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친정엄마께 아이패드?

엄마, 건강하세요!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2-04-20 14:01:51
아이폰과 아이패드2 사용자입니다. (이걸 밝히는 이유는 제품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있다는 의미로..)
친정엄마가 70대이십니다. 명실상부 할머니이시긴 한데 활발한 성격이시고 인터넷이며 문자메세지도 잘 하세요.
요새는 구청에서 하는 강습을 들으시며 한글자격증을 따시겠다고 열공 중이신 분입니다.
가나다라를 배우신다는 게 아니라 한글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따시겠다구요. ^^; 

그런데 엄마가 인터넷을 하시는 모습을 보다가 문득 엄마께 아이패드를 사드리면 손가락 운동에도 좋고
치매예방에도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아이패드의 앱을 다 활용하시기는 어려우시겠지만
몇가지 앱만 제대로 쓰셔도 좋지 않을까 해서요. 마침 오늘 뉴 아이패드가 나오는 바람에 기존의 아이패드2는
가격이 더 내려갔더군요. 혹시 주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이신데 아이패드 사용하시는 분 많나요?
혹시 손가락 관절을 너무 혹사하게 되어서 (젊은 저도 가끔 손이 뻐근할 때가 있는 지라..) 더 안 좋을 수도 있을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221.151.xxx.1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2.4.20 2:08 PM (124.54.xxx.71)

    어르신께도 아이패드 좋을듯 합니다.
    젊은 사람들 처럼 여기저기 많은 사이트 또는 앱을 활발히 많이 사용하지 않을실 터이니 손가락에 무리갈 정도도 아닐겁니다.

  • 2. 원글
    '12.4.20 2:13 PM (221.151.xxx.117)

    우리는님/ 의견 감사합니다. ^^ 그럼 이젠 엄마를 설득하는 즐거운 작업만 남았네요. 보나마나 난 필요없다하며 손사래를 치실테니..

  • 3.
    '12.4.20 2:21 PM (182.215.xxx.230)

    엄마 낼모레 70신데 아이패드의 달인이세요
    라운지 케이스라는거 껴드렸더니
    각도가 딱이라며 ㅎㅎ
    게임에 문자에 날새는줄 모르세요
    친구들사에에서도 자신만
    세월의 흐름을 따라가고있다는 자신감
    같은것도 있구요

  • 4. 원글
    '12.4.20 2:27 PM (221.151.xxx.117)

    미님/ 어머님 멋지신데요. 맞아요, 사실 그 연세에 자신감 세워드리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헬레나님/ 깜짝 놀랐네요. 제가 다른데서 쓰는 고정닉이라.. ^^; 의견 감사합니다. 너무 제 의견만 앞세우지 말고 먼저 제 아이패드부터 써보시게 한 후 결정할께요.

  • 5. 헬레나
    '12.4.20 2:29 PM (218.146.xxx.146)

    저희어머니는 기세좋게 사셨는데 지금은 거의 무용지물이에요. 컴터가 더 편하다고 그냥 데스크탑만 쓰시네요. 본인이 별로 관심없고 손사래를 치신다면 거의 안쓰시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 6. 헬레나
    '12.4.20 2:29 PM (218.146.xxx.146)

    앗 지웠다 다시 썼더니 순서가 바뀌었네요ㅎㅎ

  • 7.
    '12.4.20 2:41 PM (175.114.xxx.11)

    글쎄요, 저희 엄마는 너무 무겁다 하시던데요. (60대중반)
    외출하실 땐 누굴 만나시니까 차 가지고 다니셔도 들고 나갈 일은 절대 없고
    집에서 소파에 누워서 ^^;; 이용하기에도 너무 무겁다고요.
    똑바로 앉아서 할 거면 화면 큰 컴퓨터 쓰는 게 낫다고 하시네요.
    어머님께 한 번 써보시라고 하세요.
    저희는 오늘 뉴 아이패드 남편이 벌써 질러서 ㅡㅡ;;;
    쓰던 거 그냥 엄마 드릴까 어쩔까 고민이네요. 조카들 주기는 좀 그렇고 해서..

