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묘이장할때 아이가 봐도되나요?ㅡ급ㅡ
이장을해요
근데 열살 남아가 다 보고싶다고하네요
유골을 거둬서
다른곳에 다시 놓는과정을
다봐도되는지ᆢ
놀랠거같은데ᆢ지금은 아이가상황을몰라서인지
보고싶다네요
혹시 미신같은거ㅡ
안좋다는가그런거있는지요
어떤분은
그곳에있으면
기가약한사람이 다칠수도있다라고 하는데 맞는지요
신경쓰이네요
기가약한사람이
1. 궁금
'12.4.21 8:12 PM (203.226.xxx.38)스마트폰으로써서
마지막줄 수정이 안되네요2. 우리는
'12.4.21 8:13 PM (175.197.xxx.40)미신 그런것은 생각 하지 마시고............
아이가 보고싶다 한다면 그런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이런저런 모습에 대해 미리 설명해주고 볼건지 말건지 선택하도록 하심이.....
어짜피 인간을 포함 동물이 죽으면 유골로 남겨지는건데 그것이 친족이냐 여부에 따라 감정이 달라지니까요.3. 그런게 문제될까봐
'12.4.21 8:16 PM (59.86.xxx.217)윤달에 이장하는거잖아요
그런데 이장할때 굵은뼈들이 나와서 나이어린사람이나 심약한사람들은 보고나면 좀 섬짓할수있어요
가급적 남자어른들이나 가서 조용히 이장하면 좋을듯하더라구요
저흰 지난번 지나간 윤달에 유골걷어서 화장했네요4. 민트커피
'12.4.21 8:16 PM (211.178.xxx.130)저 어릴 때 외할머니가 집에서 돌아가셨어요.
마지막 숨쉬시는 모습 이런 거 다 봤죠.
나쁠 거 없어요.
부모가 그 과정을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미신 믿는 집들이야 뭘 어떻게 하건, 집집마다 다 생기는 안 좋은 일들도
거기에 뜯어맞춰 그거 때문에 안 좋아진 거라고 하니 신경 안 쓰셔도 되요.5. 유골
'12.4.21 8:26 PM (115.140.xxx.84)한참후에 모습보는거 생각외로 충격이지싶어요
6. ...
'12.4.21 8:36 PM (121.184.xxx.173)안보여주는 게 나을 듯 싶네요. 저도 이 나이 먹도록 유골 본적이 없네요.
7. 지온마미
'12.4.21 8:40 PM (175.115.xxx.20)저희신랑도 몇년전에 시아버님 납골당으로 모시면서 이장했는데 안볼껄그랬다고 후회하더군요~
돌아가신지 20년쯤되는데도 충격인가봐요...8. 보는거 아닙니다
'12.4.21 8:56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직계는 보는거 아니예요. 보통 그래서 사촌이나 오촌이 보죠.
우리집안에 사단이 났는데요.
일나고 나면 모든것 후회스럽습니다.
아들 잃고 눈물로 세월 보내십니다.9. 열살아이
'12.4.21 9:41 PM (110.8.xxx.43)열살아이라면 안보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성인이라면 모르겠으나 아이가 어떻게 받아드릴지 알수가 없네요. 저는 미신은 들어본 것 없고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이장시에 보았거든요. 보통 사람들이 대부분 경험하지 못한 것인데.. 생각보다 충격적일 것은 없으나 굳이 볼 이유도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10. ..
'12.4.21 10:12 PM (121.190.xxx.53)저는 고3때 할머니 이장하는걸 봤는데요... 무엇보다 아빠가 저를 대단하게 생각하셨어요. 그날 이후로 저를 엄청 위해주셨어요. 그 자신감으로인지 저는 그때부터 뭔가가 잘 풀리는 느낌??
11. 잘될거야
'12.4.21 10:17 PM (112.161.xxx.5)인터넷에 사진 많아요 그거 보는것도 싫던데 굳이 어린아이가 왜 보려하나요. 안보여주셨음 좋겠네요.
12. dd
'12.4.21 11:00 PM (125.177.xxx.135)보여주지 마세요. 저는 어른인데도 보고나서 귀신 본 것같은 생각 들었어요. 유골을 차에 싣고 갔는데, 그 이후로 혼자 그 차 운전할때마다 으스스했어요. 저는 심약해서 그런지 잔상이 많이 남더라구요
13. 열살 아이가
'12.4.21 11:31 PM (180.65.xxx.219)뭔가 느끼는 바가 있어 보려할까요?
호기심에 보기에는 트라우마가 남지 싶어요
안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만약을 위해서...14. 궁금
'12.4.22 8:36 AM (203.226.xxx.38)네ㅡ소중한말씀고맙습니다
말씀대로 아이는안보기로했답니다
고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3790 | 근육통도 돌아다니나요? | 웃자 | 2012/06/04 | 1,440 |
113789 | 칠순잔치 9 | 무명 | 2012/06/04 | 2,296 |
113788 | 가구에 붙은 양면테이프자국 뭘로 지우나요? 4 | 살림 | 2012/06/04 | 3,153 |
113787 | 아침마당 보다가 돌렸어요 5 | 한마디 | 2012/06/04 | 6,392 |
113786 | 왼쪽 아래배가 아프면 어떤 과로 가야하나요? 4 | 참지말고 병.. | 2012/06/04 | 2,745 |
113785 | 인모가 좋은가요,가짜 모발이 좋은가요? 2 | 가발 | 2012/06/04 | 1,130 |
113784 | 스마트폰 초보 이용자인데요... 4 | ... | 2012/06/04 | 1,205 |
113783 | 초1아들 때문에 속이 부글부글 어찌해야하나요 17 | 고민 | 2012/06/04 | 2,535 |
113782 | 류마티스 관절염 4 | 끙끙 | 2012/06/04 | 1,434 |
113781 | [원전]"오이 원전 재가동 막아주세요" 긴급 .. 1 | 참맛 | 2012/06/04 | 612 |
113780 | 책 읽어주는 라디오 프로 같은거 있나요? 5 | 궁금 | 2012/06/04 | 1,271 |
113779 | 미성숙한 남편 3 | 화가 나네요.. | 2012/06/04 | 2,263 |
113778 | 인간극장 오늘부터 이범학씨네요 트로트가수 13 | 이대팔 | 2012/06/04 | 7,501 |
113777 | 6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 세우실 | 2012/06/04 | 653 |
113776 | 생강차. 2 | 물 | 2012/06/04 | 1,285 |
113775 | 살찌는 방법 알려주세요 5 | dff | 2012/06/04 | 1,426 |
113774 | 감정의 기복 조절 4 | ㄲ | 2012/06/04 | 1,826 |
113773 | 돌미나리에는 거머리가 없나요? 3 | 무셔 | 2012/06/04 | 3,827 |
113772 | 거짓말한 아이.. 어찌할까요 4 | 속상한 맘 | 2012/06/04 | 1,340 |
113771 | 한번쯤 사놓고 애들먹이고 싶은데.. 맛어때요? 2 | 주원산훈제오.. | 2012/06/04 | 1,548 |
113770 | 이별을 문자로 통보 받았네요... 13 | mario2.. | 2012/06/04 | 8,467 |
113769 | 카누를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요? 4 | 매드포커피 | 2012/06/04 | 4,927 |
113768 | 갑상선 조직검사 4 | ... | 2012/06/04 | 3,230 |
113767 | 가방과 이성과 감성 | 가방 | 2012/06/04 | 972 |
113766 |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 또는 간호사 선생님들 자살시도자에 대한 메.. 2 | nobody.. | 2012/06/04 | 2,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