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홀로 있는 임신부...교촌 윙 레드 오리지널 반반 시킬까요 말까요? ㅡ ㅜ

어떻할까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2-04-19 22:25:31

홀로 있는 임신부입니다.

남편은 아마 회식 끝나고 골프치고 있을꺼에요.

매일 야근 아니면 회식...  야근은 이해하는데, 야근 안하는 날은 회식... 머 이런...ㅡㅡ

저...한번.. 터뜨려도 되겠죠?

 

임신하고 5개월인 지금까지 먹고 싶은게 없었어요.

그냥... 아침 점심 회사에서 나오는 과일이나 밥 먹고.. 저녁 한끼 사먹거나 혼자 집에서 해먹고...

그리곤.. 과일이나 요거트 외엔 별 다른 간식없이 지냈는데...

 

오늘 문득 치킨이... 그것도 교촌 치킨 윙으로 레드반 오리지널반이 먹고 싶은데요.

그렇게 많이 먹고 싶은건 아니지만, 먹고 싶다는 기분이 오랜만이기에..

고민하고 있어요.

 

치킨 혼자 먹고 있는 저를 발견하면... 남편은 어떤 느낌일까..

말만 듣고 있으면 95점 남편인데, 말대로 하려면 시간이 있어야지.

싸움없이 사는 부부인데, 한바탕 해볼까라는 생각도 문득 드는 밤입니다.

 

ㅠㅠ

IP : 115.143.xxx.1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9 10:27 PM (119.64.xxx.151)

    먹고 싶으면 시켜 드세요.

    그리고 싸울 생각 말고 대화를 해보세요.

    남자들은 콕 찍어서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몰라요.

    지금 남편은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원하는 바를 좋게 이야기하세요~

  • 2. ㄴㅁ
    '12.4.19 10:28 PM (115.126.xxx.40)

    ..............파이팅

  • 3. ㄹㄹ
    '12.4.19 10:31 PM (222.102.xxx.223)

    근데 레드윙 맛있어요? ㅋㅋ
    저는 항상 오리지널만 시켜봐서 왕궁금..
    닭 한마리쯤이야 시키세요~ 빠샤!

  • 4. 에이
    '12.4.19 10:32 PM (119.18.xxx.141)

    맛있는 거 먹고 성질내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당길 때 제때 드세요 ,,
    그게 제일 좋은 태교법이에요
    근데 레드는 맵지 않을까요
    성분이 유익하지 않아서리 ,,

  • 5. ^^
    '12.4.19 10:34 PM (180.66.xxx.104)

    저라면 치킨에 족발 샐러드까지 시키고 아기가 먹고 싶대~~
    할거 같아요

  • 6. 바느질하는 엄마
    '12.4.19 10:38 PM (122.35.xxx.4)

    근데 레드는 입안에서 뽜이야~할텐데..
    드시고 나면 낼 고생하실지도 몰라요..
    그냥 오리지널만 시키심이..

  • 7. 원글
    '12.4.19 10:46 PM (115.143.xxx.121)

    이미 벌써.. 반반.. 주문했습니다.. -0-
    웨지윙도 시킬까 고민하다 참았어요.

    며칠 전, 혼자 터널터널 퇴근하면서 저녁은 뭐 먹을까 고민하다... 양평해장국이 보이길래.. 괜찮다~ 하며
    반찬과 밥까지 포장해달라고 해서 집에서 반을 덜어 끓여 먹어보았어요.

    선지와 천엽이 들어 있다는 종업원의 조언에도 용기있게 OK~

    But.. 한 입 먹어보니 ㅡㅡ
    설마 치킨도 그렇진 않겠죠..ㅡㅡ
    요즘 저의 입맛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남편이 왔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들어오네요.

    그 천진난만함을 용서할 수 없도다!

  • 8. 진심
    '12.4.19 10:55 PM (123.109.xxx.196)

    부럽사옵니다...ㅠㅠ
    맛있겠당

  • 9. 다욧트중인데
    '12.4.19 11:17 PM (180.230.xxx.215)

    쩝‥닭다리하나 뜯고싶에요 맛있게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00 초3남아 혹시 성조숙증인가요? 4 행복 2012/08/27 5,653
146499 태풍 대비 창문에 이사테잎 붙이는 방법 알려주셔요~ 1 궁금이 2012/08/27 4,932
146498 인천 용현동 사시는 님..조언부탁드려요.. 3 인천맘.. 2012/08/27 1,581
146497 눈밑지방재배치 수술했어요 15 미미양 2012/08/27 14,688
146496 40대초반 여자 - 가죽 백팩 추천해주세요 6 추천해주세요.. 2012/08/27 4,309
146495 어제 식당에서 진상을 넘어선 거지가족 봤어요 5 .... 2012/08/27 4,289
146494 아파트 몇 층부터 신문지 붙여야 하나요? 무섭다 2012/08/27 2,042
146493 내일 휴교령 11 내일 휴교령.. 2012/08/27 3,668
146492 트위터 하시는 분들 맘에 쏙 드는 팔로워 소개해 보아요.^^ 6 나무 2012/08/27 1,293
146491 나중에제사밥.드시고싶음? 17 2012/08/27 3,038
146490 이런 경우 제가 생각이 짧았던 걸까요? 13 시댁 2012/08/27 2,631
146489 급!서울인데 지금 빨래해도 태풍 전에 마를까요? 6 궁금이 2012/08/27 2,079
146488 학생들(중딩?) 자원봉사 점수 알려주세요 4 궁금이 2012/08/27 1,583
146487 태풍, 현재까진 괜찮습니다 3 제주 2012/08/27 2,686
146486 맞벌이하면서 아이 둘 이상 낳는 분들 대단하네요 5 어렵다 2012/08/27 2,282
146485 진짜 학교안가나봐요.. 4 중딩도 2012/08/27 2,295
146484 경남에서 서울대병원을 가야해요.... 7 태풍오는데... 2012/08/27 1,209
146483 6살 아들이 화나면 엄마한테 바보 뚱땡이라고 해요 5 부글부글 2012/08/27 1,769
146482 경매~~ 하이디 2012/08/27 907
146481 태풍오는거 모르나?왜 출장 오라는지 도저히 전 이해가 안되요. 3 ... 2012/08/27 1,482
146480 전자렌지 겸용 오븐 잘 쓰시는 분들께 질문! 1 ... 2012/08/27 5,453
146479 튀김 별게 다.... 2012/08/27 864
146478 우리아이 친구관계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좀 봐주세요 4 걱정스런엄마.. 2012/08/27 1,728
146477 남자입니다. 오븐 질문 좀 드려요 ;; 1 stwhit.. 2012/08/27 795
146476 스맛폰에서 옛날폰으로 되돌아가는 저 격려 좀 해주셔요~ 10 궁금이 2012/08/27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