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스파게티를 저녁으로 먹고나서
조금전 별 생각없이 거울앞을 지나치다 다시보니.....
아, 또 턱에 빨간 소스가 이~~쁘게 발려있어요.
예전엔 입가에 묻은것도 느껴져서 바로 닦아내곤 했는데
이제는 입술이나 입가에 묻은 정도로는 아예 느낌도 없고
턱에 뭐가 묻어있어도 못느끼겠어요.ㅡㅜ
나이가 들면 감각이 둔해져서 그럴까요?
먹을때 조심성이 줄어들어서 그럴까요..
저도 모르게 사람들 앞에서 실수 많이 할 것 같아요.
밥 먹으면서 수시로 거울을 볼 수도 없고 참 곤란하네요 ㅠ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