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 글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2-04-20 01:39:17
엘리베이터안에서 어른이 먼저 아이 이름을 물으라는 광고가 무색해집니다.다른장면에서 엘리베이터를 미리 탄 아이는 이름을 물어주었던 달려오는 그분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잡아주더라구요.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광고처럼 적어도 같은 동에 사는 사람(아이)과는 어른이 먼저 말걸어 유대하며 지내는게 옳은일인지 아님 익명성을 보장해주어야 옳은건지....

원글님은 그런행동 안했으면 좋겠다 하고 올리신건지만 세상에 원글님처럼 느끼시는분만 존재하는게 아닌지라 원글님의 사고방식 또한 세상의 기준이 될수없으니 남에게 그리해라 라고 강요하는데는 좀 무리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저 나같이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달라가 아니라 제목처럼 그러지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비난의 의미를 담아 얘기를 하니 삭막하게 느껴지고 댓글들도 날이 설수밖에 없는것이지요.

아이에게 인사를 시키는 그분들의 입장에서 1%라도 생각을 해봤다면 절대 이런글로 공동생활 가치관에 혼란을 주시는 행동은 못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달호
IP : 223.33.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20 1:41 AM (223.33.xxx.199)

    댓글입력 실패로 저장한글을 이곳에 올립니다.이해바랍니다.

  • 2. ..
    '12.4.20 2:46 AM (112.152.xxx.23)

    결국은 자기스타일대로 사는거겠지만..
    인사는하고 사는게 좋지않을까요? 아무래도 오가는 인사속에 누가사는지도 알게되고..
    누가사는지 모르는 그런 분위기보다는 외부인..수상한사람 발견? 등...안전면에서도 나을거같은데요..

  • 3. 사회적 의무
    '12.4.20 3:57 AM (125.141.xxx.221)

    한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 어른으로의 도덕적 의무도
    있다고 생각해요.
    좋든 싫든 소속되어 있으면서 얻는 이득은 그저 누리기만 하고
    ( 어릴때 그분도 이웃 어른들의 이런 배려를 한번쯤은
    받은 아이였겠죠. )자기는 베풀기 싫으니 내버려둬. 는
    개인주의가 아니라 이기적인 거죠.

    배려를 강요하는 말 같지만 사람은 공기와 물 없이 못살듯이
    결국 사람없이도 못 사는데 공기 물만 소중히 여기라고 할게 아니라
    사람도 서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라고 생각해요.
    소중한 그대들이여 잘자용~

  • 4. ...
    '12.4.20 8:22 AM (110.14.xxx.164)

    제가 살던곳은 대부분 좋은 분들이었던건지...
    반상회를 해서 다 아는 사이인것도 큰 이유고요
    오래 살고 나이드신분들이라 그런가 서로 인사하고 대화 하고 다 알고 지냈어요
    애도 참 인사 잘하더니 이젠 커서 그런가 고개만 숙이고 끝이네요
    그래도 서로 알고 지내는게 좋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372 국산 자연산 하수오 구할 수 있는 곳 어딜까요? 2 궁금이 2012/06/16 3,399
119371 선배맘님.. 애들이 원하는 걸 다 들어 주는게 좋은 가요? 7 초3 맘 2012/06/16 2,769
119370 남의 뒷담화가 미친듯이 하고 싶을때가 있어요 ..이런때 있으세요.. 8 ... 2012/06/16 3,964
119369 제주의 아침 우유 배달 아세요? 게으른천재 2012/06/16 3,693
119368 마다가스카와 맨인블랙중 뭐가 더 재미날까요? 10 4학년남자아.. 2012/06/16 2,358
119367 거위털파카 물삘래 하시나요??드라이 맡겨야 되니요 8 바보보봅 2012/06/16 3,509
119366 어머니 안경 선물하고 싶은데 팁 부탁드려요 ^^ 4 행복스마일 2012/06/16 1,604
119365 얼마나 더 있어야 임신이 될까요... 10 ..... 2012/06/16 2,596
119364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쪼꼬파이 2012/06/16 1,740
119363 우리애가 탄 버스가 접촉사고가 났다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3 엄마 2012/06/16 1,772
119362 아파트 재산권 지키는법 1 동대표 2012/06/16 2,209
119361 * 우주에서 온 고대문명의 설계자들 * 1 숨은 사랑 2012/06/16 2,156
119360 리터니 롸이딩 딕테이션 3 1234 2012/06/16 1,934
119359 개복숭아 담을때요...씻는방법좀 알려주세요 2 효소담자 2012/06/16 8,855
119358 아파트 꼭대기층 사시는 것 어때요? 9 긴급 2012/06/16 4,199
119357 믹서기뚜껑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2 ...ㅓ. 2012/06/16 2,466
119356 김성령, 염정아, 키크면 목소리도 좋은가봐요 10 미스코리아 2012/06/16 5,555
119355 아놔 카카오스토리가 안되요ㅠㅠ 제발 답글좀 9 미소 2012/06/16 10,812
119354 매실 담을떄 유리병이냐 생수통이냐 의문인게요 6 매실 2012/06/16 2,702
119353 노산 9 에구 2012/06/16 2,403
119352 스캔우드 나무주걱 샀는데 삶아도 되나요? 3 소독을어떻게.. 2012/06/16 2,932
119351 남편 바람피나 몰래 녹음한것도 죄가 되나요? 2 호박덩쿨 2012/06/16 3,558
119350 한국에서 애국가 갖고 강요 하는건 꼴깝 19 애국가? 2012/06/16 2,771
119349 남편 식습관 때문에 속상해요 3 미도리 2012/06/16 2,892
119348 양파를 60키로씩 주문해서 먹기도 하나요...? 12 양파 2012/06/16 4,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