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해몽 부탁드려요~ 집채만한 물고기가 죽는꿈

-.-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2-04-21 10:15:10
시동생 상견례가 잡혔어요.

어제꿈에 시동생 상견례하는곳에 갔는데 어촌 옆에 식당이더라구요. 창밖을보는데 잔잔한 바다에 어선들이 떠있고 평화로왔어요.

근데 갑자기 정말 집채보다 더큰 고등어? 같은애가 온바다를 휘지고다니며 쑥대받을 만드네여. 배는 다부서지고 전 엄청 무서웠어요.

근데 이게 ㅈㄹ을 하더니 높이 점프해 가까이 공터로 떨어졌는데 충격으로 죽었어요.

전 속으로 잘됐다... 저고등어 나눠 먹으면 오래도 먹겠네... 이러면서 안심을...-.-

이게 뭔꿈인가요? 저 임신중인데 이거랑관계없겠죠?

이렇게 생생한꿈은 처음이라 이상해서요...
부탁드립니다~
IP : 211.246.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
    '12.4.21 10:32 AM (59.29.xxx.44)

    이거이 영화^^장면 이면 재미있을꺼 같아요 저도 글보면서 느낌이 생생하네요

  • 2. kuznets
    '12.4.21 10:44 AM (59.12.xxx.117)

    노인과 바다 장면 같아요

  • 3. 그냥
    '12.4.21 6:24 PM (188.60.xxx.50) - 삭제된댓글

    한번 그냥 써 볼께요.
    물어 보셨으니...하지만 참고만 하시고 안맞으면 패스.

    이 결혼이 성사 되기까지 조금은 힘든 점이 있었던것 같고, 아직도 그런거 같아요.
    시동생님댁이나 신부쪽 누구라고는 알수 없지만, 아무튼 굉장히 심사 숙고 하고 고지식 하거나, 또는 굉장히 집착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구요. 바로 그게 이 결혼이나 상견례에서 걸림돌이 된다고 할까.

    그리고, 이 결혼에서 근본적 문제는 이성적인 면보다는 서로의 보고 싶은 점만을 보고 있다...아니면, 너무 계획은 없으면서 상상과 망상 또는 팬터지 젖어있다? 뭐 이런 겁니다.

    나름대로 시동생님 쪽에서도 지금까지는 이 결혼에 관해서 나름 문석하고, 진실하게 대해 보려는 노력이 있긴 했는데요,

    그리고, 이 상견례와 결혼에 관해서, 긍정적이고, 밝은 쪽으로 해석하고 믿고 있음은 분명해 보이네요.
    거의 이 결혼이 성사 됨으로 인해서 뭔가 이긴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인정 받는다고 해야 할까? 암튼 그런 느낌일거라는....

    문제는, 곧 조금은 희생이 따라온다는거. 그 희생이 꼭 큰 것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요, 암튼 이 결혼에서 놔야 할 상황, 또는 한쪽에서 포기해야할 아니면 숙고해야할 어떤 이변이 온다는 겁니다.

    시동생 쪽이나 아니면 신부 어느분인지 모르지만, 둘중 하나 또는 둘다는 굉장히 자신이 믿을만 하고, 모든것을 다 가추고 있으면서, 보조 능력이 확실하다고 자신 스스로 자부하는 상황이구요.

    남들이 이 결혼을 또는 이 상황을 보는 관점은, 뭐랄까 현실은 직시 하지 않고 너무 준비도 잘 안된 상황인데 김칫국 부터 마신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상황?

    아무튼 잘 딱 짚어서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이 결혼에서 신뢰가 관건인지 돈이 관건인지. 아무튼 이 둘중의 하나가 큰 역할을 합니다. 둘중 하나가 고집을 부리지 말고 너무 딱딱하게 계산하지 않고, 배풀어야 잘 나갈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게 지금 이 결혼이 성사 되는 것의 관건입니다.

    너무 그냥 상상만으로 밀어 부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결혼을 준비하라 뭐 이런 말인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 양보하고요.

    근데 저도 여기서 좀 확실하게 말씀은 못드리지만, 두 집안중 어느 한쪽이 많이 재고, 재물 쪽에 집착을 하시는지요? 그게 신뢰랑 같이 맞물려서 걸림돌이 되는것 같은 인상인데...

    암튼...제 풀이는 이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09 2호선 지하철... 진짜 너무해요 3 오전10시 2012/08/16 2,067
141608 중고등 자녀..영어문법 엄마가 가르칠 수 있나요? 4 ? 2012/08/16 1,534
141607 타이밍 좀 늦은듯 하지만 구성작가 관련 경험담입니다.. 5 .... 2012/08/16 1,585
141606 이명박 일왕 발언은 좀 심한것 아님? 15 ㅎㅎ 2012/08/16 2,348
141605 야심차게 담은 매실장아찌 달아서 반찬으로 못먹겠어요 3 .. 2012/08/16 1,199
141604 미치도록 무서운 공포소설 추천해주세요 9 아기엄마 2012/08/16 3,068
141603 정말 이분은 to the core가 맞나봅니다. 5 mouse 2012/08/16 2,369
141602 남대문 아동복 새벽에 가도 소매로 살 수 있나요? 2 남대문 2012/08/16 1,966
141601 아이 교육 관심 없으신분은 패스 해주세요. 4 샬랄라 2012/08/16 1,094
141600 효소가 싸서 두통샀는데 어떻게 활용하나요? 1 맘마미아 2012/08/16 785
141599 홍차 드시는분들 도와주세요 6 홍차에 2012/08/16 1,335
141598 류승범보신분들..?? 23 ... 2012/08/16 7,973
141597 피부잘아시는 분(붉은피부) 1 ㄷㄷ 2012/08/16 1,176
141596 적금을 쪼개서 하는게 낫나요. 한번에 많이 넣는게 낫나요? 1 SJmom 2012/08/16 1,712
141595 럭셔리 블로거만 욕할게 아니네요..... 12 남자가 더해.. 2012/08/16 12,080
141594 8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16 525
141593 외국에서도 인터넷뱅킹 등 국내 인터넷 사이트 다 연결되죠? 4 시인 2012/08/16 1,402
141592 꽈리고추 볶음이나 조림할 때 꼬드득하게 하는 건... (질문) 2 달인 2012/08/16 1,459
141591 주고 도로달라니 피곤하네요 4 필요없은데 2012/08/16 2,029
141590 애교 많은 4학년 아들 그래도 사춘기는 오겠죠? 8 우리시츄 2012/08/16 2,004
141589 집에 청소도구 몇개나 갖고 계신가요? 9 오밍 2012/08/16 1,639
141588 여자들만 가는... 4 등산모임 2012/08/16 1,144
141587 신생아 옷은 어디서 사셨어요? 7 임신9개월 2012/08/16 2,620
141586 기도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6 힘이 듭니다.. 2012/08/16 9,127
141585 결혼식 옷차림 질문 좀 할께요... 3 일하는뇨자 2012/08/16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