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처음으로 2박3일 수학여행을 갑니다.
그래서 결혼하고 처음으로 2박3일 정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결혼 전에 혼자 유럽 배낭여행도 한달 동안 다녔는데 결혼하고나서는 가족여행 외에는 가본 적이 없네요.
게다가 요즘 여러 가지 이유로 제가 많이 지쳐 있습니다.
하루나 이틀 쯤 혼자 여행가서 책도 읽고 생각도 정리하고 왔으면 싶습니다.
운전을 못해서 고속버스나 기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1박2일 정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