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거의 메뉴80% 가 치킨 입니다. 더프라이팬치킨 이런식 체인점입니다.
동네장사라 호프집인데 불구하고
고등학생들이 주말에 5시~7 사이에 자주 와요..낮에 올때도잇고요 어자피 술만안주면 되니깐요...
하지만..담배연기 있는 호프집을 어린아이를 데리고 오는게 너무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보아하니 30대 중후반 으로 보이는데...4~5살 걸을수있는 나이 아이를 데리고와서 옆에 앉혀서
치킨을시키는것도 아니고 불닭발에 소주 와 맥주를 시키는 겁니다.
아이에게 뻥튀기나 몇번 주는게 안쓰러워... 오렌지랑 손님들이 치킨 반마리에 맥주 드시는거
한마리 다구워서 반마리 손님드리고 반마리 아이먹이라고 드렸습니다.
아이가 먹고 잠들어 버렸습니다.
저보고 아이자니깐 음악을 아예 꺼달라고 하더군요...솔직히 손님도 그손님 테이블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러테이블이 있는데 그테이블 때문에 음악을 꺼는건 무리인거같아서 볼륨을 좀 줄여드렸습니다.
꺼주면안되요? 라고 또 하시길래 호프집에 아이를 데리고 오는것도 너무 웃기고
호프집 아이동반할때 거절하면 될거가지고 그러지 못한 저도 좀 그렇고..
동네장사라 아이는 아니지만 초중생 애들 데리고와서 치킨먹이는 부모가 꽤있어서 받아들였거든요...
제가 좀 예민한걸가요??....담배연기가 자욱해서 밖에 문열고 환풍기 틀었습니다. 애한테 안좋을가봐요
저도 금연자라..담배를 아예 피우지않아서 그런지 담배냄새 싫어하구요..
근데 애 춥자나요 뭐라고 하시는겁니다. 아 그래서 죄송하다고 제 패딩을 아이에게 덮어드리면서
아이에게 담배연기 안좋을까봐 환기좀 시킬려고 연거라고 햇더니 고맙다는말도 안하고
나중에 제패딩보니 아이가 자다가 뒤척이잖아요 그래서 떨어지는지 밟았는지 발자국있고
짜증이 너무 나는거입니다. 동네장사라서...냅둿는데 이제 아이동반 안시킬려고 하는데 제가 야박한걸가요?
참고로..법적으로 부모동반시 호프집 경우 청소년아이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PC방도 그렇고요..
저번에 대학생 2명에 고등학교 왓거든요 총 5명이.. 다 대학생인줄알고 아무말안했지만..
일단 모르니 신분증 검사하니 2명만 대학생 이고 3명 고등학생 이더군요...
처음에 다 친구에요 라고 해서 그래도 의심스러우니..신분증검사 했더니 3명 안가져왓다고 동네라서
안들고다닌다고 하고 우기더라구요 그래서..안된다고 다른데 가라고한경우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