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여자들이 가장 많이 드는 가방 브랜드는 뭘까요?

문득 궁금 조회수 : 3,692
작성일 : 2012-04-21 13:42:22

제가 얼마전에 미국을 다녀오면서 지인들 부탁으로 코치가방을 몇개 사오면서

부탁한 분들이 골라가고 남은 거 하나를 들게 됐어요.

그걸 들고 모임에 나갔더니 한 친구가 "자기 진짜 코치 좋아한다~우리 동네 가면 코치 안든 사람이 없어~

미국에선 싸구려라 아무도 안드는데 우리나란 개나소나 코치야" 하는 거예요.

코치가 강남 분당 등지에 흔한 건 인정하지만 미국에서도 싸구려는 절대 아니던데요.

우리나라보다 많이 싸다,지 절대 심심풀이로 살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코치가 원단 로고도 그렇고 전형적인 모양이 있어선지 엄마들 사이에 제일 많이 드는 가방처럼 보일 때도 있는데요

국내외 가방 브랜드 통틀어 사람들이 제일 많이 들고 다니는 건 어느 회사 제품일까요?

루이비통 스피디가 3초백이라고 해도 100여만원 하는 게 정말 그렇게 흔하겠어요?

국내브랜드에서도 에스콰이어 금강 같은 데서 가방 팔긴 하지만 가격이 은근 후덜덜해서 그리 많이 팔릴 거 같진 않고..

쌈지? 짝퉁? 그냥 시장표?

90년대 이스트팩 바람 불 때라면 중고딩에 힘입어 이스트팩 개체수(?)가 제일 많았을 것 같기는 한데

요샌 그렇게 선풍적인 브랜드는 없잖아요..?

별게 다 궁금하네요^^;;;

IP : 122.32.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이상
    '12.4.21 2:20 PM (220.116.xxx.187)

    국민 가방 없어여~
    10년 전 나라야 리본 가방이랑, 롱샴이 마지막 국민 가방 브랜드 일 거에요.

  • 2. 저는
    '12.4.21 2:21 PM (125.135.xxx.131)

    눈에 띄는 건..
    에트로, 구찌, 루이비똥, mcm은 학생들이 많이 들고..

  • 3. 존심
    '12.4.21 2:31 PM (175.210.xxx.133)

    물론 잡표지요...

  • 4. @@
    '12.4.21 2:34 PM (1.238.xxx.118)

    개나 소나 코치건, 루이비통이건 얼굴 맞대고 그런 말 한 사람이 몹시 저질인것 같아요.
    어떻게 저런식으로 말할 수 있죠? 매너라고는 쌈싸먹은 사람인가보네요.

    눈 내리깔고"자기...진짜 매너 없다..."얘기해주시지 그랬어요.

  • 5. 코치가
    '12.4.21 2:42 PM (125.128.xxx.45)

    싸구려가 아니가, 그 친구가 싸구려로 보이네요.....

  • 6. ^^;;;
    '12.4.21 3:03 PM (122.32.xxx.129)

    그 친구 그러는 건 포기했어요..ㅋ
    다만 코치가 싸구려라고 말할만큼 너나 나나 있는 사람은 아닐거라고는 말했어요.
    한때 해외여행 갔다온 사람들이 많이 사오던 얼굴색 무시 랑콤 콤팩트나 버버리 목도리,지금 내돈으로 사려고 들면 비싸서 망설여지는 것들인데 당시 받은 사람들은 그냥 분 하나 마후라 하나로 치면서 고마운 줄 몰랐던 거랑 같다고요.

  • 7. ----
    '12.4.21 4:35 PM (188.99.xxx.65)

    누군지 웃기네요.ㅋ 미국에 코치를 왜 안들어요? 뉴욕 블루밍데일서 보니 코치에서 많이만 사더만.
    난 코치 문양 이쁘던데요? 이뻐서 가방 하나 샀음. ㅋ

    그리고 롱샴은 독일에서도 지금 인기 폭발입니다. 울 나라 3,4년전 롱샴 열풍 보는 듯.

  • 8. Alma
    '12.4.21 7:30 PM (175.252.xxx.105)

    코치가 '명품'급 아닌 브랜드로 좀 들만한 거 잖아요. 그런데 너무 많이 들어서...코치랑 루이 스피디백은 피하게 되더라는...
    여튼 토리버치도 괜찮고 캐쥬얼한 것으로는 모니모니도 이뿌드만요.

  • 9. ..
    '12.4.22 12:33 PM (220.89.xxx.153)

    코치는 미국에서 금강제화 정도라 보심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78 40분 유축해서 양쪽 50ml나왔어요...ㅠㅜ 모유수유 포기해야.. 9 피돌이 2012/05/29 3,279
111777 남초사이트에서도 활동하시나요? 6 ... 2012/05/29 939
111776 우울증이나 불안증 관련 정신과 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3 엘리사벳 2012/05/29 1,981
111775 처음에 잘 적응했었는데,요즘 자꾸 안떨어지려 우는데,어떻하죠 2 어린이집 2012/05/29 566
111774 관리비가 한평에 오천원이라는데요 8 큰평수 2012/05/29 1,325
111773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기려는게 나은건지.... 1 ... 2012/05/29 939
111772 죄책감. 자책감. 에서 오는 우울한 기분 어떻게 극복 해야 할까.. 4 우울 2012/05/29 2,689
111771 새차산 친구에게 어떤 선물 좋을까요? 2 졌다 2012/05/29 832
111770 생활비 빠듯하신분들 갑자기 돈필요하면 어쩌시나요? 7 내공이필요해.. 2012/05/29 2,649
111769 바퀴벌레 올해 3번 봤는데 세스코 불러야 되나요? 10 바퀴시러시러.. 2012/05/29 2,306
111768 3일간 연휴 끝나고 혼자 있으니 괜히 우울하네요... 끄적끄적 2012/05/29 581
111767 가스 보일러 바꿀 건데요.. 교체 2012/05/29 573
111766 학군 정보 여쭐께요 3 성급한맘 2012/05/29 978
111765 무슨현상일까요 불안증 2012/05/29 559
111764 보육 문제로 이거저거 하다가 안되겠어서 그만두는 수순... 4 마그리뜨 2012/05/29 864
111763 책대로 했더니 애의 반응이 너무 웃기네요 51 책대로 안되.. 2012/05/29 13,755
111762 자유게시판에 쓴글을 지울수는 없나요 1 znzn 2012/05/29 873
111761 남편이 물어봐달라고해요.나갈때 누구 만난다고 얘기하고 나가야하는.. 20 고민 2012/05/29 3,056
111760 화를 너무나 잘내는 아내와 숨죽여서 사는 남편.. 12 조언부탁드려.. 2012/05/29 12,146
111759 2개월 강쥐 치아발육기로는 뭐가 좋은가요 3 애견인분들 2012/05/29 677
111758 집에서 피부관리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2012/05/29 564
111757 유아 영어 학원 추천 부탁드릴께요 1 6세 남아 2012/05/29 635
111756 열무김치를 담갔는데 맛이 써요. 헬프미!! 5 열무 2012/05/29 3,395
111755 좋은아침 연예특급 보다가.. 6 .. 2012/05/29 2,844
111754 좀 만 걸으면 숨이 차고 다리가 아파요. 3 2012/05/29 2,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