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어요..
모임을하거나 사람들 만나면..
누가 무슨 말을 하면, 전 하나도 모르는게 없는 거에요.
무슨 소식, 누구 엄마 이야기, 뉴스, 학교 이야기 등등..
누가 무슨 말을 하면 다 제가 아는 일이라 다 아는 척을 하게 되는 거에요.
거의 나는 첨 듣는 말이네 싶은 말이 없어서..
생각해 보면..이게 아는 척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정말 다 알지만 말만 꺼내면 제가 답을 대고 나오니 제가 생각해도 좀 밉상 같기도 하고..
남들은 저 엄마 왜 저리 아는 척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알아도 ..그냥 가만 있는게 교양인일까요?
여기 자게에서도 아는 얘기, 묻는 글에 하나하나 댓글 다 다니..
알아서 안다고 얘기해도, 그 중엔 결국 내 주장이 들어 가는 말이 있기도 할 거고..
항상 말이 끊이지 않으니 같이 있는 사람들도 피곤하겠죠?
그냥 사교적인 수다 정돈데 재밌게 그럭저럭 지금처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