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위자료

노숙자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2-04-21 14:57:35

십년을 살았지만 도저히 성격차이로 협의서 쓴후 이혼조정기간이에요.. 그동안 직장생활도 못하고 얘가 아파서 집에메여 살림만했습니다.  제가 능력이 없는관계로 남편이 양육권을 맡는다합니다. 조정기간이 끝나기 전에 합의를 봐서 월세방하나 얻을수있게 나도 직장생활을 해야되니까  2천만원정도 위자료로 달라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사올때 전세대출 받은거랑

빚이있어 그금액을 줄수 없다고 해요..  자기두 먹고 살아야한다면서..육천정도 되는 빚이있지만  금방일어날사람인데

애하나에 직장에서 나름 인정받고 잘나가는 인간이 헤어질때도 법원에가서 상담사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본후 금액이 정해지면 주겠다고 합니다. 십년을 살았는데 이금액도 못받나요? 서로가 바람이나 알콜중독, 과소비 이런건 없습니다

본인의 식구 챙기는게심하고, 주변사람들한테 관대하고 가정에는 소홀하고 대화도 무지없습니다. 아내한테 바라는게 너무많아 스트레스에 우울증도 왔구요.. 얼마전엔 친정식구들 불러놓고 제 험담까지 했습니다. (거짓말까지 섞여가며) 생활비(80)로사채를 쓴다는둥,애 수학도 못가르친다는둥, 밥이랑.반찬을 며칠씩 먹는다는둥  쪼잔한 행동을 해보였습니다.

더이상은 화해의 빚이 안보이고 정이떨어져 살수없습니다.

그조정기간동안 화해해서 잘사는 부부가 있다고는 하는데 살아도 이런상처를 또 받을까 싫습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2천만원이라는 금액이 많은가요?   

 

IP : 116.120.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1 3:01 PM (14.46.xxx.130)

    재산이 하나도 없나요? 십년살았으면 재산이 분할은 되는데요..재산분할소송을 하세요.위자료는 남편분이 잘못한게 있어야 받을 수 있는데 ..성격차는 사유가 안되니 재산분할소송을 하셔야 할것 같은데요.우선 전세금 대출분빼고라도 가압류 할 수 있을거에요.십년살았으면 전업주부라도 재산형성에 기여했다고 보고 재산분할 가능합니다.

  • 2. ㅇㅇ
    '12.4.21 3:03 PM (211.237.xxx.51)

    제가 보기엔 뭐 결정적 이혼사유는 없으므로 위자료는 좀 말이 안되고
    (꼭 받겠다고 하면 위자료청구소송해야 하는데 다 증거물로 입증해야 해요. 남편에게 받은 피해사실에 대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승소한다고 해도 큰금액이 아니고요)

    재산분할은 가능하겠네요.
    법적으로는....
    예를 들어 원글님이 천만원을 혼수로 가져오고 결혼이후에 이루어진 재산증액이 5천만원이다 하면
    전업주부는 40프로쯤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5천만원의 40프로는 대략 2천만원쯤? 그리고 혼수로 가져온 천만원 합해서 3천만원 재산분할 받을수
    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결혼후 재산형성된 부분이 없거나.. 빚이 더 많을경우는 못받지요..

  • 3. 재산분할
    '12.4.21 3:06 PM (175.197.xxx.113)

    전업이신경우 결혼후 형성된 재산의 1/3받을수 있어요
    맞벌이면 1/2이구요
    재산분할 신청하세요

  • 4.
    '12.4.22 8:21 AM (220.86.xxx.73)

    재산분할 신청하셔야 하구요
    아니면 절대 이혼하지 마세요. 이럴땐 인정사정없이 아주 지저분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직장에도 알리겠다고 하시고 제대로 받을때까지는 이혼할 필요 없습니다
    누구의 귀책사유가 하나도 없다면, 애매한 경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72 모시고 나들이 .... 1 부모님 2012/05/28 855
111571 북경에 출장갈때 필요한것 무엇인가요? 부자 2012/05/28 706
111570 남편들 군복 아직도 보관하세요?? 4 궁금 2012/05/28 2,305
111569 (급질) 미국가는 기내에 고춧가루, 된장 반입 가능한가요? 6 ... 2012/05/28 7,670
111568 카드사용액이 연 5천만원정도인데 어떤 카드가 유리할까요? 9 해외여행준비.. 2012/05/28 3,213
111567 정말 역마살이라는게 있는걸까요 5 나쁜딸 2012/05/28 3,300
111566 뉴질랜드 여행 질문이요. 9 코코리따 2012/05/28 1,790
111565 커피 좋아하시는분들 도와주세요 26 몰라커피 2012/05/28 4,593
111564 요즘 스마트폰 공짜로 구입할 수 있나요? 2 뿌잉 2012/05/28 1,685
111563 남산 서울클럽 가보신분 ...음식 어떤가요? 5 여울 2012/05/28 5,438
111562 한 그릇도 안되겠네 3 dd 2012/05/28 1,993
111561 주차장에서 뒤차가 굴러 우리 범퍼가 깨졌어요 1 아차하는 순.. 2012/05/28 1,639
111560 군입대 시기 2 맑은날 2012/05/28 1,533
111559 샤넬가방추천해주세요 4 노동의댓가 2012/05/28 2,487
111558 아마존 이용 방법이요~~~ 4 책좀삽시다 2012/05/28 1,570
111557 영국영어를 배울수 있는곳 추천 부탁드려요 8 가야해 2012/05/28 1,958
111556 배틀러닝이라고 아시나요(영어앱) 이뻐 2012/05/28 1,013
111555 어제 오*월드 갔다가 멘붕될뻔했어요 29 준비가 필요.. 2012/05/28 14,537
111554 가구 메이커 중 빈치스? 이런 비슷한 이름 좀 알려 주셔요. 2 가구 2012/05/28 1,757
111553 보험 지점장 남편 두신 분들 계신가요? 5 혹시 2012/05/28 12,170
111552 금정산성 가족호텔??? 궁금해요 2 금정산성 숙.. 2012/05/28 1,442
111551 벽지추천 2 감각 2012/05/28 1,904
111550 아파트 필로티(맞나??)에서 고기구워 드시는분들.... 11 햇볕쬐자. 2012/05/28 5,247
111549 감기약먹은후 얼굴이 퉁퉁 부었는데요. (39세) 7 급해요. 2012/05/28 10,382
111548 딸들은 어느 정도 엄마의 인생을 따라 가나봐요 42 2012/05/28 14,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