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예정일이 지났는데 아이가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조회수 : 6,090
작성일 : 2012-04-20 09:27:44

월요일이 출산예정일이라 금요일까지 일하고 월요일에 딱 맞게 출산 휴가를 냈는데

막상 쉬니까 아이는 나올 생각을 안하고 초조하고 지루하네요...

아직도 소식 없냐는 전화들도 이젠 부담스럽고요...

어제 병원 검진갔더니 아이가 아직도 위에서 놀고 있다고 다행히 크지 않고 상태도 좋으니

좀더 지켜보자고는 하시는데 저는 걱정이 되네요...

 

운동도 걷기 2시간이랑 계단 타기 40층정도 하고 짐볼 운동도 하는데 이렇다할 진통이나 증세도 전혀 보이지

않고 배만 갈수록 커지니 그동안 잘 관리했던 배에 튼살까지 생겨서 기분도 좀 그렇고요...

 

혹시 출산하신 선배님들중에 이렇게 해서 애가 빨리 나오게 됐다 하는 방법 있으시면

좀 알려주실래요? 아님 운동량을 훨씬 늘려야 하는걸까요?

IP : 116.32.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0 9:31 AM (147.46.xxx.47)

    지금 충분히 잘하시고 계신거같은데요.암튼 집에만 있지마시고,
    가까우시면 시댁이나 친정에 왔다갔다 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두 아이 다 밤에 진통이 왔었어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실천해보세요.

  • 2. 기다리기 넘 지루해서
    '12.4.20 9:42 AM (124.49.xxx.117)

    예정일이 열흘 이상 지나도록 안 나와서 분만 촉진제 맞고 낳다가 죽을 뻔 했네요. 그냥 자연스럽게 하시는 게 젤 좋아요. 그냥 뱃속에 있을 때를 하루라도 더 즐기시라는...

  • 3. ..
    '12.4.20 9:45 AM (1.225.xxx.82)

    분만 예정일 이후 14일까지는 정상입니다.
    뱃속에 있을때가 애나 엄마나 천국이에요.
    너무 조급해 하지마세요.

  • 4. 운동량
    '12.4.20 9:46 AM (118.222.xxx.175)

    의사하고 상담해서
    운동량을 좀더 늘려보셔야 할듯요
    저희 아이가 15일까지 기다리다
    내려오지 않아서 제왕절개 했었거든요
    너무 오래 지체되면
    아기가 뱃속에서 늙어서
    밀고 나올 힘이 없어서 위험하다고...

  • 5. 원글
    '12.4.20 9:56 AM (116.32.xxx.31)

    네~때 되면 나오겠지 느긋하게 마음 먹다가도 이러다 유도분만까지
    갈까봐 너무 걱정되니 더 안절부절 하는것 같아요...
    배가 무거우니 운동도 너무 힘들고 그래서 빨리 낳고 싶은데
    아기가 나오고 싶을때 나오겠죠...
    그래도 운동 시간을 더 늘려봐야겠네요...
    답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도 댓글 보니 안심이 되네요^^

  • 6. ..
    '12.4.20 10:01 AM (14.47.xxx.160)

    큰애 예정일보다 14일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 촉진제 맞다 죽는줄 알았어요..
    결국 촉진제4병 만 하루 진통하다가 수술했어요.

    운동도 정말 많이 했는데 운동한다고 빨리 낳는건 아닌듯 싶네요.
    병원에서 경과보고 수술하라고 하면 저처럼 고생하시지말고 수술하세요.

  • 7. 제가
    '12.4.20 10:17 AM (59.10.xxx.69)

    유도분만했다가 죽을뻔했어요...저는 애가 이미 4킬로가 넘어서 어쩔수 없이 했구요..
    아이가 많이 크지 않다면 조금 기다려보세요...
    유도분만은 아이나 엄마가 힘든거같아요...

  • 8. ...
    '12.4.20 6:59 PM (203.226.xxx.123)

    제.둘째아이가.예정일 열흘넘기구.나왔는데요....
    확실히 더..여문것 같아요.....

    물론 걱정두 했는데...
    병원에서 괜찮다구 하면 괜찮아요....

    이글읽으시면서..소식이 오길...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24 금주5회-공영방송은 시민사회의 미래다-가 방금전 올라왔어요. 3 나는 꼽사리.. 2012/05/18 697
108423 언니를 많이 따라하는 사람 -- 2012/05/18 924
108422 오늘아침 여유만만 겸둥곰팅 2012/05/18 998
108421 이지메, 왕따, 아동음란물, 부동산 투기, 동성애 헉 너무하네!.. 2 호박덩쿨 2012/05/18 976
108420 정말 딱 3키로만 빼서 유지하고 싶어요 13 어쩔수없는건.. 2012/05/18 3,648
108419 강남(논현)에 전신 타이맛사지 4만원이라고 하는데.. 받을만 할.. 씨부엉 2012/05/18 2,579
108418 이태원 구경가고 싶은데.. 5 커피향기 2012/05/18 2,068
108417 무한도전 너무 그리워요~ 9 무도팬 2012/05/18 1,346
108416 자꾸 코피나는거 어느 병원 가야하나요 7 아뤼 2012/05/18 6,574
108415 다음 까페나 네이버 까페에서 자기가 만든 배너를 게시판에.. 까페 2012/05/18 590
108414 사골이 몸에 정말좋은거에요? 9 궁금 2012/05/18 3,122
108413 도로변 아파트에서 현명하게 사는 방법은? 6 파릇파릇 2012/05/18 6,619
108412 키톡에 있는 채칼 9 양배추 2012/05/18 2,512
108411 성균관대학교는 어느정도 레벨인가요? 24 여름 2012/05/18 16,913
108410 지금 차 정기검사받으러 왔는데요... 1 내새끼 2012/05/18 781
108409 제니하우스 글래머 스타일러 VS 일본산 쿠레이츠 이온 1 고데기 2012/05/18 4,583
108408 눈썹밑이 찢어져 병원에 갔더니? 7 성형외과 2012/05/18 1,460
108407 5.18 민주항쟁 32주년 서울행사가 생중계중입니다. 라디오21 2012/05/18 589
108406 대학때 수업받던 선생님이 스님이 되셨어요.. 6 안타까워요... 2012/05/18 2,586
108405 이런 남편 어떤가요?(원글삭제) 23 ... 2012/05/18 3,165
108404 병원내 관리하는 업체 여직원이 하는 일은 먼가요? 1 궁금 2012/05/18 977
108403 떡 괜찮내요 5 탄수화물중독.. 2012/05/18 2,081
108402 아직 속이 덜든걸까요? 선본 사람 키가 눈에 보이네요. 14 ... 2012/05/18 2,418
108401 아파트에 사는건.. 도닦는것 17 에휴 2012/05/18 3,609
108400 MB에 직접 향하는 불법사찰 파도, 바싹 웅쿠린 靑 1 세우실 2012/05/18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