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 아들.. 외모 평범... 축구를 잘하지는 않지만 좋아하고 애들과 잘어울림..
중1때 사이가 안좋아서 서로 힘들었지만 중2 겨울방학때부터 사이가 좋아지고 사춘기도 지나갔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좋아하는 여자애에 대해 제게 상담을 했는데 제가 오바한 게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그 여자애가 우리 아들이 고백했는데도 싫다고 한건 이해가 가는데 우리아들 빼고 고백한 애들하고 다 사귀었는 말을 듣고 화가 나서 그런 애랑은 다시는 엮이지 말라고 했는데 ,,,,,
그 때는 화가 나서 그랬는데 지금은 제 반응에 실망해서 다시는 상담 안해 올 거 같아 걱정되네요.
아~~~ 왜 그리 촌스런 반응을 했는지 후회막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