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는 했지만 손을 잡지는 않았다"
민주통합당의 박지원 최고위원이 손학규 전 대표와의 회동을 두고 한 말입니다. 악수를 한 것이 꼭 연대의 뜻은 아니다, 이런 의미인 것 같은데요. 박지원 최고위원이 손 전 대표에 대한 대선 후보 지지 입장을 철회하는 등 지난해 야권통합 과정에 관계가 틀어진 두사람의 만남을 놓고 여러 가지 해석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3부에 연결하겠습니다.
"미친 기름값, 가격표 걸기가 미안하다"
100일 넘게 오르는 기름값을 두고 미쳤다는 표현이 나오지요. 자가용 출퇴근을 벌써 포기했다는 한 주유소 사장은 가격표 걸기가 미안하다고 하는데요. 어제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 등 5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유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는데... 과연 오르고 또 오르는 기름값의 고삐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를 4부에 연결하겠습니다.
"어쩌란 말이냐, 정말 어쩌란 말이냐"
어제 시선집중에 출연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인터뷰 말미에 한 말입니다.
후보자 매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곽 교육감은 '선거 8개월 뒤에 딱한 사정을 듣고 도움을 준 것이지 매수가 아니'라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했는데요. 교육감직을 계속 수행할 거란 입장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말미에 시간이 부족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한 곽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여 송구스럽다. 그러나 대법원과 헌재를 통해 제 무죄가 입증되리라 확신한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아무튼 대법원의 판결은 7월에 예정돼 있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055995&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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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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