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이런놈한테 걸려서 지금 엄청 고생중입니다.......
엄청나게 들이대고 잘해주고 저 위해서 담배도 끊는다고 하고
매일 퇴근시 마중나오고
우리애기 우리공주님 전화번호는 받은 즉시 다 외우고
제 번호 저장은 공주님으로 해놓았던 그놈이
자기가 먼저 찼습니다.
조건때문에요 -_-;;;;
선수같은 넘일수록 잘 들이댄답니다....선수라고 다 잘생긴건 아니고요
얼굴 그냥 그래도 여자들이 목을 맵니다.......하도 여자 다루는데 일가견?이 있는 넘들이니까요
그놈 왈.........여자한테는 조금 괜찮으면 일단 들이대고 본답니다.
거절당하면 그걸로 끝이랍디다. 창피하고 그럴것도 없다네요....
아래는 네이트판에서 퍼온건데 너무 공감가서......
여기 써있는 남자랑 똑같은 넘 걸려서 지금 너무 힘듭니다..............ㅠㅠ
http://pann.nate.com/talk/315538584
진실되지 않은 남자의 특징
첫사랑부터 끝사랑(은 아니길 빌지만 적어도 지금껏)까지 거의 이런 넘들만 만난 저의 경험담을 공유함으로써, 한번 겪을 때마다 몰골이 창연해지는 걸 피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1. 외모가 아~주 멋지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봐줄만 합니다.
2. 언제 보았다고 첨부터 '이쁘다' '좋다' 만발합니다.
3. 여자 마음 잘 알고, 조그만 것에 섬세하게 마음 씁니다.
4. 과잉표현, 오글거리는 표현 아주 잘 합니다.
5. 로맨티스트인 척, 시나 음악으로 접근합니다.
6. 배우도 아니면서 눈빛연기- 그윽하게 바라보며 촉촉히 젖거나 은은하게 빛나는 - 로 사로잡습니다.
7. 외로운척, 힘든척, 나 없으면 죽을듯 하다 갑자기 차갑게 식습니다 - 이것은 다른 여자분이 등장했다는 신호임.
8. 나를 사귀기위해 전심은 빼고 전력을 다했듯, 나를 떼내기위해 사력을 다합니다.
* 피해지면 다행이지만, 만약 이런분을 만나면 100일안에 끝내야하며, 문자든 전화로 이별통고 받아도 놀라지말고, 그동안의 재미있는 연극이 끝났다 생각하고 재빨리 공연장에서 나가야 더이상의 피해를 막을 수가 있습니다. 이상 마음없이 마음 훔치는 사기꾼에 대한 제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