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제일 이해가 안 되던 사람들이 팬클럽 하는 이들이었거든요

.....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12-04-20 10:41:32
속으로 '니들은 평생 그렇게 남에게 박수만 쳐주고 싶냐.' 
학생 때도 제가 이런 냉소적인 생각이었어요. 학교에서 다들 
서태지, 비틀즈 좋아하는 열풍 불때도 시큰둥이었고요. 

근데 팬덤 현상도 장점이 있는 거 같아요.  
연결.........되어 있다는 그 느낌이 참 좋아요. 
김어준 인터뷰 동영상이나 아주대 강연 동영상 틀어놓고 정리하거나 일하면 
제가 막 에너지가 생기는 거 같아요. 
김어준 에너지가 나에게로 막 전해져요.  
제가 에너지 적고 생각만 많고 좀 축축 쳐지는 스타일이거든요.

나만의 착각이라도 좋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그 느낌이 참 좋네요. 
내 에너지 최대한 쥐어짜서 누군가를 up 시켜주며 살았는데.
자식들 외에 누가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에너지 준 적 있는지 싶기도 하고요.



IP : 211.207.xxx.1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2.4.20 10:59 AM (14.52.xxx.59)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란 말이 ㅠ 나오는거죠 ㅠㅠ

    이상 평생 팬질하던 아줌마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88 허벅지 바깥쪽이 찌릿찌릿한데요 3 슬픈질문 2012/05/08 4,019
106087 감자고구마 조금에 8000원.. 원래 이리 비싼가요? 8 감자고구마 2012/05/08 1,383
106086 쌉싸름한..반찬 뭐가 있을까요? 25 jjj 2012/05/08 2,706
106085 양아들들에게 용돈을 받았어요. 8 어버이날 2012/05/08 2,249
106084 소견서가지고 대학병원가면 3 난감 2012/05/08 3,260
106083 olbas oil 사용법에 대해서~ 2 궁금해요~ 2012/05/08 1,131
106082 스타 인생극장을 보니 이승환은 소년처럼 행동하면서 즐겁게 사네요.. 5 이승환 2012/05/08 3,727
106081 학습지 취소요.. 2 7세엄마 2012/05/08 1,314
106080 컴퓨터에 이상이 있어요.도움절실-- 4 // 2012/05/08 772
106079 확실히 강남은 다르네요 7 대학생 2012/05/08 3,452
106078 하얀 나비가 따라 왔어요 5 비온 2012/05/08 2,009
106077 미역국수는 무슨 맛인가요? 2 .. 2012/05/08 1,922
106076 혹 맛나게하는데 기정떡 2012/05/08 667
106075 시댁 식구들이 카톡에 등록 되기 시작하네요. 11 2012/05/08 4,462
106074 시댁에 대한 하소연 6 한풀이 2012/05/08 2,465
106073 to부정사용법 알려주세요 4 영문법 2012/05/08 1,412
106072 365일 하루도 안쉬고 술마시는 남편,,,어떠세요? 9 ... 2012/05/08 5,171
106071 배꼽 왼쪽아래 통증 2 궁금 2012/05/08 3,778
106070 SBS 애정촌 "짝" 보시는분 계신가요? 애정촌 2012/05/08 1,761
106069 만원정도하는 유치원샘 선물~? 13 2012/05/08 2,946
106068 5년 공백, 30 중반. 재취업이 가능할까요? ㅠ.ㅠ 3 재취업 2012/05/08 1,985
106067 심하게 절여진 열무, 물김치 담아도 될까요 1 열무 2012/05/08 924
106066 수학문제 하나만 도와주세요. 2 6학년수학 2012/05/08 1,074
106065 와이어 없고 뽕 빵빵해서 82 권장품목이었던 브라명이 뭔가요 8 예전에 2012/05/08 3,857
106064 뮤지컬 넌센스 보신 분 계신가요? 1 넌센스 2012/05/08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