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홀로 있는 임신부...교촌 윙 레드 오리지널 반반 시킬까요 말까요? ㅡ ㅜ

어떻할까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2-04-19 22:25:31

홀로 있는 임신부입니다.

남편은 아마 회식 끝나고 골프치고 있을꺼에요.

매일 야근 아니면 회식...  야근은 이해하는데, 야근 안하는 날은 회식... 머 이런...ㅡㅡ

저...한번.. 터뜨려도 되겠죠?

 

임신하고 5개월인 지금까지 먹고 싶은게 없었어요.

그냥... 아침 점심 회사에서 나오는 과일이나 밥 먹고.. 저녁 한끼 사먹거나 혼자 집에서 해먹고...

그리곤.. 과일이나 요거트 외엔 별 다른 간식없이 지냈는데...

 

오늘 문득 치킨이... 그것도 교촌 치킨 윙으로 레드반 오리지널반이 먹고 싶은데요.

그렇게 많이 먹고 싶은건 아니지만, 먹고 싶다는 기분이 오랜만이기에..

고민하고 있어요.

 

치킨 혼자 먹고 있는 저를 발견하면... 남편은 어떤 느낌일까..

말만 듣고 있으면 95점 남편인데, 말대로 하려면 시간이 있어야지.

싸움없이 사는 부부인데, 한바탕 해볼까라는 생각도 문득 드는 밤입니다.

 

ㅠㅠ

IP : 115.143.xxx.1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9 10:27 PM (119.64.xxx.151)

    먹고 싶으면 시켜 드세요.

    그리고 싸울 생각 말고 대화를 해보세요.

    남자들은 콕 찍어서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몰라요.

    지금 남편은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원하는 바를 좋게 이야기하세요~

  • 2. ㄴㅁ
    '12.4.19 10:28 PM (115.126.xxx.40)

    ..............파이팅

  • 3. ㄹㄹ
    '12.4.19 10:31 PM (222.102.xxx.223)

    근데 레드윙 맛있어요? ㅋㅋ
    저는 항상 오리지널만 시켜봐서 왕궁금..
    닭 한마리쯤이야 시키세요~ 빠샤!

  • 4. 에이
    '12.4.19 10:32 PM (119.18.xxx.141)

    맛있는 거 먹고 성질내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당길 때 제때 드세요 ,,
    그게 제일 좋은 태교법이에요
    근데 레드는 맵지 않을까요
    성분이 유익하지 않아서리 ,,

  • 5. ^^
    '12.4.19 10:34 PM (180.66.xxx.104)

    저라면 치킨에 족발 샐러드까지 시키고 아기가 먹고 싶대~~
    할거 같아요

  • 6. 바느질하는 엄마
    '12.4.19 10:38 PM (122.35.xxx.4)

    근데 레드는 입안에서 뽜이야~할텐데..
    드시고 나면 낼 고생하실지도 몰라요..
    그냥 오리지널만 시키심이..

  • 7. 원글
    '12.4.19 10:46 PM (115.143.xxx.121)

    이미 벌써.. 반반.. 주문했습니다.. -0-
    웨지윙도 시킬까 고민하다 참았어요.

    며칠 전, 혼자 터널터널 퇴근하면서 저녁은 뭐 먹을까 고민하다... 양평해장국이 보이길래.. 괜찮다~ 하며
    반찬과 밥까지 포장해달라고 해서 집에서 반을 덜어 끓여 먹어보았어요.

    선지와 천엽이 들어 있다는 종업원의 조언에도 용기있게 OK~

    But.. 한 입 먹어보니 ㅡㅡ
    설마 치킨도 그렇진 않겠죠..ㅡㅡ
    요즘 저의 입맛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남편이 왔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들어오네요.

    그 천진난만함을 용서할 수 없도다!

  • 8. 진심
    '12.4.19 10:55 PM (123.109.xxx.196)

    부럽사옵니다...ㅠㅠ
    맛있겠당

  • 9. 다욧트중인데
    '12.4.19 11:17 PM (180.230.xxx.215)

    쩝‥닭다리하나 뜯고싶에요 맛있게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749 혹시 방목 닭의 계란을 어디서 살 수 있는 지 아시는지요 4 덜먹더라도 2012/07/08 1,751
125748 이렇게 여자 남자..소개 하는거 어떨꺼 같으세요? 31 ... 2012/07/08 5,301
125747 하나님이 없는 진짜 이유 77 반종교 2012/07/08 18,462
125746 밥솥 스위치는 괜히 눌렀나봅니다. 1 엄마 2012/07/08 1,384
125745 피부톤이 어두워도 맑은 느낌이 들 수 있나요? 4 2012/07/08 2,581
125744 컴퓨터 잘 아는 직원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9 에휴 2012/07/08 3,050
125743 남편이 유럽에서 핸드백 사준데요. 불가리 써보신분... 5 급해요 2012/07/08 2,561
125742 <급>띄어쓰기 가르쳐 주세요 7 국어는 어려.. 2012/07/08 1,342
125741 내일 컴퓨터 켜면 안되나요? 1 bluebe.. 2012/07/08 2,466
125740 남편과 24시간 내내 같이 일하다보니 5 힘들다 2012/07/08 2,445
125739 "넝쿨당" 왜 자꾸 제수씨가 죄수씨로 들리죠.. 1 로라애슐리 2012/07/08 2,226
125738 파운데이션 색깔..본인한테 맞는 색상 쓰세요? 4 .... 2012/07/08 2,755
125737 우리나라 정서는 환생을 많이 믿나봐요. 8 환생 2012/07/08 2,063
125736 나이들면 덜 더운가요? 14 나이 2012/07/08 3,569
125735 수박 4 ㄱㄴㄷ 2012/07/08 1,345
125734 백화점에서 너무 정성스럽게 화장품 테스트를 해주면.. 2 .. 2012/07/08 5,865
125733 저는 요즘 예능이 너무 재밌어요, 광희나 조권 4 .... .. 2012/07/08 1,775
125732 4학년 여자애가 보기 좋은 편안한 한국영화 좀 추천 해주세요 6 영화 2012/07/08 1,214
125731 라텍스 위에 마작자리 괜찮을까요? 2 덥다더워 2012/07/08 1,977
125730 나가수 보면서 웃어요.. 1 요즘나가수 2012/07/08 2,830
125729 갤럭시노트 사용하시는 분들 혹시 모르니 참고하세요 2 // 2012/07/08 2,183
125728 방판으로 사면 샘플 많이 주나요? 1 -.. 2012/07/08 1,448
125727 오늘 나가수 10 하늘빛 2012/07/08 3,467
125726 김신 대법관 후보. 참 그 대통령에 그 대법관이군요.ㅎㅎ 3 mydram.. 2012/07/08 1,258
125725 피부관리하러 피부과 많이 가시나요?? 3 피부관리 2012/07/08 2,957