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공군에 입대해요. 훈련소들어가는날 점심은 어찌할까요?

군입대 조회수 : 4,028
작성일 : 2012-04-21 17:53:25

일하는 언니 대신에 제가 조카를 따라 갈거거든요. 진주 공군훈련소까지..

가면 점심시간 즈음인데..거기 식당에서 사먹을수있을까요?

많은 인파로 식당이 복잡하다면 차라리 도시락을 싸야할까요?

그냥 차안에서라도 먹게..

첫조카라..언니만큼 제가 더 신경이 쓰이고 맘이 짠해요~

선배님들...여러가지 준비물이나 점심에 대한거 알려주세요.

IP : 175.214.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랑제리
    '12.4.21 5:55 PM (210.205.xxx.25)

    그 근처 식당들이 많은데 참 그저그랬어요. 날림판이죠.
    도시락을 먹이기는 장소도 없었구요.
    그래도 따스한거 사먹여 보내세요. 맘도 그럴텐데요.

  • 2. 같은 마음..
    '12.4.21 6:15 PM (125.141.xxx.120)

    2월에 공군 입대한 아들엄마예요..

    어제 추가 교육 끝나고 자대 배치 받았다고 전화왔어요.

    문산IC로 들어가지 마시고(원래 부대앞 식당은 별로잖아요) 진주톨게이트로 들어가셔서

    계속 직진하시면 도동 지나서 우회전해서 진주의료원 지나서

    훈련소 가는 길이 나와요..

    식사는 진주 도동쪽에서 하시는게 훨씬 나을거예요.(친정이 부산이고 진주에서도 살아본 경험이 있어

    좀 알아요) 요즘 아이들은 친구와의 정보교류나 인터넷에서 미리 많은걸 알고 있더라구요..

    아마 조카분이 잘 알고 있겠지만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홈페이지에 가면 준비물이나 주의사항이

    올라와 있어요..딱히 준비 할건 없더라구요..입대후 거의 수거해가거든요.

    부대앞에서 파는 여러 입대준비물 절대 사지 마시고 기본군사훈련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인터넷 편지 자주 써주세요..우리 아들은 훈련 끝난 저녁에 엄마 편지 읽어보는게

    제일 큰 힘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편지 한통도 못받는 애들도 있는데

    너무 안쓰러웠대요..

    참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홈피를 통해서 훈련병들 사진도 올려줍니다.

    조카분 훈련 건강하게 잘 받길 기원합니다^^

  • 3. 같은 마음..
    '12.4.21 6:20 PM (125.141.xxx.120)

    아참~~빠트린게 있네요..

    약국에서 파는 쏠라C를 많이 사서 가져갔는데 그건 압수하지 않더래요..

    2백알 정도를 사서 갔는데 몸이 안좋으면 수시로 먹고 감기기운이 와도 먹고

    입이 심심하면 먹고(새콤하니까요)...좋았다고 하더라구요..

  • 4. ...
    '12.4.21 7:19 PM (218.236.xxx.183)

    daum에 공군가족을 위한 까페가 몇개 있어요. 들어가보시면 적당한거 하나
    가입해보세요. 거기 들어가면 준비물이 뭐가 필요한지 입대후에 절차는
    어찌되는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서울이시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입영열차도 있습니다. 중간에 버스로 갈아타고
    부대까지 편하게 갈 수 있으니 운전 힘드시면 그걸 알아보셔도 됩니다.

    보통 두시까지 도착해야하니 출발하시기 전에 식사하시고 간식거리 잘 챙겨서
    차에서 드셔도 되구요.

    엊그제 일 같은데 제 아이도 병장 다는 날 기다리고 있습니다^^

  • 5. 감사^^
    '12.4.21 7:41 PM (175.214.xxx.164)

    합니다.....많은 도움 되었어요.
    쏠라c..조카도 얘기들어서 사가야겠다고.. ㅎ
    입대후 시간이 지나면 편해지겠어요..

  • 6. jhj
    '12.4.21 7:55 PM (110.9.xxx.155)

    공군 훈련소안에 입구바로들어가면 휴게소가 크게 잘지어져있어요. 작년에 울아들 공군입대할때
    도시락 가지고가서 이용을 잘했어요.

  • 7. ....
    '12.4.21 8:10 PM (211.114.xxx.171) - 삭제된댓글

    부근 식당들 다 돛대기 시장입니다.
    싸가셔도 입소 앞둔 청춘이 예민해져 있어 거의 못먹습니다.
    음료수같은거 준비해 가시고
    윗님 말씀하신대로 쏠라씨 꼭 가져가셔요.
    갑자기 주전부리 하나도 못하기에 심각한 탄수화물 애정을 그나마 감당해줍니다.
    어차피 갔다와야하는 군대니 맘 편히 해주고
    입소하면....하여간 시간은 또 지나갑니다.
    미리미리 좋아하는거 많이 해주시고
    전날부터...생각이 많아 입소하는 날은 대부눈이 거의 못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88 행동하는 양심 별달별입니다,,, 5 별달별 2012/06/17 1,980
119687 까만 바퀴벌레 큰넘이... 4 비법공유 부.. 2012/06/17 4,151
119686 약혼자의 전여친 (내용 펑 합니다) 36 고민 2012/06/17 13,513
119685 확정일자 1 oo 2012/06/17 1,774
119684 문재인 검증은 그 역사에 길이 이름남을,, 5 수필가 2012/06/17 1,855
119683 말린 칡으로 우려낼려고 하는데요.소음인은 안좋나요? 4 2012/06/17 3,321
119682 내 남편이 넘 좋아요. 46 전요 2012/06/17 12,692
119681 학력 비판글 지워졌나요? 1 찾아요 2012/06/17 1,449
119680 발리에서 생긴일을 다시보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ㅜㅜ 11 발리 2012/06/17 3,686
119679 내가 장담하는데 앞으로 ......... 6 별달별 2012/06/17 2,870
119678 홀애비 냄새? 2 알려주세요 2012/06/17 2,085
119677 중국인들의 식인문화라면 미국의 중국인들은 왜 그런 사건 안일으킬.. 6 ... 2012/06/17 5,254
119676 Johnson C Smith University 3 착한이들 2012/06/17 1,296
119675 오전에 남편 고민(인턴사원) 글 올린 원글입니다. 결정은...... 17 선택 2012/06/17 4,447
119674 뒤캉 다이어트 하시는 분 계신가요? 2 2012/06/17 1,998
119673 급)배합초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9 ## 2012/06/17 3,893
119672 편두통 해결책 아시는 분 ㅠㅠ 20 help m.. 2012/06/17 3,477
119671 지난번에 넝쿨당에서 이숙이는 남친모임에왜안갔나요 1 2012/06/17 2,617
119670 결혼비용에 대한 82의 이상한 점. 14 ..... 2012/06/17 5,095
119669 냉동상태의 과일 인천공항 반입 가능한가요? 5 궁금 2012/06/17 2,865
119668 수술후 보신음식좀 추천해주세요 2 별헤는밤 2012/06/17 3,393
119667 스맛폰 갤러리가 안열려요. 2 궁금이 2012/06/17 2,156
119666 저 이희준 너무 좋아요 32 2012/06/17 10,073
119665 남편과 문화적인 취향 같은 거 중요할까요? 8 2012/06/17 2,883
119664 아이스 9부바지 통좀넓은거 파는곳 알려주세요! 1 질문 2012/06/17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