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만 같아라,, 주인공들이 착하긴 한 것 같은데 싫으네요

드라마 주인공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12-04-20 12:50:21

김미숙, 김갑수, 홍요섭이 주인공측에 드는 사람들인데요.

견미리는 못된 여자였구요.

김미숙 김갑수는 원죄라 할 정도의 사건을 만들어놓고 그 이후로

착하게 살아왔어요.

홍요섭도 마찬가지구요.

그들의 일로 피해를 왕창 겪은 사람은 견미리인데 성깔이 있었죠.

 

저는 도무지 김미숙, 김갑수 부부의 행동이 다 위선으로만 보이고 싫은지 모르겠어요.

묘하게 피해자를 나쁜 사람 만드는 재주들이 있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어떤 여자애도 있는데 걔 역시도 말을 교과서 옳은 말만하고

세상 다 산 사람의 지혜로 나오거든요.

 

속물적인 견미리와 이상적인 주인공들이 비교되나본데

저 이상적인 사람들이 사실은 일 다 저질러놓고 착한척, 속물 아닌척 살아요.

그리고 무슨 김미숙, 김갑수 대화 내용은 교회 목사와 절 스님이 서로간에

하는 대화같아요.  대화도 무지 많은데 다 구구절절 인생교과서 수필같은 얘기만

낮은톤으로 하니,, 와우,, 주인공이 이렇게 싫기는 또 처음이네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2.4.20 1:03 PM (119.192.xxx.98)

    견미리가 못되긴 했지만 이해도 가는 캐릭이잖아요.
    사람들이 견미리 못돼먹었다고 욕 많이 안하던데요.
    원글님처럼 김미숙이나 홍요섭을 위선자라고 욕도 해요.
    그냥 모든 인물이 다 이해가 가지 않나요?
    좀 밝고 명쾌한 드라마가 될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칙칙하고 어둡고 답답하고..
    그 바른말한다는 김미호같은 캐릭터도 사실 알고 보면 엄청난 여우과죠.
    김승수 커플도 뭐 그닥 정 안가고..
    등장인물들에게 호감이나 애정이 안가게 만든 작가탓이죠

  • 2. ..
    '12.4.20 1:11 PM (112.146.xxx.2)

    갑자기....음악도....최백호 우울한 톤으로 바뀌고...ㅜ.ㅜ

    내일만 같아라....제목이 무색해요.

    견미리는 아무리 핏줄이 땡긴다고 해서 조카 성을 바꾸려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요~
    30년 넘게 살아왔고......아버지가 다른 여동생도 있는데.....여동생하고....성이다른 남매가 되라는 건지....
    이기적인긴 해요.

    견미리 아버지가 잘못했네요...홍요섭이 아들 신고한 거 알고도 견미리랑 결혼 시켰으니....@@

    윗님 말씀대로........구미호인지....김미호인지 캐릭터.....말투도 그렇고....진짜 별로예요.

    말투가 애들이 징징거리는 말투...ㅡ,.ㅡ;;;

  • 3. 제목
    '12.4.20 1:18 PM (210.216.xxx.204)

    오늘만 같아라 아닌가요??

  • 4. 애청자
    '12.4.20 1:42 PM (124.54.xxx.12)

    오늘만 같아라 죠 ㅎㅎ 귀여운 실수네요 ㅎ 견미리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갑수렐라 인품이 넘 존경스러워서 전 괜찮던데요 그
    보다 중년인데도 홍요섭 멋있고 김미숙은 분위기 있고 견미리는 이뿌다 감탄하면서 봐요 막장 드라마보단 낫지 않나요 ㅎㅎ

  • 5. ...
    '12.4.20 4:18 PM (116.39.xxx.99)

    견미리가 드디어 자기 남편이 잘못했다는 걸 아나요?
    너무 진전 없이 그 타령이라 계속 안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071 애들 구명조끼 가져 가는게 좋을까요? 2 씨랄라 워터.. 2012/06/01 605
113070 초 1.. 글씨 예쁘게 쓰는 연습책과 수학 문제집 추천 좀 해주.. 1 해피베로니카.. 2012/06/01 752
113069 발걸레질 요령^^ 9 happyh.. 2012/06/01 3,132
113068 ‘노동자와 식사하고, 기부하고, 일기 쓰고’..국회는 지금? 1 세우실 2012/06/01 442
113067 미국 코스트코에서 직구해보신 분이요~ 7 피칸파이 2012/06/01 3,937
113066 네츄럴미 브라 써보신 분 후기 좀 부탁드려요.. 3 ... 2012/06/01 2,334
113065 부인과쪽 한의원 잘보는곳 부탁드려요 궁금해요 2012/06/01 581
113064 날마다 물걸레질 하는 여자 34 결혼 20년.. 2012/06/01 11,999
113063 ebs 다큐 남자의 성 같이 보실분 8 시청중 2012/06/01 2,269
113062 은행 점심시간에도 업무 하나요 2 몇년만에 2012/06/01 1,376
113061 이경실 씨 관련 글을 읽고 드는 단상 등 prolog.. 2012/06/01 2,050
113060 수원 영통에서 분당 정자동 가는 버스 좀 갈쳐 주세요. 1 ?? 2012/06/01 1,230
113059 오타가 빚어내는 실수들로 웃어보세요 7 점심시간입니.. 2012/06/01 1,679
113058 저 지금 멘붕상태... 7 ... 2012/06/01 3,835
113057 김한길 문재인 이름은 빼고 대선후보들 거론 구설수 4 샬랄라 2012/06/01 897
113056 한지민 실제로 보신분 계신가요? 13 얼굴크기 2012/06/01 10,536
113055 제 폭탄시절이 생각나 건축학개론을 못보겠어요 2 건축학개론 2012/06/01 2,044
113054 가사도우미를 평일 반나절씩 매일 부를때 3 .... 2012/06/01 1,570
113053 드라마작가가 되는 것, 비현실적일까요? 8 40 후반 2012/06/01 2,386
113052 걸레질하기 너무 시르다.. 6 .. 2012/06/01 2,158
113051 수도권에 2억 정도로 구매가능한 아파트..추천부탁드려요. 2 고민중 2012/06/01 1,747
113050 스마타민 괜찮나요? 6 아녹스 2012/06/01 9,613
113049 돌 된 사내아이를 13시간씩 봐주는데요...한달에 얼마를 받아야.. 12 북한산 2012/06/01 2,009
113048 서울시-하나고등학교 50년 임대·장학금 특혜 사실로 1 ..... 2012/06/01 1,293
113047 얼음정수기, 추천해주세요 곧, 여름이.. 2012/06/01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