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묘이장할때 아이가 봐도되나요?ㅡ급ㅡ

궁금 조회수 : 3,580
작성일 : 2012-04-21 20:08:57
증조부묘를 다른곳으로
이장을해요
근데 열살 남아가 다 보고싶다고하네요
유골을 거둬서
다른곳에 다시 놓는과정을
다봐도되는지ᆢ
놀랠거같은데ᆢ지금은 아이가상황을몰라서인지
보고싶다네요
혹시 미신같은거ㅡ
안좋다는가그런거있는지요

어떤분은
그곳에있으면
기가약한사람이 다칠수도있다라고 하는데 맞는지요
신경쓰이네요


기가약한사람이
IP : 203.226.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2.4.21 8:12 PM (203.226.xxx.38)

    스마트폰으로써서
    마지막줄 수정이 안되네요

  • 2. 우리는
    '12.4.21 8:13 PM (175.197.xxx.40)

    미신 그런것은 생각 하지 마시고............
    아이가 보고싶다 한다면 그런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이런저런 모습에 대해 미리 설명해주고 볼건지 말건지 선택하도록 하심이.....

    어짜피 인간을 포함 동물이 죽으면 유골로 남겨지는건데 그것이 친족이냐 여부에 따라 감정이 달라지니까요.

  • 3. 그런게 문제될까봐
    '12.4.21 8:16 PM (59.86.xxx.217)

    윤달에 이장하는거잖아요
    그런데 이장할때 굵은뼈들이 나와서 나이어린사람이나 심약한사람들은 보고나면 좀 섬짓할수있어요
    가급적 남자어른들이나 가서 조용히 이장하면 좋을듯하더라구요
    저흰 지난번 지나간 윤달에 유골걷어서 화장했네요

  • 4. 민트커피
    '12.4.21 8:16 PM (211.178.xxx.130)

    저 어릴 때 외할머니가 집에서 돌아가셨어요.
    마지막 숨쉬시는 모습 이런 거 다 봤죠.
    나쁠 거 없어요.
    부모가 그 과정을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미신 믿는 집들이야 뭘 어떻게 하건, 집집마다 다 생기는 안 좋은 일들도
    거기에 뜯어맞춰 그거 때문에 안 좋아진 거라고 하니 신경 안 쓰셔도 되요.

  • 5. 유골
    '12.4.21 8:26 PM (115.140.xxx.84)

    한참후에 모습보는거 생각외로 충격이지싶어요

  • 6. ...
    '12.4.21 8:36 PM (121.184.xxx.173)

    안보여주는 게 나을 듯 싶네요. 저도 이 나이 먹도록 유골 본적이 없네요.

  • 7. 지온마미
    '12.4.21 8:40 PM (175.115.xxx.20)

    저희신랑도 몇년전에 시아버님 납골당으로 모시면서 이장했는데 안볼껄그랬다고 후회하더군요~
    돌아가신지 20년쯤되는데도 충격인가봐요...

  • 8. 보는거 아닙니다
    '12.4.21 8:56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직계는 보는거 아니예요. 보통 그래서 사촌이나 오촌이 보죠.
    우리집안에 사단이 났는데요.
    일나고 나면 모든것 후회스럽습니다.
    아들 잃고 눈물로 세월 보내십니다.

  • 9. 열살아이
    '12.4.21 9:41 PM (110.8.xxx.43)

    열살아이라면 안보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성인이라면 모르겠으나 아이가 어떻게 받아드릴지 알수가 없네요. 저는 미신은 들어본 것 없고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이장시에 보았거든요. 보통 사람들이 대부분 경험하지 못한 것인데.. 생각보다 충격적일 것은 없으나 굳이 볼 이유도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 10. ..
    '12.4.21 10:12 PM (121.190.xxx.53)

    저는 고3때 할머니 이장하는걸 봤는데요... 무엇보다 아빠가 저를 대단하게 생각하셨어요. 그날 이후로 저를 엄청 위해주셨어요. 그 자신감으로인지 저는 그때부터 뭔가가 잘 풀리는 느낌??

  • 11. 잘될거야
    '12.4.21 10:17 PM (112.161.xxx.5)

    인터넷에 사진 많아요 그거 보는것도 싫던데 굳이 어린아이가 왜 보려하나요. 안보여주셨음 좋겠네요.

  • 12. dd
    '12.4.21 11:00 PM (125.177.xxx.135)

    보여주지 마세요. 저는 어른인데도 보고나서 귀신 본 것같은 생각 들었어요. 유골을 차에 싣고 갔는데, 그 이후로 혼자 그 차 운전할때마다 으스스했어요. 저는 심약해서 그런지 잔상이 많이 남더라구요

  • 13. 열살 아이가
    '12.4.21 11:31 PM (180.65.xxx.219)

    뭔가 느끼는 바가 있어 보려할까요?
    호기심에 보기에는 트라우마가 남지 싶어요
    안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만약을 위해서...

  • 14. 궁금
    '12.4.22 8:36 AM (203.226.xxx.38)

    네ㅡ소중한말씀고맙습니다
    말씀대로 아이는안보기로했답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557 '지운'이를 영어로 하면요 2 강캔디 2012/04/23 1,657
100556 휘닉스 파크 가보신분 2 휘팍 2012/04/23 1,236
100555 국회의원당선되고 대선출마하면 그 지역구는 어떻게 돼요? 4 봄날 2012/04/23 1,092
100554 그루폰 하나로클럽교환권(5개지점) 1만원->7천원 2 도움이 될까.. 2012/04/23 645
100553 갈비뼈 바로 밑에 있는 내장? 장기?는 뭔가요? 4 아프당 2012/04/23 8,597
100552 여의도 살기 어떤가요? 5세 아이 하나있어요. 6 이사 2012/04/23 6,397
100551 엄마 답답할 것 같아요. 아들이 그러네요... 6 깐밤 2012/04/23 1,945
100550 강아지 생리하는데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7 *** 2012/04/23 14,809
100549 채널A, 일방적 계약파기 후 미수금도 '후려치기' 2 참맛 2012/04/23 874
100548 왜 정동영이가 대책없는 인간인지 북한행동보면 답나오죠 10 야구광 2012/04/23 1,102
100547 남편과 아들..누구를.. 16 바보같은 질.. 2012/04/23 3,566
100546 애견센타에서 접종약으로 직접 주사 놔주기도 하나요 2 .. 2012/04/23 877
100545 5세 아이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 선생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 6 팜므파탈 2012/04/23 2,200
100544 겁내지 마시고 들어오세요 7 귀여운 강쥐.. 2012/04/23 1,931
100543 어찌 된 일일까요? 구피사 2012/04/23 492
100542 플리즈 스탑 끝이 없네 2012/04/23 449
100541 문대성 IOC위원선발되는데 2억 들었군요 6 불행시작 2012/04/23 2,733
100540 전 공중화장실에서 노크하는게 너무 싫어요. 34 .... 2012/04/23 4,747
100539 위장결혼에 우는 한국남자들 기사 6 의형제 2012/04/23 1,626
100538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해서 약을 7일 먹고 끊었는데 다시 피부 트.. 13 피부 2012/04/23 7,300
100537 집을 8억에 매매시 복비가.... 2 매매시에 2012/04/23 2,885
100536 결혼후 직장 구하기 쉽나요? 2 궁금 2012/04/23 2,310
100535 상도동 래미안3차 근처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4 나라 2012/04/23 5,071
100534 화정역에서 공릉역까지 6 지하철 2012/04/23 986
100533 거북이 키우시는 분들 계시나요? 5 거북이 2012/04/23 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