (121.139.xxx.226)

    아이고..
    글 읽고 안타까워서 댓글 달기도 맘 아팠는데
    일단 임보처라도 찾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아드님도 그렇고 임보해주시겠다 자청하시는 분도 고맙고 다 너무 고마워요.

  • 17. 아...
    '12.4.22 3:11 AM (118.216.xxx.56)

    그 고양이 원주인이란 사람, 정말 몹쓸 사람이네요..! 어찌 동물 키울 자격도 없는 사람이...세상에 고양이가 강추위에 괴로워하는데 무심히 내버려두고, 하루종일 숨도 제대로 못쉬고 소변도 못보고 괴로워 헐떡거리는데 시큰둥하고..

    저런 사람 사는 동안 자기가 저지른 벌, 꼭 꼭 받길 빕니다. 하나님이 계시면..저런 사람에게 언젠가 지은 그대로 돌아가게 해주시겠지요...두들겨 패야만 동물학대가 아닌데..방치에 의한 학대도 학대인데..치가 떨리네네요, 정말..

    아드님이 정말 훌륭하신 분이네요..따뜻한 품성도, 판단력도요...큰 복 받으실겁니다. 그 고양이가 아드님의 정성을 받아 이젠 아프지말고 평생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다 고맙네요..ㅠㅠ

  • 18. 둥이
    '12.4.22 11:36 AM (180.71.xxx.136)

    너무 멋진 아드님을 두셨네요
    고양이 좋은곳으로 분양까지 보내주시면 분명 복 받으실거여요
    너무 흐뭇한 이야기였어요^^

  • 19. .......
    '12.4.22 12:28 PM (1.176.xxx.151)

    정말 멋진 아드님이세요 댁에서 키우시는건 불가능하신가요...
    세상이 흉흉해서 카페 통해 입양 보내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일이 많다고 해요...
    도움 드릴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나마 고양이의 앞날이 행복하길 빕니다 아드님 정말 복 받으실꺼에요..

  • 20. ......
    '12.4.22 1:49 PM (1.176.xxx.151)

    개가 대형견이 아니라면 같이 키워도 잘 지내더라구요
    저희 집에 개 6마리 고양이 6마리 키웠는데 잘 지내요...
    근데 저희 집 개중에 좀 큰 개가 있는데 고양이를 위협하더라구요

  • 21. 전지니
    '12.4.22 5:40 PM (211.197.xxx.118)

    저도 개를 키워서 아드님의 마음을 알것 같네요 아드님 하시는 일 잘 되시고 복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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