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원쪽으로 이사갈려고 오늘 집을 둘러봤는데.....

f 조회수 : 3,473
작성일 : 2012-04-21 22:01:59
저는 경기도 외곽의 무척 싼 새 아파트에 만족하며 살고있는데, 미루다 미루다 강남쪽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잠원쪽에 몇개 아파트를 둘러봤는데 비교적 새아파트라고 하는 20년 미만의 아파트를 보았아요.
그중에는 내부수리가 잘된 곳도 있긴 한데 전반적으로 너무 낡아서 한숨만 나더라구요.
부동산에서는 더 오래된 곳 보시면 기절하시겠네요..이러시는데..
그래두 다들 만족하며 잘 사시는것 같더라구요.
남편은 내부보다는 위치나 방향을 중요시하는데, 저는 내부 수리가 안된 집은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학군때문에 전세수요가 많아서 인지 집주인들이 내부수리를 잘 안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잠원 한신은 위치가 좋고 대단지다 보니 수요가 많아 수리가 잘된 집이 드물다고 하네요...
혹시 잠원에 사시는 분 계시면 30평형으로,,햇볕도 잘들고 살기 참 편하다 추천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등아이 둘있구요...
동네는 아주 조용하고 좋긴 한데, 주차장도 참 좁더라구요.
지금 한적한 외곽에 살다보니 그렇게 느끼는 거겠지요?? 막상 이사해서 살면 정들겠지요???
IP : 125.178.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동네
    '12.4.21 10:21 PM (14.52.xxx.59)

    거의 그래요,잠원뿐 아니라 압구정 대치 다 마찬가지입니다
    새 아파트들도 강남은 경기도와는 정말 차이나죠
    수요가 많으니 굳이 단지내 조경이나 시설에 투자 안해요

  • 2. ...
    '12.4.21 10:27 PM (220.77.xxx.34)

    저 잠원한신 살았었는데 여태 손 안댄 집이라면 뭐....--;;;;
    적당히 포기하고 구하세요.
    살다 정들면 되죠...

  • 3. 귀엽샐리
    '12.4.21 10:43 PM (182.213.xxx.126)

    전세라면 도배만 하시고 사세요. 살다보면 참 편해요. 학군도 마트도 ...
    아파트 넘 낡았죠. 상가들도 썩었어요. 저도 첨에 망설였는데 살다보니 괜찮아요.
    아 그런데 여름에 이쪽 매미울음소리는 정말...참을 수 없어요.

  • 4. 좀 더 새아파트
    '12.4.21 11:54 PM (211.63.xxx.199)

    한동짜리 좀 더 새아파트들도 몇몇 있긴해요.
    이수브라운스톤이나 금호베스트빌 그리고 잠원한신보다는 잠원 동아가 좀 더 새아파트이고요.
    이들중에서 찾아보면 좀 낫구요. 아님 오래된 아파트라해도 수리 잘된 아파트라면 어중간하게 수리한된 지은지 10년되 아파트보다 낫구요.
    전 개인적으로 청구블루힐 아파트가 어린아이들 키우기엔 위치가 최고다 싶어요.
    문제는 돈이죠. 돈 만 많으면 낡은 아파트라해도 매입해서 수리 싹하면 새아파트 못지 않구요.
    전세라해도 돈이 여유 있으면 좀 더 골라서 수리 잘 된 아파트, 아님 새아파트 골라가면 되구요.
    길 거너 자이나 래미안가면 새아파트 널렸지만 문제는 돈인거죠.

