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일하는데 계속 흥얼거리는 옆동료.. ㅠ.ㅠ

--- 조회수 : 5,569
작성일 : 2012-04-20 17:50:38

옆에 앉은 동료가 혼잣말을 하는 버릇이 있더라구요.

좀 심한 상태인 것 같아요. 어쩔 때는 가상의 상대가 있는 듯이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 같아서 섬찟하기도 해요.

근데 다른 곳에서 그러는 건 상관안하겠는데, 일할 때 옆자리에서 중얼거리거나 흥얼거림이 계속 들리니까 너무 거슬려요. ㅠ.ㅠ

다른 사람들이 혼자 뭘 중얼거리냐고 물을 때 본인도 신경은 쓰는 눈치던데, 제가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면 그 사람이 많이 무안하겠죠? 이게 일종의 병이라고 들어서요.. ㅠ.ㅠ

IP : 112.216.xxx.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20 5:53 PM (14.40.xxx.153)

    쌓인게 많은가봐요 ㅠㅠ
    흥얼거리면서 노래 부르는거 아니면 냅두세요...ㅎㅎㅎ

  • 2. ..
    '12.4.20 5:55 PM (203.100.xxx.141)

    제가 아는 동생은.....허밍을 시도때도 없이...한답니다.

    이야기 하고 있다가도 뭐가 그리 신나는지...흥얼거리고......ㅎㅎㅎ

    그것도 습관인 것 같아요.

  • 3. 그분
    '12.4.20 5:55 PM (59.86.xxx.18)

    에너지가 넘치는데 분출을 못하는분같네요.
    운동을 다녀보라고 조심히 권해보심은...

  • 4. 그거 정말 미처요
    '12.4.20 5:58 PM (183.109.xxx.236)

    저도 옆자리 직원이 문서 볼때 특히 숫자를 맞출때 소리내서 맞춰요. 아..증말.

  • 5. 원글
    '12.4.20 6:00 PM (112.216.xxx.98)

    저희 사무실이 엄청 조용한 편이라서 제가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더 민감한거 같아요.. ㅠ.ㅠ 근데 제가 원래 소음에 취약한 편이긴 해요... ㅠ.ㅠ

  • 6. 울집남자
    '12.4.20 6:02 PM (180.71.xxx.66)

    울집남자가 그러는데 나이를 먹으니 점점 심해져서
    저런건 어디병원을 보내애 고쳐지나 싶어요
    노래는 아니고 말을혼자해요
    밥을 먹을때 국이짜네? 시금치국이네? 아니 안짠건가? 싱거운거같네?
    간장을 가져올까? 간장은 어디있지? 에이~ 그냥 먹을까? 그러자~ 까짓거..
    이딴식으로 밥 다 먹을때까지 반찬 집어먹을때마다 이건 어떻고저떻고...
    그냥 혼자 떠들면서 먹어요
    그뿐이 아니라 어디를 가든 무슨일을 하든 중얼중얼중얼..
    그 입다물라!!! 입을 확~ 때려주고 싶지만..행동으론 못하고
    뭐든 혼자하게 냅둬요.. 으이그~~
    잠잘때만 조용해요

  • 7. ...
    '12.4.20 6:03 PM (203.237.xxx.76)

    예전에 근무하던 곳의 여직원이 생각나네요

    제 바로 옆이었는데 혼잣말 정말 잘 합니다,. 맨 처음에는 이거 대꾸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솔직히 미친 사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 8. ...
    '12.4.20 6:11 PM (1.247.xxx.244)

    저는 그렇게 심하진 않지만 혼잣말 가끔 하는데요
    애들이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무섭다고
    그 얘기듣고 의식적으로 안하려고 노력하니 안하게 되더군요

  • 9. 저도
    '12.4.20 6:41 PM (125.128.xxx.200)

    예전 직장 상사가 흥얼대는 정도가 아니라 나직하게 노래하는 사람이었어요. 한번은 종일 대장금 주제가..'오나라 오나라~'하는 노래를 완창-_-하던데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알고 그러나 무의식중에 그러나, 정말 미스테리

  • 10. ...
    '12.4.20 6:41 PM (121.164.xxx.120)

    그거 틱 아닌가요?

  • 11.
    '12.4.20 7:39 PM (125.159.xxx.36)

    오늘 한가한데 자게 보면서 울다가 지금 댓글보고 또 우네요ᆞ 진짜 웃겨요ᆞ
    특히 ㅡ우리집 남자ㅡ 님 남편분 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087 아이 키 때문에...ㅠ.ㅜ 19 속상한 엄마.. 2012/08/14 3,862
141086 이런경우 누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세요? 4 마트에서 2012/08/14 1,825
141085 지금 에어컨 켜고 계세요? 9 .. 2012/08/14 2,477
141084 지금 강남역 많이 막히나요?? 3 2012/08/14 1,461
141083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그녀 4 여름 2012/08/14 1,892
141082 스폰이즈..뷰티 소셜 이용해 보신 분 있나요? 쿠폰이라고 푸대접.. 3 염색 2012/08/14 1,540
141081 소화가 안되서 불펀하네요 2 2012/08/14 1,208
141080 산나물 제대로 하는 가게 없나요? 1 ㅇㅇ 2012/08/14 924
141079 길고양이새끼에게 사료를 줬는데 10 냥이집사 2012/08/14 1,685
141078 광교사시는분들 4 질문 2012/08/14 1,848
141077 산두리 비빔국수 맛있나요? 저녁밥 2012/08/14 1,015
141076 애엄마인데 종신보험드신분들, 보험수혜자 남편 vs 자녀. 누구인.. 14 2012/08/14 3,482
141075 후쿠시마 제1원전서 흰 연기 …도쿄전력 "문제 없다&q.. 1 믄제엄쓰므니.. 2012/08/14 1,150
141074 남자대학생 자격증시험 공부중..몸이 힘들대요.. 9 보약 2012/08/14 1,727
141073 손연재, 런던서 한국 빛낸 선수 1위 선정 31 .. 2012/08/14 4,406
141072 변산대명리조트... 7 왈츠 2012/08/14 3,163
141071 여자들이 미인을 보는 기준의 차이 38 궁금 2012/08/14 7,320
141070 가정용 컬러복합기 추천좀 해주세요... 1 어리수리 2012/08/14 1,139
141069 강원도님들 플리즈~~사투리 알려주세요^^ 4 아들숙제 2012/08/14 1,075
141068 이덕일'윤휴와 침묵의 제국' 오마이뉴스 2012/08/14 770
141067 수술한지 9개월 됬는데요 코 수술하신분들 좀 봐주세요 10 고민 2012/08/14 2,808
141066 4세 아이 델고 설악 워터피아 가는데요. 종일권 끊지 않아도 되.. 6 설악 쏘라노.. 2012/08/14 1,666
141065 대출 소득공제요 .. 2012/08/14 810
141064 너겟류 조리 방법 1 오븐 2012/08/14 729
141063 13개월 아긴데요... 2 고민 2012/08/14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