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얼마나 무서운...

아이들에게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2-04-20 11:46:57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백 양은 이웃들 사이에서 예의바르고 착한 아이로 통했다. 직업군인인 아버지의 엄격한 가정교육 때문이었다. 또래 친구는 물론이고 어린아이들과도 사이가 좋아 친언니, 친누나처럼 다정하게 지냈다. 이웃집 아이의 머리를 직접 땋아 주기도 하고 시간이 날 때면 동네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았다. 동네 아주머니들에게 스스럼없이 "저, 남자친구 만나러 가요"라고 얘기할 정도로 싹싹한 딸이었다. 백 양의 이웃 진모 씨(28·주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봤는데 늘 착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는 아이였다"며 "중학교 때는 수업이 끝나면 곧장 귀가해 집안일을 도와주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평범하기만 했던 백 양의 생활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정반대로 바뀌었다.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친구들을 이때 만난 것이다. 이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학교에서는 겉돌기 시작했고 귀가 시간은 갈수록 늦어졌다. 가끔은 부모 몰래 가출을 하기도 했다. 성적은 곤두박질쳤고 결국 2학년 1학기를 마친 뒤 자퇴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0420031907844
아래 친구들에게 맞아서 암매장 당한 여자아이의 기사중 일부입니다.
친구 잘못만나면 끝장입니다. 초기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던지, 이민을 가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P : 124.50.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2.4.20 11:47 AM (124.50.xxx.86)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0420031907844

  • 2. 친구
    '12.4.20 11:52 AM (124.50.xxx.86)

    그런아이 사귀지 말라고 하는 말은 절대 99% 안통합니다. 그 또래 아이들에게 친구관계는 목숨보다 가족보다 중하기때문입니다. 초기에 멀리 이사가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 3. ....
    '12.4.20 11:56 AM (121.140.xxx.10)

    맞아요. 애가 어떤 친구들 사귀고부터 겉돌고 귀가시간 늦고 성적 떨어지고 그랬을때 얼른 멀리 이사 갔어야 되요. 조금 멀리도 안되고, 완전 먼데로~
    근데, 막상 그런 상황 닥치면 그렇게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만은 않겠지요.
    안타깝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651 여객기가 추락했다는데 어디 말하는건가요?? 3 .. 2012/04/21 2,168
98650 밤에 자다가 다리에 쥐나는것 왜 그런가요? 9 부자 2012/04/21 3,350
98649 전국체육대회나 그런데 자원봉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2 봉사 2012/04/21 529
98648 조카가 공군에 입대해요. 훈련소들어가는날 점심은 어찌할까요? 6 군입대 2012/04/21 3,950
98647 경희대 총여학생회와 서정범교수님 이 사건 진짜인가요? 충격이네요.. 27 gmama 2012/04/21 17,108
98646 제가 상대방의 핸드폰번호를 스팸처리 해놨으면 상대방도 2 스팸처리 2012/04/21 2,674
98645 비염인데 밀가루 알러지였나봐요. 6 말랑제리 2012/04/21 3,566
98644 구두 굽이 까졌는데 as? 4 현사랑 2012/04/21 1,027
98643 푸른주스 뚜껑이 안열려요ㅠㅠ 6 2012/04/21 1,415
98642 지하철로 서울대 어떻게 가는지요! 3 서울대가는 .. 2012/04/21 794
98641 adhd 까페 알려주세요 2 .... 2012/04/21 1,212
98640 다민족 다문화란말이 말이 안되는것이,,,,, 10 별달별 2012/04/21 1,368
98639 이명박정부, 한나라(현 새누리) 부정부패 총 모음~!!! 6 참맛 2012/04/21 731
98638 옥탑방 왕세자에서 '세나로 나오는 여자분 15 ... 2012/04/21 4,313
98637 주진우 정통시사활극 中 최진실 관련 글들에서 발췌. 사월의눈동자.. 2012/04/21 2,695
98636 월요일 아들 군대가는데 여비 얼마나 줘야 할까요?? 11 // 2012/04/21 2,229
98635 김치가 잘 안되네요 4 2012/04/21 1,339
98634 요즘 첨으로 "아..나도 나이 들었구나"라고 .. 13 봄날이간다 2012/04/21 3,176
98633 콜린스 사전을 사려는데 첨에 뭘 사야해요? 2 영어초보 2012/04/21 793
98632 씨제이홈쇼핑에서 파는 오제끄 산소클렌저 좋나요?? 10 클렌저 2012/04/21 3,136
98631 건조 블루베리 2 비온 2012/04/21 1,325
98630 카카오톡 다운받을때요...ㅜ.ㅜ 2 sunchi.. 2012/04/21 1,105
98629 저희 동네 수선집 아주머니 차보고 놀랐네요 47 .. 2012/04/21 25,462
98628 돌된아이 키우고계신분 도움절실( 무플절망) 뽀로로 2012/04/21 883
98627 구두가 뭔가 이상하게 안맞을때 .. 고칠 수 있을까요? 히잉.. 2012/04/21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