  • 8. 원글
    '12.4.20 2:44 PM (221.151.xxx.117)

    음님/ 아, 무게의 문제가 있었군요. 역시 한번 직접 사용해 보시도록 하는 게 진리일 듯 하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 9.
    '12.4.20 2:54 PM (14.47.xxx.13)

    컴퓨터 하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저희 엄마는 컴퓨터쪽은 모르시는데....
    정말 멋지시네요

  • 10. 78되신 어르신
    '12.4.20 5:36 PM (125.146.xxx.220)

    할머니께서 아이패드는 너무 좋아하시며 사용하시는거 봤어요
    몇번이나 암수술하시고 현재도 투병중이신데,
    가장 좋은 친구라도 좋아하시더군요.
    책을 주로 보신대요.성경부터 여러장르로..그리고 영화도 보신다더군요
    그분은 손을 사용하시는거 문제가 있으신데,아이패드는 편하다고 하시더군요.선물해드림 좋아하실거에요
    그할머님도 첨에는 비싸다고 필요없다고 하셨는데,사용후 마니아가 되면서 아이패드2로 바꾸셨더라구요

  • 11. .....
    '12.4.21 3:36 AM (91.11.xxx.77)

    시부모님 칠순 넘으셨는데 사드리니 무척 좋아하세요.우선 친구들한테 자랑거리 ㅎㅎㅎ. 자주가는 사이트 저장해놓고 그것만 보셔도 활용좋지요. 텔레비젼 앞에서 할 수 있으니 편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50 옷사이즈 완전 이상해요.ㅠㅠ ㅠㅠ 2012/05/24 698
111949 카드결재 내역 확인 방법 좀 알려주세요..ㅜ.ㅜ 9 카드결재내역.. 2012/05/24 2,417
111948 재신 공주 이윤지 참 괜찮은거 같아요.. 13 .. 2012/05/24 3,435
111947 채칼..손가락 꿰맸어요 22 무서워 2012/05/24 4,909
111946 카카오스토리 스토리 친구 공개 좀 하지.... 3 ... 2012/05/24 3,223
111945 급질문!! 싱거운 깍두기 1 깍두기 2012/05/24 1,695
111944 이태리로마혹은독일에서 일리머신살수있는곳알려주세요 4 2012/05/24 889
111943 pmp 추천해주세요 1 pmp 2012/05/24 822
111942 어디로 이사해야할까요 2 갈팡질팡 2012/05/24 1,140
111941 아까 약국 잘못으로 약 두배로 먹었다는 후기예요 11 가만 안둘력.. 2012/05/24 3,176
111940 자존심을 지킬줄 아는 지상파 수목 드라마.... 4 나무 2012/05/24 1,888
111939 십리가몇키로인가요 3 zzz 2012/05/24 4,453
111938 화장품을 충동구매했어요ㅠㅠ 4 cccccc.. 2012/05/24 1,722
111937 보안카드 외워 쓰는분도계실까요 3 심심 2012/05/24 1,395
111936 6월말에 이사를앞두고 있는데 장마가·‥ 장마 2012/05/24 703
111935 셀프염색 망쳤어요 어쩌나요 ㅜㅡㅜ 1 ㅡㅡ 2012/05/24 2,187
111934 영어하나만 알려주세요 como 2012/05/24 668
111933 옥세자 조선에 돌아가는 순서, 올때랑 갈때가 왜??? 12 무어냐 2012/05/24 2,859
111932 어지럼증이요..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요? 7 울렁울렁 2012/05/24 2,048
111931 이 가방 디자인 어떠세요? 5 lily 2012/05/24 1,227
111930 어제 담근 열무김치 수습해야해요.. 2 mine 2012/05/24 990
111929 요가 이틀하고 몸 여기저기 아픈데 오늘도 가야할지 쉬워야 할지.. 9 요가 2012/05/24 2,289
111928 봉주13회 녹음 다음날, MBC노조 5인서늘한 간담회 제10화 3 사월의눈동자.. 2012/05/24 1,364
111927 선물받고 울고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14 .. 2012/05/24 3,651
111926 예전 직장생활하면서 힘들었던 사람들이 꿈에서도 잘 나와요 2 낱말풀이 2012/05/24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