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으--귀찮아..김치 담기..

안사긴 아깝고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2-04-21 15:16:29

김치가 집에 그득합니다.

이젠 절대 어떤 야채라도 안 살거야..라고 결심햇는데..

어제 은행 갔다, 웬 새댁이 수박 한통을 들고 가길래..

얼마냐고 물었더니 9000원이래요. 하우스건데 당도가 아주 높대요.

그래서..욕심이 나서..

수박 아직 철이 아니라 얼마나 먹고 싶어요?

그래서 그 거 한 통 사서 주말인데 가족이랑 먹으면 좋겠다 싶어 그 건물에 있는 하나로에 갔어요.

수박 한 통 사고 나오는 데 측면에..알타리 한 단 1900원! 이런 문구가..!

눈이 또 갔지만..머리를 흔들며 안 돼! 하고 나오다가..

결국은 총각 김치가 먹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들면서..너무 싸다..사자! 해서는..샀네요..

그런데 알다시피 알타리 김치는 담기가 편하진 않잖아요?

무 껍질 다 벗겨야죠, 일일이 다듬어 잘라 씻어야죠?

아직 안 햇는데 미루면서 눈치만 보고 있네요..으--해야죠..

IP : 125.135.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무거우시죠? ^^;;
    '12.4.21 3:20 PM (115.140.xxx.84)

    바위덩이를 머리에 이고 오셨넹 ㅋ

    제 옛모습이네요... 이젠 게을러져서 그짓도 안합니다.

  • 2. 일주일전
    '12.4.21 3:38 PM (125.180.xxx.163)

    저는 동네 수퍼마켓 세일기간인데 싱싱한 일산열무가 한단에 980원 하더군요.
    덜컥 두단이나 사가지고 왔죠.
    딸래미 시험기간이라 주말에 집안에만 있었기에 다행이었어요.
    당장 냉동실에 있던 붉은 고추 갈아넣고 밀가루풀 쑤어서 열무물김치 한통 담갔네요.
    요즘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얼른 담그세요. 아마 부자된 기분이 드실걸요.^^
    저는 쌀통에 쌀 그득하고 김치통에 김치 가득있으면 부자가 된 것 같아요.
    너무 소박한가요? ㅎㅎㅎ

  • 3. 하루하루
    '12.4.21 3:49 PM (1.255.xxx.126)

    윗글님....
    쌀통에 쌀 그득, 김치통에 김치 가득하면 부자 맞습니다. ^^
    에그 빈 김치통 채워야 하는데...
    한 숨이 나오네요. 워낙 김치를 잘 먹어서 김치통이 그득 찰 날이 없습니다.
    한 번 담글때 왠만한집 김장 담그듯 해야해서리....
    그래도 내가 담근 김치 맛있다고 먹고 있는 남편과 딸 보면 기쁨 충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626 뉴질랜드산 약 먹는데 약이 왜이리 큰가요.. 1 외국약 2012/05/02 613
102625 저렴이 플랫슈즈 2 아웅 2012/05/02 1,623
102624 주식.. 알면 알수록 더 힘든것 같아요.. 6 주식 2012/05/02 2,166
102623 중학교시험문제 왜 이렇게 나오는지... 5 기막혀 2012/05/02 1,793
102622 나이 10살 정도 적은 사람이 저한테 **씨라고 하는데요 37 호칭 2012/05/02 14,394
102621 커피를 못 끊겠어요. 12 sesera.. 2012/05/02 2,577
102620 오늘 청계천 안 가시나요? 1 ... 2012/05/02 693
102619 돼지간 다이어트 식품으로 괜찮겠죠? 7 ,,,, 2012/05/02 4,047
102618 세화여중 보내시는분 계세요? 3 중간고사 2012/05/02 1,819
102617 라면이 정말 좋아요. 자주먹어요.안좋겠죠. 10 얼음동동감주.. 2012/05/02 2,641
102616 스마트폰 고장, 수리비용이 183,000원, 위약금은 390,0.. 4 이선윤주네 2012/05/02 1,899
102615 야구장에서 먹을 간식 뭐가 좋아요? 5 @@ 2012/05/02 1,711
102614 2000년생 지금 6학년 남자아이 키 표준 얼마인가요? 10 6학년 2012/05/02 2,813
102613 침대 없는 분들 바닥에 어떤 걸 깔고 주무십니까? 9 잠자리 2012/05/02 2,498
102612 부동산 매매에 대해 잘 아시는분~ 5 ... 2012/05/02 983
102611 여중생이 복장상태 나무라는 여교사 폭행...빰 때리고 머리채 잡.. 7 마리 2012/05/02 2,192
102610 부산 여행 코스좀 봐주세요~ 4 코스모스 2012/05/02 1,099
102609 꼭 조언해주세요!!!!!!!!! 할슈타트 2012/05/02 466
102608 고3인데 핸드폰을 정지하고 공부하는 아이들... 9 정진 2012/05/02 4,010
102607 오늘 경향,통진당 여러건이 터지네요 ... 2012/05/02 760
102606 행적조사,사람찾기 전문 독스 2012/05/02 554
102605 아이통해서 시댁에 전화하는거 예의에 어긋나는건가요??? 13 시댁 2012/05/02 2,300
102604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4 전세 2012/05/02 1,086
102603 저 돈버린 뇨자예요. 11 헛웃음만 2012/05/02 3,837
102602 부침개할 때 설탕 살짝.. 13 .. 2012/05/02 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