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신생아가 장이 안좋아서 대학병원으로 갔어요..혹시 닥터계시면...ㅠ..

아이둘맘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2-04-20 18:30:19

여동생이 39세 첫출산을 했네요.. 양수터지고 만 하루반 진통있다 결국 제왕졀개 했구요..

3일 지났어요..

이제 젖이 도는지 가슴도 단단해져서 힘든데 아기 모유 수유시키러 오늘 오전부터 데려다놨는데 계속 잠만자고 안물더래요..

아까 위액같은것이 나와서 의사가 검사한다고 데려갔는데 장이 안좋은것같다고 대학병원으로 간대요..

방금 친정엄마가 걱정하면서 전화주셨는데 언니인 저도 걱정이 많이되네요..

3.8키로로 나와서 애가 토실토실하던데 신생아가 장이안좋으면 보통 어떤경우이거나 예후가 어떤건지요..

여동생한테는 비밀로 하고 제부가 아기랑 동행했대요..

혹시 소아과 관련 아시는분 계시면 아무얘기나 좋아요...

의사가 검사한다고 아기데리고갔을때도 동생이 울었다는데 여동생도 걱정이구요.. 어떡하죠..

방금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거대결장이라는 병명이래요..

신생아실에서는 분유 잘 먹고 잘 잤는데 늦게 발견된 케이스래요..

거대결장이 뭔지 찾아봐야겠네요ㅠ....

IP : 118.220.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
    '12.4.20 6:38 PM (175.116.xxx.74)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고령산몬데 큰병원에서 출산을 할걸 그랬군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양수가 터졌는데 유도분만 안하고 하루를 놔두나요? 도움 안되는 댓글이라 미안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퇴원하기를 바랍니다.

  • 2. 놀라셨죠
    '12.4.20 6:49 PM (124.5.xxx.162)

    '선천성 거대결장(congenital megacolon)이라고 신생아에 드문 질환입니다.
    대장에 (정상적으로 있어야 하는) 부교감신경이 선천적으로 없어서 대장 운동을 못하게 되지요.
    수술은 아기의 상태에 따라서 한번 할 수도 있고 두번 이상 할 수도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장 부위가 얼마나 긴가, 아기의 전신 상태가 어떤가에 따라서...)
    한번의 수술만 하는 경우는 신경이 없는 장을 잘라내고 위와 아래쪽을 이어주는 수술을 하는 경우이고,
    두번 이상 하는 경우는 일단 장루(인공항문)를 만들어 준 다음에 아기의 상태가 좋아지면 인공항문을 없애면서 정상부위를 위아래로 이어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아주 힘든 수술은 아니지만, 부모 입장에서 작디작은 아기를 수술받게 하는게 쉽지는 않지요.
    가족들이 마음을 단단히 먹으세요. 얼른 낫기를 바랍니다.

  • 3. 존심
    '12.4.20 6:56 PM (175.210.xxx.133)

    다음카페 내친구장루도 참고하시기를...

  • 4.
    '12.4.20 11:17 PM (218.148.xxx.23)

    조카가장이안좋아서 백일때부터 수술했는데요
    첫수술 대학병원이지만 지방이었어요 거기서부터잘못되서 사직도 무조건큰병원가세요 삼성 아산 이런곳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570 42살인데 보육교사랑 아동요리지도사 어떨까요? 6 ^^ 2012/04/20 3,438
98569 아이피엘 받으려고 하는데요 피부과 잘 골라야 하나요? 5 ㅇㅇ 2012/04/20 1,905
98568 정장이 어울리는분들 어떤 체형이신가요? 16 궁금 2012/04/20 10,975
98567 좋은 소식 8 스완 2012/04/20 1,937
98566 티비화면이 유리창 깨지듯이 마구마구 깨져 나오는데 왜저럴까요 3 모래알 2012/04/20 1,578
98565 제주날씨 질문합니다. 4 ..... 2012/04/20 579
98564 중학생 아들 담임이 전화하셨어요 47 그냥 2012/04/20 17,571
98563 남편과 아이는 두고 친구와 둘이 여행갑니다.. 3 ... 2012/04/20 1,510
98562 교복 재킷 드라이 않고.. 7 울소재는 더.. 2012/04/20 1,474
98561 초4남아...검사를 받아볼까요? 6 ... 2012/04/20 1,407
98560 사주보고 왔어요 6 부적 2012/04/20 3,263
98559 베이컨 말이 속에 뭘 넣는게 맛있나요? 33 베이컨 2012/04/20 2,772
98558 '시장 MB작품' 모른척한 MBC, KTX 민영화는 조으다? 1 yjsdm 2012/04/20 847
98557 은행굴욕을 읽고....저는 마트 굴욕 3 2012/04/20 3,102
98556 회사에서 일하는데 계속 흥얼거리는 옆동료.. ㅠ.ㅠ 11 --- 2012/04/20 4,954
98555 아동복사이트나 인터넷카페 좀... 1 아동복 2012/04/20 721
98554 방 같이 쓰는 가족이 통화를 많이 합니다 4 푸념 2012/04/20 1,436
98553 대저 토마토와 대저 짭짤이 토마토와 다른건가요? 1 ... 2012/04/20 3,562
98552 알려주세요~ 니트옷 잘못 빨아서 줄었어요 ㅠㅠ 5 줄어든옷 2012/04/20 2,317
98551 후기이유식, 생선 고민이요. ㅠ_ㅠ 2 고민고민 2012/04/20 780
98550 뽐뿌 사기꾼 대단하네요,,, 별달별 2012/04/20 1,662
98549 유복하게살다 결혼하고 고생하시는 분 계시나요?? 11 Jh 2012/04/20 5,424
98548 이별사주 2 ^^* 2012/04/20 2,067
98547 이사갈집의 실거래가격 5 ... 2012/04/20 1,702
98546 갈색만가닥버섯요~ 1 버섯 2012/04/20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