  • 5. 애들학교
    '12.4.22 12:13 AM (14.52.xxx.59)

    생각하면 브라운스톤 금호 동아 청구보다 잠원한신이 낫죠
    길만 건너면 초중등이 다 있으니까요
    어차피 전세 사실거라면 많이 따질것도 없어요
    애들학교만 보세요,
    지금 대림이 재건축 들어가서 이주 시작할 즈음이라 전세 없어요
    아마 잠원한신에 전세 나온 집 몇개 되지도 않을겁니다
    나오면 그냥 잡으시는게 맞아요

  • 6. yy
    '12.4.22 7:14 AM (183.98.xxx.52)

    전세를 구하신다면 저같으면 새로운 빌라도 같이 보겠어요. 친구는 은마 31평 도배장판 다되어있는 집을 전세를 내놓았고 전 방3칸 대치동 새 빌라를 내놓았는데 빌라쪽으로 사람들이 몰려와서 내놓은지 한달만에 계약완료되었거든요. 새 빌라는 아파트랑 똑 같이 생겼어요. 주차장도 널널. 그리고 보안시스템도 완비 되어 있거든요.학군 학원 모두 만족하는곳을 찾으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 금액은 거의 비슷할거예요.

    참 빌라는 아파트 상가쪽보다 빌라에서 가까운 부동산에서 알아보셔야 한답니다.
    아파트상가 부동산은 본인들이 갖고 있는 물건위주로 계속 권유하고 빌라는 별로다뭐 이런식으로 하더라구요. 하지만 직접 발품 팔아보시고 선택하세요. 옛날에 지어진 빨간벽돌 빌라는 많이 낡았답니다.주차장도 없구요. 입구에 보안번호 없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 7. 음.
    '12.4.23 2:30 PM (210.205.xxx.195)

    학군을 생각하면 잠원한신이 좋을 것 같은데요. 잠원에서는 잠원한신이 그나마 실거중용 새 아파트에 속합니다. 다른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없고 복도식인 경우가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40 cgv골드클래스 ? 2 ^^ 2012/05/27 987
111339 합리적인 조언이라도, 당사자 본인에게는 그게 샴쌍둥이의 머리 분.. 2 글 읽다보면.. 2012/05/27 1,334
111338 강릉에 여자 둘이 묵을 숙소 추천해주세요~ 1 ^^ 2012/05/27 1,721
111337 과천, 인덕원 쪽 음식점 추천해 주세요. 8세 아이델고 놀만한 .. 1 궁금이 2012/05/27 1,449
111336 여해용가방문의 으랏차차 2012/05/27 725
111335 일본에도 우리나라랑 같은 사이즈의 종이컵 있나요? 5 자유게시판질.. 2012/05/27 1,287
111334 맘이 짠하네요 4 마니 2012/05/27 1,600
111333 하소연이 아닌 조언을 듣기 위한 사연을 올릴때는 5 조명희 2012/05/27 1,874
111332 필립스 에어 플라이어... 1 옹따 2012/05/27 3,510
111331 하루종일 옥세자 복습할라구요 1 하루종일 2012/05/27 1,475
111330 모스크바 출장에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2 러시아 2012/05/27 1,626
111329 82 보면은 .. 아들낳는 순간부터 11 82 2012/05/27 3,740
111328 차별을 당한 자식들일수록 성모마리아 같은 엄마이미지를, 이 댓글.. 3 ........ 2012/05/27 2,776
111327 영화(DVD)보려고 하는데 추천좀.. 영화 2012/05/27 774
111326 힘이 없고 계속 피곤한데 어쩌죠 3 아기엄마 2012/05/27 1,718
111325 전 후궁 괜찮게 봤어요 5 스포없음 2012/05/27 4,509
111324 확실히 예지몽이었다 느끼신적 있으신가요? 11 미안해요 2012/05/27 8,089
111323 판매직으로 토일, 못쉬는거 해보신분 계신가요? 1 급 도와주세.. 2012/05/27 1,464
111322 (영상)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 스트레스 해.. 2012/05/27 982
111321 즐겨야 사느니라 연휴여 잘가.. 2012/05/27 796
111320 건조기 구입하고 싶어요 2 건조기 2012/05/27 1,376
111319 에버랜드 할인문의 2 에버랜드 2012/05/27 1,605
111318 오일풀링 5일햇는데 잇몸에 염증이 생겻어요 2 상큼 2012/05/27 9,797
111317 청소할때 문틈새 청소도 자주 하시나요? 3 궁금 2012/05/27 2,107
111316 절밥은 왜그리 맛있는거에요?? 32 // 2012/05/27 1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